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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사태] 일일 동향(3월 8일)
  • 경제·무역
  • KOTRA 본사
  • 본사 김정훈
  • 2011-03-08
  • 출처 : KOTRA

 

『중동-북아프리카 비상 상황반』일일 보고

- 2011년 3월 8일(화) -

 

 

 

1. 3월 8일 보고 포인트

 

【리비아】

  ① UN, 리비아에 실사팀 곧 파견, 정부 측 반군에 공격과 대화제의

  ② 트리폴리 : 알 이탈리아 재취항 소식, 물가 안정세

  ③ 벵가지 반군 ‘임시정부’, 시공사들에 공사 진행 요청

  ④ 국내 무역업체, 바이어 연락두절 및 수출제품 하역여부 고민

 

【他 중동국가】

  ① 바레인 : 신임 주택부 장관, 향후 3년 내 공영주택 5만채 공급 약속

  ② 예멘 : 사나의 중앙 교도소 죄수들, 살레 대통령 퇴진 시위

  ③ 이집트 : 자동차 여름에 회복세, 민관협력 프로젝트 연기

 

2. 리비아 : 내전 상황속에 UN은 리비아에 실사팀 곧 파견 예정

 

□ 미수라타, 라스라누프, 빈 자와드 등에서 정부군이 우세한 분위기

 

 ㅇ 정부는 반군에 대화제의로 양동 작전

 

□ 트리폴리 市 상황 : 조금씩 안정 분위기

 

【공항 및 항만】

 

 ㅇ 공항 : 외교가에 금주 중 알 이탈리아 민항기 취항 소식 전해져

  - 취항 목적 및 정확한 시기는 파악할 수 없어

 

 ㅇ 항만 : 신규 화물선 입항 불가능 상황(하역 및 통관업무 비정상)

  - 용선과 일부 페리호는 입항 중

 

【물가 상황】

 

 ㅇ 담배가격 하락 : 말보로 1카툰(10갑) : 45디나르, 수일전 60디나르

 

 ㅇ 휘발유가 하락 : 리터당 0.15디나르, 전일 최고 0.2디나르

 

 ㅇ 전자제품 가격은 상승가격으로 계속 거래

  - 가정용 냉장고(리터 미확인) : LG 1400디나르, 평소 1100디나르

  - 가스 레인지(화구 6개) : 1100디나르, 평소 900디나르

   ❈ 상인들, “사태 장기화시 일상용품 및 전자제품 가격 올라 갈 것”

 

【기 타】

 

 ㅇ 세탁소, 애완견 전문점, 자동차 부품상가(대중교통 미비로 가정마다 1대 이상 차량 보유) 영업, 병원(소아과, 산부인과) 진료 중

 

 ㅇ 암시장 환율하락 : U$1 = 1.6디나르, 전날 1.7디나르보다 하락

  - 환전상, 다음 주까지 1.3디나르로 평상시 환율로 예상

 

□ 건설·플랜트 : 반군 ‘임시정부위원회’, 시공사에 공사 진행 요청

 

 ㅇ 벵가지 ‘주택공사(HID)’ : 3월 8일(화) 시공사 초청 예정

  - 한국 H사, 중국 업체 등 현지 시공사 초청 공사 진행 요청 목적

 

 ㅇ 시공사 입장

  - 돈줄(주택공사 본사)은 트리폴리에 있으나 현장은 반군이 장악한 벵가지에 있어 공사 진행 요청을 무시하지 못하는 상황

  - 그러나 반군에 협조할 경우 추후 정세가 바뀌면 어떻게 될지 시공사들 나름의 고민에 빠져

  - 직원들은 철수한 상태에서 반군에 협조할 수도 없고, 안할 수도 없는 고민이 있지만 회의에는 일단 참석하는 분위기

 

□ 무역 : 국내업체, 바이어 연락두절, 수출제품 하역여부 고민

 

 ㅇ P사(유압 브레이커)

  - 수출제품 2개 컨테이너가 2주 내에 트리폴리 항에 도착 예정이지만 바이어와 연락두절 상태이고 트리폴리 항은 통관 중단 상황

  - 2주 내 바이어와 연락되고 항만이 정상 운영되어 통관이 될 수 있을지, 아니면 현 상황이 지속되어 반송해야 할지 걱정

 

 ㅇ B사(Beto, 자동차 부품)

  - 2월 말 도착 예정이었던 수출화물을 인근 몰타항으로 회항 조치

 

 ㅇ D사(공조제품)

  - 수출화물이 3월 23일경 트리폴리 항에 도착 예정인데 수입통관에 문제없는지, 바이어가 잔금을 송금할지 확인 요청

  - 바이어와 연락이 되지 않는 상황

  - 바이어를 계속 접촉하겠지만, 2주 내(화물 도착시기) 바이어와 연락이 안 되고 항만이 정상운영을 못할 경우 반송하는 게 좋겠음

 

3. 他 중동국가 동향

 

【바레인】신임 주택부 장관, 3년 내 공영주택 5만 채 공급 약속

  - 당초 정부예산 7억 달러를 66억 달러로 대폭 확대해 5만 채를 건설, 무주택 서민들에게 공급

  - 바레인 정부는 개발자에게 토지의 20%를 무상으로 제공하는 민관협력(PPP) 형태의 개발로 추진 예정

  - 서민주택 공급문제는 바레인 경제의 핫 이슈로 시아파의 불만은 크게 누그러질 것으로 전망

 

【예 멘】3월 7일(월) 중앙 교도소 죄수들, 대통령 퇴진 요구 소동

  - 사나市 경찰은 최루탄 발사 등을 통해 강경 진압

  - 美 국무성, 6일(일요일) 소요사태 및 테러위험 급증에 따라 예멘을 여행금지 구역으로 지정하고 대사관 직원 가족들의 철수도 승인

 

【모로코】3월 20일(일) 정치개혁 요구 시위 예정

  - 정부는 2월 20일 대규모 시위 발생후 시위 허가조건 강화

  - 우리 기업 5개사는 인적·물적 피해 없이 평상시 비즈니스 추진 중

 

【이집트】샤라프 총리의 개각, 시위대의 반발 없어

  - 현재까지 내무, 외무, 문화, 법무, 석유부 장관 교체, 내일(3월 8일)까지 계속 각료인사 발표 예정

  - 민주화 시위대는 개각 인사 중 무바라크 前대통령 측근이 없어 환영 입장

 

  ※ 이집트 경제 동향

  ① 이집트 자동차 판매 올 여름을 기점으로 회복세 보일 듯

   - 이집트 최대 자동차 조립회사인 GB Auto는 자동차 판매 성수기인 여름를 기점으로 자동차 판매가 회복세로 돌입할 것으로 예상

   - 상용차는 승용차보다 회복시간이 더 필요할 것

 

  ② 일부 민관협력(PPP) PPP 프로젝트 입찰 연기

   - 이집트 PPP 프로젝트 총괄 기관인 재무부 산하 PPP Central Unit는 고속도로, 하수처리장 등 일부 프로젝트가 오는 9월 이집트 대선까지 입찰 연기 계획

   - 당초 이집트는 2011년에 교육, 보건, 도로, 하수처리시설 등 다양한 분야에 150억 달러 규모의 인프라 프로젝트를 PPP 방식으로 추진할 계획이었음

 

4. 주요국 대책 및 동향(해외 KBC 보고)

 

【미 국】

 

 ○ 리비아 난민 구조 위해 국제이주기구(IOM)에 300만 달러 지원

 

 ○ 미국의 중동정책 변화 : ‘체제변화’ → ‘체제개혁’

  - 월스트리트 저널, 중동지역 영향력 유지를 위해 이집트 및 리비아 사태에 대응했던 방식(Regime Change) 대신 정권을 유지하면서 민주화 추진 등 점진적 개혁을 요구하는 방식(Regime Alteration)으로 변화

 

【독 일】

 

 ○ EU, 리비아 기업에 대한 제재조치 이번 주 내 결정 예정

 

 ○ 독일정부, 리비아 사태에도 원유수급 차질 없을 것으로 예상

  - 3월 7일(월) 독일경제기술부 대변인, 독일은 다른 원유 생산국으로부터의 대량 공급이 가능, 리비아 사태에도 원유 공급에 큰 차질 없을 전망

 

【영 국】

 

 ○ 리비아 억류, 영국 미니 외교팀(특수부대 요원) 석방

  - 반정부 시위대와 접촉을 시도한 영국 미니외교팀(SAS 특수부대요원 6명, MI6 2명), 시위대에 의해, 벵가지에 억류 후 2일 만인 3월 6일(일) 석방

  - 외교부장관, 추가 미니외교팀 파견의사가 있음을 밝히고, 저널리스트를 포함 리비아체류 영국인은 170여명이라고 확인

 

【중 국】

 

 ○ 리비아 주재 중국인 전원(3만5860명) 철수 완료

 

 ○ 중국의 리비아 및 이집트 비즈니스

  - 리비아, 중국기업 75개사가 진행하는 50여 개 프로젝트 중단

  - 이집트, 중국기업의 이집트 비즈니스는 점차 회복 추세

   · Sichuan New Hope Agribusiness는 올해 이집트에 사료공장 건설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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