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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상반기 중국 경제실적 발표
  • 경제·무역
  • 중국
  • 베이징무역관
  • 2015-07-20
  • 출처 : KOTRA

 

2015년 상반기 중국 경제실적

- 중국 경제성장률 7.0%로 시장 예측치 소폭 상회 -

- 중국의 수출입, 내수소비, 고정자산 투자 등의 회복 여부가 하반기 경기 활성화의 관건 -

- 중국 경기 둔화는 대중 수출직격탄이지만 온라인·서비스 시장은 여전히 기회 -

 

 

 

□ (개요) 상반기 중국 GDP 성장률 및 거시지표

 

 ㅇ (GDP) 중국 상반기 성장률 7.0%로 시장 전망치(6.8~6.9%) 상회

  - 7월 15일 오전 10시 중국 국가통계국은 ‘15년 상반기 GDP가 29조6868억 위안으로 전년동기대비 7.0% 증가했다고 발표

  - 시장에서는 2분기 성장률이 1분기(7.0%)에 비해 둔화된 6.8~6.9% 성장을 예측*했으나 중국 정부의 각종 부양책이 주효, 전망치 소폭 상회

    * IMF 및 32개 국제금융기관의 중국 경제성장률 평균 예측치 6.8%로 집계

 

자료 : 중국 국가통계국

 

 ㅇ (거시지표) 수출입 부진 및 고정자산투자 둔화세 가시화

  - 상반기 수출액은 6조5722억 위안(누계)으로 전년 동기대비 0.9% 증가, 수입액은 4조9594억 위안(누계)으로 15.5% 급감

  - 상반기 고정자산 투자 또한 23조7132억 위안으로 11.4% 증가,  1분기에 비해 증가폭 둔화

  - 6월 산업생산 및 소매판매는 각각 6.8% 및 10.6% 증가하여 전월수준(각각 6.1% 및 10.1%) 상회

   · 각종 거시지표 부진 속에도 상반기 전자상거래 규모는 1조6459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대비 39.1% 성장

 

□ (시장평가1) 정부의 적극적인 부양책이 경기 침체 방어

 

 ㅇ 중국 정부의 전방위 경기 부양책를 통해 경기 하락세 방어

 

  1) 통화정책 완화 및 재정정책 확대

    - 경기부양 및 주가방어를 위한 4차례 금리 인하

    - 5차례 지급준비율 인하

  2) 내수활성화를 위한 중국정부 정책 이어져

    - 6월 1일부터 내수 소비 활성화를 위해 소비재 수입관세 50% 전격 인하

    - 중앙 정부의 대규모 인프라 투자 및 프로젝트 승인(연간 1240조 원 규모)

  3) 금융 활성화

    - 시중은행 대출 조건 완화를 통한 유동성 공급 박차

    - 전자상거래 및 온라인 결제 시장 지원확대

 

□ (시장평가2) 대내외 악조건에도 2분기 들어 수출입 둔화가 완화되는 추세

 

 ㅇ 상반기 중국 수출이 2분기 들어 점차 회복되는 추세를 나타냄

  - 상반기 중국의 수출은 전년 동기대비 1% 성장에 그쳤으나, 5월까지 지속되던 마이너스 성장세가 6월 들어 2.8% 증가로 전환

  - 전문가들은 중국 대외수출이 점차 호전되고 있으며 하반기 수입부진 개선 전망(제일재경일보(第一財經日報), 2015. 7. 14)

 

2015년 월별 중국 수출총액

자료원: 중국세관 통계

 

 ㅇ 상반기 중국의 수입 증가율은 -15.5%로 저조한 수준이지만, 최근 들어 감소세 완화세

  - 중국의 대외 수입은 2015년 1~2월 전년 동기대비 20% 이상의 하락폭을 보였으나 최근 수개월간 점차 회복세를 보이며 6월엔 10% 이하로 하락폭을 축소함.

  - 한편, 수입총액 증가율이 6개월 간 마이너스 성장을 한 배경에 대해 전문가들은 중국 경기둔화에 따른 내수부진을 가장 큰 원인으로 꼽음

 

2015년 월별 중국 수입 총액

자료원: 중국세관 통계

 

□ (전망) 중국 경기 7% 수준 성장 전망, 내수 성장 및 교역 회복이 관건

 

 ㅇ 대외 여건 악화 및 중국 경제의 중성장 기조 진입으로 하반기에도 7% 수준의 성장에 그칠 전망

  - 주요기관 하반기 중국 경제 성장률 예측은 6.7~7.0% 수준

  - 상대적으로 부진한 실적을 보이는 중국의 수출입, 내수소비, 고정자산 투자 등의 회복 여부가 하반기 경기 활성화의 관건

  - 중국 정부의 적극적인 경기 부양책에도 실제 기대 효과에는 미치지 못하고 있다는 평가, 하반기에도 각종 정책 발표가 이어질 전망이나 내수 견인 효과는 미지수

  - 최근 증시 급등락의 하반기 지속 여부 또한 중국의 7% 성장률 달성 여부의 주요 관건

 

 ㅇ 중국 경기 둔화는 대중 수출 직격탄, 온라인·서비스 시장은 기회

  - 중국 경기 둔화로 한국의 대중 수출 또한 상반기 감소세 기록

  - 경기 둔화세에도 온라인 시장 및 서비스 시장은 전년 동기대비 각각 39.1%, 8.4% 성장, 신규 시장에 대한 진출 기회 상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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