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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냉간단조 제작방식의 부품 시장동향
  • 상품DB
  • 독일
  • 프랑크푸르트무역관 임대성
  • 2020-08-28
  • 출처 : KOTRA

- 독일 본토 생산 자동차 부품 중 아시아보다 제조 단가를 낮춘 첫 부품 분야 -

-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의 그린 뉴딜의 전기차 부품으로서도 전략적 접근이 필요 -



 

□ 상품명 및 HS Code와 선정 이유

 

  ㅇ 상품명 및 HS Code

    - 냉간단조는 금속재료를 실온(200⁓800도)에서 압축하여 성형하는 가공법으로 재료손실 적고 정밀도와 강도가 높아 25년 전부터 도입되었고 자동차 기초 부품에 적용

    - 냉간단조 차량용 부분품 및 부속품 870899(HS Code 기준, 완충기·안전벨트·소형 엔진·제동장치 ·기어 박스·차축·로드휠·서스펜션·방열기·소음기 및 배기관·클러치·운전대 및 조향장치·에어백 등 차체 부품 제외, 해당 부품과 타 부품의 연결부품 포함)

    - HS code 8708호의 자동차 부분품과 부속품 중 870899호는 모든 기타 부분품 및 부속품이지만 운전실을 포함한 차체의 기타 부분품과 부속품인 경우 870829호로 분류되며 870899호는 8708호의 다른 코드에 분류되지 않는 기타 부분품과 부속품을 의미, 실무에서는 협의의 구체적 범위를 적시한 HS code를 우선하여 적용(EU 및 미국 FTA상 동일한 적용 기준)

 

냉간단조 방식으로 제작된 볼트류의 다양한 적용 영역

자료: AGRATI(2020.8.1.)

  

  ㅇ 선정 이유

    - 독일은 2050년까지 탄소배출 중립화를 목표로 하고 있는데, 냉간 단조의 배출량이 열간 단조보다 낮아서 관련 부품 성장성이 높을 전망

    - 내연기관, 무연기관 차량 모두에 적용되는 부품과 관련된 기술로 기술력과 가격경쟁력을 갖춘 기업은 수소차와 전기차로 시장이 변하는 중에도 안정적인 사업운영이 가능

    - 컨설턴트 K와 자동차산업 컨설팅 전문 AP Global의 J대표에 따르면, 냉간단조 제조 방식의 자동차 부품은 독일 제조사와의 치열한 경쟁관계인 대표적 부품군인데 중국-대만-한국-유럽 제조사 순으로 내구력 등 품질과 가성비 인정받는 중

    - KOTRA 프랑크푸르트 무역관이 2019년에 주관한 GP유럽2019 행사에서도 독일 바이어는 해당 부품에 대한 품질과 경쟁력을 지닌 업체를 찾는 상황

 

□ 시장 규모 및 시장 동향

 

  ㅇ 냉간단조 방식 차량용 부품의 시장 규모

    - HS code 8708호의 자동차 부분품과 부속품 기준 수입시장 규모는 2015년 342억 달러, 2016년 372억 달러, 2017년 416억 달러, 2018년 438억 달러까지 꾸준히 증가하였으나, 전기차 비중 증가에 따른 자동차 부푼 감소의 여파 등으로 2019년 396억 달러로 감소

 

최근 3년간 독일 자동차 부품산업 매출규모 및 성장률

(단위: 백만 달러, %)

2017

2018

2019

시장규모

증가율

시장규모

증가율

시장규모

증가율

41,615

11.82

43,868

5.41

39,617

-9.69

자료: GTA(2020.8.1.)

 

  ㅇ 시장동향

    - 냉간단조 방식은 고장력 부품, 소량생산 대형부품에서 고온의 열간단조, 주조, 절삭 방식보다 배출량을 줄인 상태에서 제조공정을 진행할 수 있는 방식으로 탄소중립 정책과 맞물려서 사용 범위가 늘어나는 중

    - 초기에는 완성자동차 수출과 함께 수출이 되고, 동시에 이에 수반되는 수리용 부품의 용도로 수출되면서 시장을 개척. 그후 해당 시장에서 타 브랜드 자동차의 수리용 부품시장에 진출하는 방식으로 확장 되는 방식으로 시장 개발. 초기 진입에 비해 타 브랜드 자동차의 수리용 부품시장에서의 시장 확대가 어려운 분야 상대적으로 더딘 분야로 장기적인 투자와 전략이 필요

 

□ 독일 수입동향

 

  ㅇ 최근 3년간 독일의 자동차 수입 규모

    - 독일의 자동차 수입시장은 지속 성장하여 2019년에도 전년 대비 10%성장

    - 한국 자동차의 독일 시장 매출은 2017년 9.9억 달러, 2018년 11.7억, 2019년 13.8억 달러로 증가

    - 이와 맞물려 독일 시장에 한국의 부품수출도 이어지고 있음.

 

HS Code 8703 기준 최근 3년간 독일 자동차 수입규모 및 성장률

 (단위 : 백만 달러, %)

2017

2018

2019

수입규모

증가율

수입규모

증가율

수입규모

증가율

58,303

13.01

64,615

10.83

70,903

9.77

자료: GTA(2020.06.01)

 

  ㅇ 최근 상위 10개국 수입동향(HS Code 8708 기준)

    - 자동차 부품 수입시장은 2016년 37.2억 달러, 2017년 41.6억 달러, 2018년 43.9억 달러로 증가해오다가, 2019년 39.6억 달러로 감소

 

지난 4년간 독일의 주요 자동차 부품 수입국

 (단위: 백만 달러, %)

순위

국가/지역명

2016

2017

2018

2019

증감률(2019/18)

-

총액

37,215

41,615

43,868

39,617

-9.69

1

체코

5,453

5,744

5,897

5,522

-6.36

2

폴란드

4,480

4,958

5,310

4,733

-10.88

3

프랑스

3,765

4,076

4,202

3,728

-11.27

4

루마니아

1,927

3,561

3,556

3,2432

-8.81

5

오스트리아

2,433

2,877

3,244

2,888

-10.96

6

헝가리

2,549

2,547

2,805

2,766

-1.39

7

이탈리아

2,476

2,794

3,072

2,679

-12.79

8

슬로바키아

1,964

2,194

2,383

2,119

-11.07

9

스페인

1,862

1,867

1,985

1,718

-13.47

10

중국

908

1,209

1,346

1,216

-9.67

20

한국

262

340

374

405

8.18

자료: GTA(2020.6.1.)

 

  ㅇ 대 한국 수입액 추이

    - 자동차 부품은 EU FTA의 최대 수혜품목 중 하나로 꾸준한 자동차 수출 증가에 힘입어 관련 자동차 부품의 수출 증가

    - 그 외 BMW, GM등에 납품하는 Tier1 형태로도 확대 추세이나 독일 업체의 가격경쟁력 증가에 따라 쉽지 않은 상황이 지속

    - 2019년의 경우 대 독일 부품수출 10개국의 수입 감소에도 불구하고 한국 부품의 수출은 증가

 

HS Code 8708 기준 대 한국 수입액 추이

(단위: 백만 달러, %)

구분

2014년

2015년

2016년

2017년

2018년

2019년

수입액

225

253

262

340

374

405

증감률

9.29

12.35

3.59

29.51

10.15

8.18

자료: GTA(2020.8.1.)

 

□ 독일 경쟁동향 및 주요 경쟁기업

 

  ㅇ 기존 경쟁사 및 제품

    - 독일 시장에 진출한 경쟁 기업으로는 아그라티(Agrati), LISI, SFS이 대표적

    - 아그라티 그룹은 1939년 설립후 이탈리아 제1 차량부품 제조기업으로 잠금부품 관련 세계 7위 기업으로 2020년 발표한 연간 매출액은 6억5,800만 유로, 독일의 매출 비중은 15%이며, 폴크스바겐 그룹(아우디 포함 11%), 다임러(3%), ZF(3%), BMW(2%)등이 주요 고객사

    - LISI는 1777년에 설립된 프랑스 대표 잠금부품 기업으로 2018년 발표한 자동차 부품 매출액은 5억8,800만 유로

    - SFS는 1928년에 설립된 스위스 기업으로 잠금부품 분야의 세계적 기업으로 전체 매출액은 2018년 기준 18억 유로

    - 독일 기업으로는 에욧(EJOT) 기업이 있고, 1922년 설립되어 2018년 기준 5억3,800만 유로의 매출을 올렸으며 제품 생산 외에도 기술 라이선스를 통한 특허수익도 상당부분 올리는 것으로 파악

 

대표 경쟁기업

제조업체

주요제품

제품 적용군 사진

Agrati

Group

볼트, 너트, 특수나사(스크류)

Lisi

볼트, 너트, 특수나사(스크류)

     

SFS

볼트, 너트, 특수나사(스크류)

Ejot

볼트, 너트, 특수나사(스크류)

자료: Agrati, LISI, SFS, EJOT (2020.7.1.)

 

  ㅇ 한국 제품에 대한 인지도 및 선호브랜드

    - 일반 소비자 대상의 B2C 영업에서 한국 완성차에 비해 부품 기업의 인지도는 낮은 편이나 대독일 자동차 수출의 호조와 더불어 경쟁력을 갖추고 특히 B2B 거래에서는 인지도가 상당히 높은 편

    - 현대모비스는 독일에서 가장 먼저 자동차 부품 수출을 시작한 회사로 현대·기아 자동차의 부품 관련 계열사로서 인지도가 있고 진합의 경우도 국내에 몇 안되는 차량부품, 특히 냉간단조 통한 차량 볼트류 생산 기업으로 유럽에서 알려진 편

    - 그 외에 태양산업, 신도, 조은공업 등이 현지 마케팅을 활발히 진행 중

 

□ 독일 유통구조

 

  ㅇ 주요 유통채널(온라인 시장, 현지 딜러망, 대형유통업체 등)

    - 냉간단조 제조방식을 이용하는 자동차 부품의 경우에 B2B 거래는 Tier2 회사에 공급되다가 최근 완성차 업체와 직접 거래를 맺는 경우가 생기는 상황

    - B2C 영업의 경우 전형적으로 수출자→수입자→딜러, 도매상, 소매상 등 중간유통단계→최종소비자로의 유통 채널이 있으며, 온라인 유통보다는 오프라인 유통이 보편적

 

  ㅇ 기본적으로 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부가적으로 온라인을 통해 판매하는 멀티 유통이 필수

 

  ㅇ 독일 시장 진출을 위해서는 제품 포장이나 안내 설명서 등이 독일어로 작성되어야 하며, 전시회 참가 등을 통한 지속적인 제품 홍보와 더불어 타 제품과 차별화할 수 있는 제품이어야 시장 진출에 유리함

 

  ㅇ 전문 전시회 정보


전시회명(현지어명)

Automechanika

전시회명(한국어)

독일 프랑크푸르트 자동차 부품 전시회

전시품목

자동차 전 부품

개최국가/도시/개최주기

독일/프랑크푸르트(Frankfurt am Main)/격년

규모(참가업체수)

125개국 5000개사 (2018년 기준)

개최기간(2020년)

2020. 9. 8. ∼ 2020. 9. 12.(코로나19로 개최 연기)

연기 후 새 일정: 2021. 9. 14.∼2021. 9. 18.

웹사이트

www.automechanika.messefrankfurt.com

 

□ 독일 관세율 및 인증

 

  ㅇ 관세율(일반 관세율, 한국산 제품 관세율)

    - 일반 관세율, 한국산 제품 관세율 0%,

 

  ㅇ 강제인증

    - 자동차 부품의 거래를 위해 요구되는 필수 사항으로 e-Mark 인증

      · 유럽인증기관(NB: Notified Body)의 승인이 필요한 경우 전문적인 지식이 필요하므로 국내업체의 경우 여러 승인 기관과 기술 협정이 체결되어 있는 국내 시험소를 이용하는 것이 효율적(예: TUEV 라인란드 코리아)

 

  ㅇ 비강제인증

    - 회사 운영에 대한 인증이지만 경쟁사와 함께 제품 어필을 하는 과정에서 취득을 해 두면 장기적 관점에서 유리

    - 품질 매니지먼트 시스템(QMS)의 기술사양 관련 ISO/TS 16949는 2016년 10월에는 개정판인 IATF 16949:2016으로 변경, 미주와 유럽의 통합 적용

    - 품질 경영 시스템 관련ISO 9001

 

□ 전망 및 시사점

 

  ㅇ 냉간단조 제조방식, 친환경 자동차에 적합

    - 냉간단조 제조방식 부품은 자동차의 정밀화 되는 부품 생산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제작 방식으로 이를 적용한 기초 부품의 제품군이 필요

    - 일반 볼트 너트와 달리 차량용 볼트 너트 스크류의 제조사는 많지 않은 실정으로 적극적인 기술개발을 통해  우리 기업의 시장 선점 및 기술력 주도권 장악 가능

    - 독일 진출 부품 M사의 전문가 S씨에 따르면 점점 더 많은 제품을 냉간단조 방식을 통해 정밀 가공하고 있으며 가격경쟁력을 갖춘 차세대 부품군으로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

    - 열간단조에 비해 열배출량이 적고 탄소배출량에도 줄일 수 있는 냉간단조 방식은 탄소중립정책을 위해서도 확대 필요

 


자료: taeyangmetal 홈페이지, VDA 홈페이지, GTA 홈페이지, Agrati 홈페이지, LISI 홈페이지, Automechanika 홈페이지, 관계자 인터뷰 및 KOTRA 프랑크푸르트무역관 자체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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