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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전력수급 불균형・전력난 심화 가능성 높아
  • 경제·무역
  • 베트남
  • 호치민무역관 노동욱
  • 2010-09-30
  • 출처 : KOTRA

 

베트남, 전력수급 불균형·전력난 심화 가능성 높아

- 수력발전 의존도 높아 가뭄영향에 따라 전력공급 크게 좌우 -

- 열발전소 자원고갈에 따라 효율성 낮아 -

- 베트남 전력공사의 낮은 전력구매가격은 발전소 투자유치 큰 결점으로 -

 

 

 

□ 베트남 전력난 심화

 

 ○ 베트남은 최근 산업발전에 따른 전력수요 증가와 함께 수력에 집중된 전력공급의 차질로 전력수급에서 불균형을 보임. 이는 2010~20년 전력수급 계획 수립에 큰 문제로 대두함.

  - 베트남은 국내 전력생산의 80%를 수력발전에 의존함. 최근 가뭄기간이 예년에 비해 길어짐에 따라, 전력공급에서 차질이 생겨 단전 및 정전이 자주 발생함.

  - 베트남은 전력 수출국가였지만 최근 전력을 수입하며 전력 수입의존도가 해가 갈수록 증가함.

 

 ○ 베트남 전력공사(EVN) 통계자료에 따르면, 2010년 말까지 베트남 전체 전력출력은 2만900㎿이며 최대 수요전력은 1만6400㎿로 2005년(9200㎿) 대비 1.77배 증가했고 매년 12.1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남.

  - 또한 베트남 전력수입은 2006년 전체 전력생산 공급 비중의 0.62% 정도였지만, 2009년 4.84%로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남.

 

 ○ 베트남 전력공사(EVN)에 따르면 10월 초 일부 지역에 단전을 실행하며, 연말까지 지역에 따라 단전이 이루어질 수 있으나, 기존과 같은 장시간 단전이 되는 심각한 상황은 아니라 전함.

  - 높은 전력소비량과 수요증가로 전체 전력공급량의 5~10% 초과한 상태로 전체 전력망 과부화 방지차원에서 단전이 필요한 실정임.

  - 이 상황은 수력 발전소 저수량의 증감에 따라 단·장기화될으로 전함.

 

베트남 전력산업 현황

구 분

2005

2006

2007

2008

2009

설비용량(㎿)

12,135

12,270

12,788

15,660

17,300

발 전 량(TWh)

52.1

57.9

64.2

71.0

80.7

판매전력량(TWh)

45.7

51.3

58.4

65.9

74.8

            자료 : 베트남 EVN

 

□ 베트남 전력 절약 효과 미비해

 

 ○ 일반적으로 선진국에서는 1% GDP 성장을 위한 전력소비량이 약 1~1.3% 감소하는 추세지만, 베트남에서 1% GDP 성장을 위한 전력소비 증가는 2% 이상으로 나타남. 이는 낙후된 기술설비 및 에너지 효율 낭비에 따른 것으로, 베트남은 전력사용에서 전략적인 절약정책이 필요한 상황임.

 

 ○ 현재 베트남에서 실행하는 전기절약 전략으로는 거주지역, 도시 조명관리에 집중됨(베트남 일반 전력 전체 소비의 25% 비중임). 또한 철강·기계·시멘트·화학약품과 같은 전력소비가 높은 산업생산이 증가함에 따라 전력수급에 문제가 되며, 해결방안이 강구됨.

 

 ○ Mr. Le Anh Tuan 호찌민 산업·수출공단 관리위원회 부원장에 따르면, 현재 산업·수출가공공단 입주기업은 전력 절약을 잘 이행하고 있어 연간 3%, 약 3000만㎾h의 전력을 절약하고 있다고 전함.

  - 호찌민 지역의 산업, 수출가공공단에는 1000여 곳의 생산공장이 입주해 활동하며, 연간 30억kWh의 전력을 필요로 함. 이는 호치민 도시 전체 전력소비의 18~20% 비중을 차지함.

 

  Mr.Vu Minh Mao 도시조명 협회장에 따르면 현재 일부 도시에서 기존의 낙후된 기술에 대처한 신기술 도입과 에너지효율이 높은 제품을 적용해 전력소비 절약을 실행하지만, 아직도 많은 도시에서 에너지 절약과 효과에 대해 크게 관심 갖지 않음.

  - 750여 곳의 도시 공공시설 조명은 베트남 일반 전력 전체 소비의 3% 비중을 차지함.

  - 전체적으로 조명관련 분야에서 낙후된 기술과 에너지 효율이 떨어지는 제품을 에너지 효율이 좋은 제품으로 대처한다면, 전력 소비를 약 30~37% 절약할 수 있음. 이 수치는 베트남의 연간 도시와 농촌 조명의 소비전력 약 63억kWh를 절약하는 것이라고 전함.

 

□ 연료자원 고갈에 따른 신재생에너지 관심 높아

 

 ○ Mr. Hoang Huu Than 전력발전 자문센터(베트남 전력협회) 사장에 따르면 석탄, 기름을 이용한 열발전소는 수력발전과 함께 베트남 전력공급의 일정 비중을 차지하며 전력 수급 균형을 맞추고 있음. 그러나 현재 수력발전을 한계까지 이용하고 점차 연료자원이 고갈되면 앞으로 십여 년 이후에는 지금과 같은 전력공급이 불가능한 시점이 올 것이라 전함.

  - 이에 신재생에너지를 기초 전력공급원으로 해 전력수급에 균형을 맞추고, 전력을 개발하는 것이 전력을 절약하고 효과적으로 이용할 해결방법으로 대두함.

  - 태양열에너지 이용, 풍력전력을 결합한 온수시스템, 태양열을 이용한 신호동, 가로수 조명 등임.

 

 ○ 신재생에너지분야는 베트남 정부에서도 장기적 전력수급에 대한 해결방안으로 많은 관심을 가짐.

  - 현재 기본적으로 수력발전에 집중 투자를 하며, 점차 풍력발전소 및 태양열 이용계획을 수립함.

  - 베트남 정부의 전반적 신재생에너지 분야 개발정책 및 방향은 세워져 있으나, 실제 이행부분에서는 세부규정의 미흡과 외부요소(기술이전, 투자)에 따라 실현 가능여부에 대해선 아직 미지수임.

 

□ 시사점 및 전망

 

 ○ 베트남 정부는 고질적인 전력부족의 해결방안으로 다양한 분야의 발전소 사업을 추진하나, 급속한 경제 성장에 따른 전력수요 증가에 비해 전력발전 공급 속도는 못 미침.

  - 전력 소비가 높은 중공업, 전자 등의 산업이 발전하고 전력사용이 점차 증가하는 추세로 당분간 베트남의 전력부족현상은 계속될 것임.

 

 ○ 전문가들은 베트남의 현재 전력난 문제해결 방안으로 새로운 전력 공급과 전력소비 절약에 대해 정부의 구체적인 방안이 필요하다고 전함.

  - 베트남 산업 생산분야에서 에너지 절약과 효과적인 전력소비에 대한 좋은 결과를 얻기 위해선 정부와 각 부처에서 전력관련 기업 투자활동, 관리 방향성 제시 및 총체적 에너지절약 경영전략 조정을 통일된 전력 운영정책으로 수립할 필요가 있음을 시사.

  - 이와 함께 기업에 효율을 높이는 합리적인 생산과정 자문지원과 낙후된 기계, 설비 등을 대처할 신기술 도입관련 기업 추가 재정지원 등 정부 차원의 지원정책도 필요하다고 전함.

  - 또한 각 부처, 지역마다 전력 소비기준을 정할 필요가 있고, 에너지 효율에 기준으로 한 에너지절약 제품과 비효율 제품, 사용 금지 제품에 대한 목차가 필요하다고 함.

  -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지원정책 및 EVN 우대 구매가격에 대한 확정이 필요함.

 

 

 자료원 : 베트남 뉴스, EVN, KOTRA 호찌민KBC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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