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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홈퍼니처 시장 동향
- 상품DB
- 호주
- 멜버른무역관 강지선
- 2020-10-26
- 출처 : KOT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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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주의 강력한 봉쇄정책에 따른 온라인 수업, 재택근무로 가정용 가구 판매 급증 -
- 인건비가 높아 DIY 가구 시장 발달, 한국산 가구 수입 증가 추세 -
□ 호주 DIY 가구 시장 동향
ㅇ 호주 성장 정체된 가구 시장에도 불구 DIY 가구는 성장
- 2020년 기준, DIY 가구를 포함한 호주 내 가구 시장의 매출액은 66억 호주달러이며, 향후 5년간 연평균 0.7% 성장 전망
- 2020년 호주 가구 시장에서 가장 큰 판매 비중을 차지한 품목은 거실 및 다이닝용 가구(53.9%)이며, 그 외 침실용 가구(32.8%)와 아웃도어 및 정원용 가구(6.3%)가 뒤따름.
- 호주인들의 아파트 거주 선호도 증가에 따라 공간 활용성이 중요시되어 소비자의 집 상황에 맞는 맞춤식 가구도 인기
- 호주는 인건비가 높아 비용 절약을 위해 가구와 인테리어 제품을 가정에서 직접 조립하는 DIY 가구 수요가 높음.
호주 가구 소매시장 연평균 성장률 추이
(단위: %)
자료: IBIS World
ㅇ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등으로 DIY 가구 판매 급증
- 코로나19 확산 초기에는 가계 소비지출 감소로 가구 판매 성장률이 일시적으로 하락했지만 상황이 장기화되면서 학생들의 수업이 온라인으로 대체되고 직장인들은 재택근무로 전환하면서 홈오피스 가구 판매 증가
- 집에서 머무르는 시간이 증가하면서 처음으로 DIY를 시도하거나 평소 미뤄왔던 리노베이션 프로젝트를 진행해 DIY 수요 급증. 호주통계청에 따르면 봉쇄 조치가 본격적으로 시행된 두 달 후인 5월에는 가구 및 가정용품의 판매가 지난 달 대비 34.4% 상승함.
- 호주 이커머스 시장의 발달로 지난 5년간 온라인 가정용 판매가 연평균 13.8% 증가했으며 향후 5년간 연평균 8.2% 성장할 전망
- 온라인으로 한국산 가구를 판매하는 A사의 대표는 멜버른 무역관과의 미팅에서 호주 정부의 봉쇄 정책으로 이커머스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하면서 올해 3월부터 현재까지 온라인 판매율이 연간 가장 높은 크리스마스 시즌과 비슷한 수준의 성수기라고 언급
호주 주요 DIY 가구 매장 Ikea 및 Bunnings Warehouse
자료: news.com.au, The Age
ㅇ 가구 교체 수요 이끄는 호주 정부건축보조금 지원 홈빌더(HomeBuilder) 프로그램
- 정부는 건설업계의 고용을 촉진시키기 위해 주택 신축 및 리노베이션에 최대 2만5000 호주달러를 지급하는 정책을 발표
- 현지 신규주택 착공 및 홈 리노베이션 수요 상승으로 DIY 가구 및 인테리어 시장의 동반 성장이 예상됨.
□ 호주 가구 수입 동향
ㅇ 호주에서 한국 제품에 대한 인지도가 높아지면서 한국산 가구 수입 증가 추세
- 한국에서 수입되는 가구는 주로 DIY 수납용 가구, 사무용 금속가구, 목재가구, 사무용 및 아동용 의자 등이 있음.
ㅇ 2019년 기준, HS코드 940389로 본 가구 제품의 총 수입액은 약 4300만 달러를 기록함.
- 2019년 기준, 주요 수입국은 중국, 베트남, 이탈리아, 말레이시아, 대만이며 상위 5개국의 점유율은 약 89%이며 2020년 상반기에는 뉴질랜드에서의 수입이 전년 동기 대비 1605% 증가해 3위 차지
- 한국은 2019년에 상위 19위를 기록했지만, 2020년 상반기에 수입액이 전년 동기 대비 45% 증가해 14위로 상승
호주 가구 제품(HS Code 940389) 수입 통계
(단위: 천USD, %)
구분
수입액
점유율
증감률
순위
국가
2018
2019
2020 1~6월
2018
2019
2020 1~6월
2020/19 1~6월
1
중국
29,817
29,312
11,200
63.50
68.20
66.04
- 15.05
2
베트남
4,081
3,782
991
8.69
8.80
5.84
- 45.14
3
이탈리아
4,716
3,276
1,220
10.04
7.62
7.19
- 20.94
4
말레이시아
195
983
295
0.42
2.29
1.74
48.94
5
대만
2,126
778
347
4.53
1.81
2.04
- 12.44
19
한국
120
82
88
0.26
0.19
0.52
44.61
전체
46,957
42,982
16,960
100.00
100.00
100.00
- 12.21
주: 순위는 2019년 기준
자료: Global Trade Atlasㅇ 2019년 사무용 금속 가구의 총 수입액은 약 6100만 달러 규모임.
- 2019년 기준, 주요 수입국은 중국, 말레이시아, 인도, 아랍에미리트, 대만임. 한국은 24위를 기록했지만, 2020년 상반기에 수입액이 122% 증가해 19위로 상승
호주 사무용 금속 가구(HS Code 940310) 수입 통계
(단위: 천USD, %)
구분
수입액
점유율
증감률
순위
국가
2018
2019
2020
1~6월
2018
2019
2020
1~6월
2020/19 1~6월
1
중국
43,591
40,678
18,207
66.53
66.10
67.54
- 8.09
2
말레이시아
4,995
4,337
1,015
7.62
7.05
3.76
- 38.26
3
인도
1,800
3,121
544
2.75
5.07
2.02
- 65.58
4
아랍에미리트
2,543
2,527
913
3.88
4.11
3.39
- 28.99
5
대만
1,537
2,099
481
2.35
3.41
1.79
- 66.62
24
한국
130
55
44
0.20
0.09
0.16
121.91
전체
65,518
61,538
26,957
100.00
100.00
100.00
- 11.26
주: 순위는 2019년 기준
자료: Global Trade Atlasㅇ 2019년 사무용 목재 가구의 총 수입액은 약 5700만 달러를 기록함.
- 2019년 기준, 주요 수입국은 중국, 말레이시아, 핀란드, 오스트리아, 폴란드순이며 한국은 27위에서 2020년 상반기 수입액이 73% 증가해 18위로 상승
호주 목재가구 제품(HS Code 940330) 수입 통계
(단위: 천USD, %)
구분
수입액
점유율
증감률
순위
국가
2018
2019
2020
1~6월
2018
2019
2020
1~6월
2020/19 1~6월
1
중국
46280
44970
21,095
80.74
78.89
84.16
- 4.80
2
말레이시아
1451
1600
491
2.53
2.81
1.96
- 46.94
3
핀란드
837
1320
948
1.46
2.32
3.78
33.19
4
오스트리아
420
1205
79
0.73
2.11
0.31
- 92.46
5
폴란드
430
1027
440
0.75
1.80
1.75
- 17.14
27
한국
15
49
38
0.03
0.09
0.15
72.76
전체
57320
57003
25,065
100.00
100.00
100.00
- 13.46
주: 순위는 2019년 기준
자료: Global Trade Atlasㅇ HS코드 940190로 본 2019년 호주 의자 수입액은 9224만8000 달러 규모임.
- 2019년 기준, 중국에서의 수입이 35%를 차지해 수입액이 가장 높으며, 미국, 독일, 영국, 이탈리아, 대만, 베트남, 일본, 태국, 필리핀 순으로 높음.
- 2020년 상반기에는 상위20개국 중 스웨덴, 한국, 일본 3개국의 수입액만 증가했으며 호주에서 한국산 가구의 차별성과 품질에 대한 인식이 높아져 전년 동기 대비 16.4% 증가해 14위 기록
호주 의자(HS Code 940190) 수입 통계
(단위: 천 미화달러, %)
구분
수입액
점유율
증감률
순위
국가
2018
2019
2020
1~6월
2018
2019
2020
1~6월
2020/19
1~6월
1
중국
28,632
31,982
13,916
31.39
34.67
39.17
- 11.34
2
미국
18,093
15,981
6,067
19.84
17.32
17.08
- 23.79
3
독일
8,656
8,775
2,674
9.49
9.51
7.53
- 34.09
4
영국
5,786
5,988
1,720
6.34
6.49
4.84
- 37.59
5
이탈리아
6,386
5,951
2,674
7.00
6.45
7.53
- 14.27
17
한국
704
655
364
0.77
0.71
1.02
16.41
전체
91,212
92,248
35,525
100.00
100.00
100.00
- 21.52
주: 순위는 2019년 기준
자료: Global Trade Atlas□ 호주 DIY 가구 제품의 경쟁동향 및 유통구조
o 호주 DIY용 가구 시장 점유율 1위 기업은 IKEA
- 2020년 기준, 호주 온라인 가정용 가구 시장에서 IKEA 의 점유율은 17.8%
- 호주의 이동제한 조치 첫 시행 시 책상, 식탁, 오피스 의자 등 홈오피스 관련 항목 판매가 450% 증가
- 동 기업은 빅토리아, 뉴사우스웨일스, 퀸즈랜드, 서호주, 남호주 등에 총 10개의 매장을 운영
- IBIS World 에 따르면, 지난 3년간 IKEA 의 온라인 매출 성장률은 연평균 118.4%로, 다른 가구 업체 대비 최고 수준
o 현지 주요 가구 리테일 매장인 Fantastic Furniture, Harvey Norman에서도 DIY 가구 제작 판매
- 약 3000개의 매장과 여러 가구 및 가정용품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는 Greenlit사의 Fantastic Furniture에서도 식탁, 커피테이블, 장식장을 포함한 다양한 DIY 가구를 제조해 판매하고 있음.
- 호주 대표 가전유통업체 Harvey Norman에서는 DIY 장식장, 옷장, 수납가구 등을 판매하나 품목이 한정적
호주에서 판매되는DIY 가구 가격 동향
회사 및 제품명
사진
소비자가격
유통사
IKEA
SKARSTA Desk sit/stand, 120x70cm
(스웨덴)
A$ 249
IKEA
Cassina
3 Tier 2 Drawer Display Unit/Bookshelf
(이탈리아)
A$ 215.99
Bunnings Warehouse
Lancashire
4 Seater Timber Dining Set
(영국)
A$ 699.00
Mitre10
Bayside Furnishings Dia Dining Set 5pc
(미국)
A$ 949.99
Costco Wholesale
-
o DIY가구는 호주 대형 하드웨어 매장 Bunnings Warehouse, Mitre 10, 저가형 마트 Big W, Costco 등에서도 유통하며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판매
- Bunnings, Mitre10, Big W 등 대형 유통사가 하드웨어 및 건설재 산업 매출의 40% 이상을 차지하며, 그 중 Bunnings의 점유율은 37.8%
- 대형 유통망을 제외한 가구 업체의 95%가 20명 내외의 종업원 수를 가진 중소기업임.
호주 내 주요 DIY 하드웨어 유통 업체
기업명
기업로고
연매출(2019년)
비고
Bunnings
Warehouse
A$ 83억
가구, 도구, 정원 및 실외용품 등 주택 리노베이션 및 하드웨어 제품을 공급
Mitre 10
A$ 3억1600만
Metcash 그룹의 계열사로 하드웨어 및 리노베이션 제품을 주로 판매
Big W
A$ 37억9700만
대형 마트 Woolworths 그룹의 계열사로 생활용품을 포함한 가구 제품도 취급
Costco Wholesale
A$ 21억5980만
회원제로 운영되는 미국 대형 유통사로 농식품을 비롯해 의류, 가전, 가구 등의 제품을 창고 형식으로 판매
자료: IBIS World, Company 360, 기업 홈페이지
- 대형 유통사에서 신제품 판매 및 프로모션 서비스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DIY 리노베이션 프로젝트 설명 및 관련 조언 제공
DIY 관련 팁을 제공하는 유통업체
자료: Bunnings Warehouse, Mitre10
□ 관세율 및 수입규정
o HS Code 940190에 호주 기본 세율은 5%이며, 대한 수입 관세율은 FTA 체결로 0%
- 목재 가구의 경우 Biosecurity Import Conditions System(BICON)에서 제시한 수입 규정에 부합하는지 확인 필요
* 관련 웹사이트: https://www.agriculture.gov.au/import/goods/timber
o 유아용 가구 및 일부 가구에 한하여 안전성 확인 및 관련 표준 참고 필요
- 일부 가구 제품에 대한 안전성 확인 취득이 필요하며, 소비자보호법(Consumer Protection Notice No. 1 of 2003)에 따라 호주에 진입하는 2층 침대의 인증은 필수이며, AS/NZS 4220:1994 표준 참고
- 가정용 아기 침대 및 접이식 침대도 소비자보호법(Consumer Protection Notice No. 6 of 2005; No. 4 of 2008)에 준수해야 하며, AS/NZS 2172:2003 및 AS/NZS 2195:1999 표준의 안전 요구사항 참고
□ 시사점
o DIY가 발달된 호주 시장에 품질과 기능을 내세운 혁신제품으로 진출 유망
- 코로나19로 인한 DIY 트렌드 확대와 정부의 신규주택 및 개조 지원 정책으로 DIY 가구 시장 수요 증가해 잠재력 높음.
- 현지 대형 유통망 B사의 구매담당자는 멜버른 무역관과의 인터뷰에서 한국산 DIY 가구의 경우 중국 및 동남아시아산 대비 가격경쟁력이 낮지만 우수한 품질 및 기능이 차별화된 제품으로 어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
- 호주 온오프라인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기업에서는 현지에 넓은 네트워크를 보유한 전문 유통사를 공략하거나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크로스보더 수출도 고려해 볼 수 있을 것임.
자료: 호주통계청, IBIS World, Company 360, Financial Review, ABC, The Age, Compliance Gate, KOTRA 멜버른무역관 인터뷰 및 자료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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