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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남아공 경제 전망
  • 경제·무역
  • 남아프리카공화국
  • 요하네스버그무역관 권의진
  • 2015-11-26
  • 출처 : KOTRA

     

2016년 남아공 경제 전망

- 경제 저성장 기조 2016년에도 지속될 듯 -

- 광물가격 하락, 미국 금리인상 여부가 저성장 견인 -

 

 

     

□ 2015년 남아공 경제 현황

 

 ○ (경제 성장) 남아프리카공화국(남아공) 경제의 저성장 기조는 2016년에도 2%를 넘지 않을 것으로 전망함.

  - 전력 부족, 높은 실업률 등 대내요인과 미국의 금리 인상 가시화에 따른 자본수지 악화 및 원자재가격 하락, 중국과 유로존의 경기회복 지연 등 대외요인이 경제성장을 제한할 것으로 전망함.

     

남아공 주요 경제 지표

                                                                                                            (단위: 달러, %)

구분

2012년

2013년

2014년

2015년(e)

2016년(e)

국내총생산(억 달러)

3,977

3,665

3,500

3,258

3,245

1인당 국민소득(PPP)

12,474

12,798

13,047

13,148

13,530

GDP 성장률

2.2

2.2

1.5

1.4

1.3

평균환율(랜드:달러)

8.48

10.49

11.54

14.22

15.45

소비자물가지수

5.7

5.3

5.3

6.3

5.3

자료원: EIU

     

 ○ (평균 환율) 역대 최저기록을 경신하는 등 랜드화 약세는 심화되고 있음.

  - 광물 수출 감소로 달러 대비 랜드화 가치는 역대 최저치 기록함.

  - 2015년 8월 24일 달러당 13.95랜드를 기록하며 14년만에 최저 수준을 갱신함.

     

 ○ (물가상승) 금리인상, 유가하락에도 정부의 물가상승 목표인 6%를 초과함.

  - 물가억제, 랜드화 약세 회복을 위해 금리 인상을 실시했으나, 효과가 미미한 것으로 평가됨.

   · 금리인상은 7월 23일 5.75% → 6% 인상 실시

  - 가뭄에 따른 식품가격의 상승, 전기세 인상, 랜드화 약세가 물가하락 효과를 상쇄함.

     

 ○ (실업률) 2015년 3분기 기준, 25.5%로 전 분기(25%) 대비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남.

     

 ○ (무역수지) 2012년 이후 적자를 이어오나, 최근 랜드화 약세 등으로 적자 규모는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며 글로벌 경기침체로 수출입 전반에 감소가 예상됨.

     

                                                                                                            (단위: 억 달러)

구분

2012년

2013년

2014년

2015년 2분기

총수입

1,041

1,027

1,031

438(-10.31%)

총수출

993

951

978

416(-6.22%)

자료원: WTA

     

□ 시장 여건

     

 ○ 가격이 구매 결정에 큰 요소로 자리매김

  - 계속되는 남아공의 경기침체로 가격에 민감한 소비자들은 가격이 구매결정에 큰 요소로 자리잡은 소비패턴으로 전환

     

 ○ 수입규제 강화 움직임 주시 필요

  - 2015년 전기·전자제품 에너지 효율 규제 및 수입규제 강화 움직임에 따라 향후 SADC의 보호무역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전망

   · 전기·전자제품 에너지효율 규제: 전기·전자제품군 에너지 제품군별로 최저 에너지효율등급을 만족해야 하며, 에너지라벨 부착 및 라벨링에 대한 강제 사양을 준수해야 함.

  - 덤핑, 보조금 지급 행위에 대해 예외 없이 고율의 반덤핑, 반보조금 상계관세를 부과할 예정. 이를 위한 장기간의 심사과정 자체도 기업에게는 큰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

     

 ○ 한편, 집행위는 중국산 제품에 반덤핑 등 수입규제 조치가 많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음.

     

□ 2016년 경제 전망

     

 ○ 남아공 최대 수출품인 광물가격 하락과 수요 감소로 광업분야(제1산업) 침체 및 남아공 저성장 지속

  - 남아공 광물자원 최대 수입국, 중국의 경기침체로 광물자원 수요 급감, 가격 하락 견인

  - 광물자원은 남아공 수출의 40%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나, 주 수요국인 중국의 경기침체로 수출이 급감 추세임.

   · 남아공 대중국 광물 수출 급감: 2015년 2분기 기준, 전년동기대비 29.73% 감소

  - 광물자원 가격 급락 추세: 원자재 가격지수 2002년 이후 13년 만에 최저

   · 백금 온즈당 1000달러, 금 1100달러 붕괴 등 최근 5년간 최저가격

     

 ○ 수출 감소로 광업의 어려움이 심화될 전망임.

  - 백금은 전 세계 매장량의 70%를 차지할 정도로 남아공 대표 수출제품이나 수출 감소, 노사파업, 전력 부족 등으로 지속적 생산량이 감소해 세계 1위를 유지하던 백금 생산규모는 2014년 기준 6위로 하락함.

   · 2004년 340톤 → 2013년 169톤, 광물 매출 비중 2000년 30% → 2014년 12%

  - 남아공 백금 생산기업들은 원가절감, 인력 감축 및 비핵심사업 매각 등 구조조정을 시행 중임. 앰플라츠(Amplats)는 2개 광산 매각 결정, 론민(Lonmin)은 시설투자비 60% 감축을 결정함.

     

□ 시사점

     

 ○ 세계 전반적 경기 및 중국의 저성장, 미국의 금리인상 여부에 따라 랜드화는 달러당 14랜드 수준을 유지하며 중기적 약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됨.

  - 그 밖의 불안요소는 상품가격 하락, 정치 불안, 노동자 불법 파업 등이 있음.

 

 ○ 2016년 지방선거를 통해 남아공의 민심이 정치 지도부의 부패와 엘리트주의적이라는 비판을 잠재울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됨.

     

 

자료원: Business Day, EIU 및 KOTRA 요하네스버그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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