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지 동향

 ○ (환율) 1월 13일 이후 지속적인 유가 하락의 영향으로 3일 연속 상승세를 보이다 64.83루블로 다소 감소

루블/달러 환율 추이(1.16. 모스크바 기준 17:30)

            (단위: 루블, %)

자료원: 러시아연방 중앙은행(http://www.cbr.ru)

 ○ (유가) 1월 10일 40달러선(브렌트유 기준)까지 하락한 이후, 4일간 47~48루블대를 유지하다가 49달러선으로 상승

브렌트산 원유 가격 추이(1.16. 모스크바 기준 17:30)

            (단위: 달러, %)

자료원: Yandex(http://news.yandex.ru/quotes/1006.html)

□ 현지반응 및 특이사항

 ○ 러시아 재무부 장관은 2015년 예산에서 국방비 외 정부 예산 지출을 10% 줄일 것을 국회에 요청할 계획이고, 예산 부족을 막기 위해 현재 900억 달러 규모인 예비기금에서 56억 달러가 추가 증액돼야 한다고 밝힘.(1월 14일)

 ○ 1월 14일 중앙은행 부총재는 달러당 40배럴을 기준으로 하는 경제 시나리오를 검토하고 있다면서 실제 그리 힘겨운(stressful) 시나리오는 아니라고 밝힘.

  - 참고로 경제개발부 차관은 2013년 말 유가 40달러, GDP 4% 감소, 대달러 루블화 60~70 환율 상태에서의 경제 시나리오를 검토했다고 밝힌 바 있음.

 ○ 러시아 시장조사 기관인 Autostat사에 따르면 2014년 12월 러시아 승용차 판매량은 총 280만 대로 2013년 동월 대비 9% 증가했음. 이는 러시아 자동차 판매 사상 최대치로, 소비자가 루블화 가치 급락으로 인해 차량 가격이 급증할 것을 우려, 2014년말에 구매를 서둘렀기 때문으로 분석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