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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적자 심화되는 에티오피아
  • 경제·무역
  • 에티오피아
  • 아디스아바바무역관 서병익
  • 2015-01-05
  • 출처 : KOTRA

 

무역적자 심화되는 에티오피아

- 제조업 미약, 농산원료품에 편중된 수출 등 원인 -

- 외국 농가공품 생산시설 자국 내 유치로 상황 타개 노력 -

- 인건비 절감 원하는 한국 기업은 관심 가져볼 만 -

 

 

 

□ 현 문제상황 및 원인

 

 ○ 농산원료품에 편중된 수출 지지부진

  - 2012년 에티오피아 재정경제개발부(Ministry of Finance and Economic Development, MoFED) 발표에 따르면 농산물 수출이 전체 수출의 70%, 그중에서도 커피 한 품목이 전체의 26%를 차지함.

  - 절대적인 수출액은 증가하는 중이나 여전히 에티오피아 정부의 목표에 크게 미달하는 수준으로, FY 2012/13 GDP 내 수출액 비중은 12.7%로, 같은 시기 수입액 비중인 28%는 물론, 정부 목표인 22.5%에도 못 미침.

  - 또한 GDP 내 수출액 비중의 연간 추세를 보면 오히려 감소하는 중임.

  - 반면, 정부의 전 국가적 인프라 구축사업 및 소비수준의 향상으로 자본재 및 소비재 수입은 꾸준히 증가세로, 이에 따라 무역적자가 심화되고 외환부족현상이 계속되고 있음.

 

FY 2012/13 에티오피아 수출 품목 구성

 (단위: US$ 백만)

자료원: 2013년, 에티오피아 통상부(Ministry of Trade, MOT) 통계

 

에티오피아 GDP 내 수출 및 수입 비중

            (단위: 백만ETB, %)

 

GDP

수출

수입

수출 비중

수입 비중

2010/11

505,646.0

85,955.0

162,490.0

17.0

32.1

2011/12

738,605.0

102,887.0

236,384.0

13.9

32.0

2012/13

852,740.0

107,904.0

238,345.0

12.7

28.0

 

평균

14.5

30.7

자료원: 2013년 에티오피아 재정경제개발부(MoFED) 발표 자료

 

 ○ 원인 분석

  - 상술한 대로 주요 수출품목인 농산원료품은 원료재 특성상 상대적으로 낮은 가격을 받는 반면, 수입되는 공산품은 상대적으로 높은가격에 들어오게 됨.

  - 아울러 지부티를 통해야하는 내륙국 에티오피아의 특성 및 열악한 인프라 등으로 인한 물류비 부담 역시 수출경쟁력 저해요인임.

 

□ 전망

 

 ○ 농업이 전체 산업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며 제조업 기반이 아직 자리잡지 못한 까닭에 단기간 내의 무역적자 해소는 힘들 것으로 보임.

 

 ○ 농산원료품 수출 역시 긍정적이지 않은 상황으로 최대 수출품목인 커피의 경우 에티오피아 국내 농가의 고부가가치 창출 실패 및 국제적 경제 불황에 따른 가격 하락 등의 변동 요인에 민감해 수입액이 큰 변동을 보임.

 

 ○ 현재 진행 중인 물류 개선 움직임 및 전국적 인프라 확충사업은 장래의 긍정적 요소임.

 

□ 시사점

 

 ○ 에티오피아 정부는 외국 농산가공품 생산시설의 자국 유치를 통한 상황 개선을 시도 중이며, 인건비 절감을 원하는 한국 생산기업은 이 점에 관심을 가져볼 필요가 있음.

 

 

자료원: 에티오피아 재정경제개발부(MoFED), 에티오피아 통상부(MOT), 에티오피아 언론종합 및 KOTRA 아디스아바바 무역관 자체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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