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성 사회진출 증가 및 복장 규제 완화로 시장규모 지속 증가 -

- 서구 스타일과 가치 소비가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매김 -

 

 

 

□ 상품명 및 HS Code

 

  ㅇ 상품명 : 여성의류(Womenswear)

 

  ㅇ HS Code : 편물제 의류(6102, 6104, 6106, 6108), 편물제 이외 의류(6202. 6204. 6206. 6208)

    - 한국섬유산업협회 FTA 품목별 분류에 의하면 의류는 원단의 종류에 따라 편직제 의류(HS Code 61류)와 직물제 의류(HS Code 62류)로 구분됨

    - 편직제 의류(HS Code 61류)는 양말, 스웨터와 같이 원사에서 바로 의류나 제품 형태로 제작되어 마지막 봉제 공정을 거치는 경우, 재단과 봉제를 거쳐 편물이 제조되는 경우임

    - 직물제 의류(HS Code 62류)는 직물과 부직포 등 일반적으로 제작한 원단을 사용한 것이며, 원단의 재단과 봉제 공정이 수반됨

 

□ 시장규모

 

  o 시장조사 전문기관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2019년 사우디 여성의류 시장 규모는 전년 대비 1.3% 상승한 약 68억 573만 달러로 추정

    - 저유가로 인한 경기침체가 구매력 감소로 이어져 2018년에는 전년대비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

    - 2019년 유가회복에 따른 소비경제 회복으로 플러스 성장으로 전환했으며, 시장규모는 68억 500만 달러노 전년대비 1.3% 증가

    - 코로나19로 인한 2-4월 소비가 감소하기 했으나, 5월 쇼핑몰 및 소매점 영업재개 이후 소비증가 추세

    - 2019년 내 코로나19 극복 및 소비력 회복 시 2023년까지 매년 4% 이상의 높은 성장률 기록 전망

 

2018 – 23년 사우디 여성의류 시장 규모

(단위: 억 달러, %)

구분	2018	2019e	2020f	2021f	2022f	2023f
수량	67.18	68.05	70.14	73.18	77.10	82.13
증가율	-0.9	1.3	3.1	4.3	5.4	6.5

주: 2019년 추정치, 2020-23년 전망치

자료: 유로모니터

 

  ㅇ GCC 6개국 중 가장 큰 여성의류 시장 보유

    - 3,400만 인구 중 여성인구는 1,468만 명으로 인구의 43%가 여성이며, 이는 GCC 6개국(사우디, UAE, 쿠웨이트, 카타르, 오만, 바레인) 중 가장 큰 단일시장 규모

    - 특히 의류 구매에 관심이 많은 40대 이하 젊은 여성 인구가 1,054만명으로 전체 여성 인구의 71% 이상

1,468만의 여성 인구로 GCC 국가 중 가장 큰 단일시장 보유

    - 특히 의류 구매에 관심이 많은 40대 이하 젊은 여성 인구가 1,054만 명으로 전체 여성 인구의 71.8%를 차지

 

□ 수입동향

 

  o 2019년 사우디 여성의류 수입은 총 15억 6,238만 달러이며, 중국이 7억 410만 달러로 전체의 45.1%를 차지해 수입비중 1위 기록

    - 중국에 이어 인도(11.7%), 방글라데시(6.6%), 터키(6.4%), 아랍에미리트(4.2%) 등이 뒤를 이음

 

2019년 사우디 여성의류 수입 규모

(단위: 백만 달러, %)

순위	국가	금액	점유율
1	중국	704.1	45.1
2	인도	182.3	11.7
3	방글라데시	103.1	6.6
4	터키	100.7	6.4
5	아랍에미리트	66.0	4.2
6	파키스탄	51.2	3.3
7	이탈리아	49.5	3.2
8	캄보디아	39.4	2.5
9	영국	36.6	2.3
10	베트남	36.6	2.3
⋮	⋮	⋮	⋮
합계		1,562.4	100

주: HS Code 6102, 6104, 6106, 6108, 6202, 6204, 6206, 6208 합산치, 2020년 4월 기준 입수가능 최신 수치

자료: ITC Trade Map

 

  o 한국무역협회(KITA) HSK 6102, 6104, 6106, 6108, 6202, 6204, 6206, 6208 합산 기준 2019년 사우디의 한국 여성의류 수입은 114만 6,000 달러

 

2015-19년 사우디의 한국 여성의류 수입 동향

(단위: 천 달러)

HSK	품목명	2015	2016	2017	2018	2019
6102	성용이나 소녀용 오버코트(overcoat)·카코트(car-coat)·케이프(cape)·클록(cloak)·아노락(anorak)(스키재킷을 포함한다)·윈드치터(wind-cheater)·윈드재킷(wind-jacket)과 이와 유사한 의류(메리야스 편물과 뜨개질 편물로 한정하며, 제6104호의 것은 제외한다)	3	1	0	0	0
6104	여성용이나 소녀용 슈트·앙상블(ensemble)·재킷·블레이저(blazer)·드레스·스커트·치마바지·긴 바지·가슴받이와 멜빵이 있는 바지·짧은 바지(breeches)·반바지(shorts)(메리야스 편물이나 뜨개질 편물로 한정하며, 수영복은 제외한다)	23	35	23	11	17
6106	여성용이나 소녀용 블라우스·셔츠·셔츠블라우스(메리야스 편물이나 뜨개질 편물로 한정한다)	2	5	8	1	3
6018	여성용이나 소녀용 슬립·페티코트(petticoat)·브리프(brief)·팬티·나이트드레스·파자마·네그리제(negligee)·목욕용 가운·드레싱가운과 이와 유사한 의류(메리야스 편물이나 뜨개질 편물로 한정한다)	0	0	0	5	1
6202	여성용이나 소녀용 오버코트(overcoat)·카코트(car-coat)·케이프(cape)·클록(cloak)·아노락(anorak)(스키재킷을 포함한다)·윈드치터(wind-cheater)·윈드재킷(wind-jacket)과 이와 유사한 의류(제6204호의 것은 제외한다)	22	10	14	28	15
6204	여성용이나 소녀용 슈트·앙상블(ensemble)·재킷·블레이저(blazer)·드레스·스커트·치마바지·긴 바지·가슴받이와 멜빵이 있는 바지·짧은 바지(breeches)·반바지(shorts)(수영복은 제외한다)	1,294	268	1,202	165	647
6206	여성용이나 소녀용 블라우스·셔츠·셔츠블라우스	837	115	757	50	308
6208	여성용이나 소녀용 싱글리트(singlet)와 그 밖의 조끼·슬립·페티코트(petticoat)·브리프(brief)·팬티·나이트드레스·파자마·네그리제(negligee)·목욕용 가운·드레싱가운과 이와 유사한 의류	356	40	304	26	155
합계		2,537	474	2,308	286	1,146

자료: 한국무역협회(KITA)

 

□ 시장 트렌드

 

  o Saudi Vision 2030 정책에 따른 여성 경제활동 인구 증가로 여성의류시장 지속 증가

    - 여성 경제력 증가는 여성의류, 화장품 등 뷰티제품 소비 증가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침

    - 오피스룩과 같이 이전에는 수요가 없었던 여성의류 제품 판매가 증가하기 시작함

 

  ㅇ 여성에 대한 이슬람 전통 복장 규제완화

    - 기존 사우디 여성들은 종교법에 의해 공공장소에서 얼굴과 신체를 모두 가리는 전신 아바야 착용이 필수 였음

    - 사우디 정부의 문화개방 정책 일환으로 발표된 2019년 공공품위 유지법 시행 이후 공공장소에서 여성의 얼굴 노출 가능

    - 얼굴 이외의 신체적 노출을 불가능 하지만 규제완화 이후 청바지, 원피스 등 트렌드한 여성의류 관심 증가

 

  ㅇ 최신 유행하는 서구식 스타일을 선호

    - SNS를 통해 접하는 서구식 스타일에 민감하게 반응

    - 40대 이하 여성의 SNS 이용률은 90% 이상에 육박하기 때문에, 서구 언론, 세계적 패션 트렌드, SNS 인플루언서들의 영향을 크게 받음

 

  o 사우디 2대 명절 기간 동안 1년 소비의 50% 이상 발생

    - 사우디의 가장 큰 명절 2개는 라마단 종료 축제(Eid Al-Fitr)와 성지순례 이후 이슬람 희생절(Eid Al-Adha)임

    - 해당 기간 동안 공공분야 2주, 민간기업 1주 이상의 공휴일을 시행하며, 사우디 1년 소비의 50%가 이 기간을 통해 이루어짐

    - 고가, 중저가 브랜드 포함 모든 브랜드가 최소 30-80%의 할인을 제공하며, 1+1, 사은품 제공 등의 다양한 프로모션이 진행

  o 2019년 기준 외출복 시장규모는 58억 2,100만 달러로 전체 시장의 85.5%를 차지

    - 속옷 시장은 4억 8,800만 달러로 전체의 7.2%, 잠옷은 4억 4,400만 달러로 6.5%를 차지

    - 규모는 작지만 수영복 시장은 2018년 대비 2.4% 증가한 5,200만 달러를 기록하며 틈새시장으로 성장하는 중

 

2019년 사우디 여성의류 시장 상품별 규모

(단위 : 백만 달러, %)

상품	규모	점유율
외출복(Outerwear)	5,821	85.5
속옷(Underwear)	488	7.2
잠옷(Nightwear)	444	6.5
수영복(Swimwear)	52	0.8
합계	6,805	100

자료 : 유로모니터

 

  ㅇ 가치 소비의 증가

    - Spalsh는 소외 계층에 헌 옷을 재활용해 기부하는 ‘Life After Fashion’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큰 호응을 얻음

    - Max는 여성의 패션 다양화를 위한 화려한 색상 및 독특한 디자인의 아바야 컬렉션을 출시하며 젊은층의 큰 관심을 끔

    - 빅토리아 시크릿과 아디다스 등 다수의 브랜드가 사우디 여성 인권 증진을 기념하는 광고를 게재하며 여성의류 시장 공략을 강화하는 중

 

가치소비 사례

Splash의 “Life After Fashion” 캠페인	MAX의 새로운 아바야 컬렉션	빅토리아 시크릿의 사우디 여성 모델

자료 : Welovead, Dubaiprnetwork, Stepfeed

 

□ 경쟁 동향

 

  o 1,000개 이상의 브랜드가 여성의류 시장에서 경쟁을 벌이는 중

     -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2019년 브랜드별 시장점유율은 Splash가 8.7%로 1위를 차지했으며, 2위는 Max 6.2%, 3위는 Zara 2.5%임

     - Nayomi 1.6%, Bossini 1.2%, RedTag 1.1%, H&M 1% 등 대부분의 유명브랜드가 시장 점유율 1% 내외를 기록할 정도로 다수의 브랜드가 경쟁을 펼치는 중

 

  ㅇ 사우디 대형 패션 유통 기업인 Al-Bandar Trading Co.가 여성의류 시장 선도 중

    - Al-Bandar사는 여성의류 시장의 17%를 점유하는 사우디 여성의류 유통 대기업임

    - 단일 브랜드 시장점유율 1위와 2위인 1위와 2위인 Spalsh와 Max를 유통하고 있음

    - 이 외에도 Bossini, Lee Cooper, Koton, New Look 등 30개 이상의 브랜드를 사우디 여성의류 시장에 유통하는 중

 

  ㅇ 이외의 현지 대형 유통기업으로는 Fawaz Abdulaziz Al-Hokair & Co., M.H. Al-Shaya Co., Kamal Osman Jamjoom Gorup LLC 등이 있음

 

□ 유통구조 및 관세율

 

  ㅇ 쇼핑몰 문화 발달로 오프라인 구매가 전체의 95% 이상 차지

    - 2018년에는 30년만에 영화관 재개장이 이루어 졌으나, 현재까지 주말 가족단위 쇼핑몰 문화 이외의 특별한 문화생활 없음

    - 리야드, 젯다, 담맘, 알코바 등 주요 도시에만 50개 이상의 대형 쇼핑몰이 존재하며, 수도 리야드에만 20개 이상 집중되어 있음

    - 쇼핑몰은 의류스토어, 슈퍼마켓, 놀이공원, 레스토랑, 전자제품매장, 약국 등 소비재 전분야 상점이 입점해 있음

    - 제품을 직접 확인하고 구매하는 문화로 인해 온라인 쇼핑구매는 전체의 5% 미만

 

  ㅇ 관세율

    - 편물제 의류(HS Code 6102, 6104, 6106, 6108), 편물제 이외 의류(HS Code 6202. 6204. 6206. 6208) 관세율 모두 5%

 

□ 시사점

 

  ㅇ 소셜 미디어, 인플루언서의 영향력이 큰 여성의류 시장

    - 3,400인구 중 약 68%인 2,300만 명이 SNS를 사용하고 있음

    - 세계적인 트렌드, 특히 서구 스타일의 영향이 큰 여성의류 시장 특성 상 소셜 미디어나 유명 인플루언서를 이용한 광고가 큰 효과를 보임

    - 2019년 슈퍼주니어, 방탄소년단 사우디 콘서트로 케이팝이 인기를 끌고 있으며, 태양의 후예 등 일부 드라마도 인기가 높음

 

  ㅇ 중저가 상품을 시장공략 검토 필요

    - 일부 고가 브랜드를 제외하고, 대부분의 소비는 중저가 의류 브랜드에서 이루어짐

    - 사우디 시장 점유율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는 Splash, Max, Zara 등은 모두 중저가 브랜드 이며, 이외에도 H&M, Promod, Bossini 등이 있음

    - 사우디 의류수입 에이전트 Al-Sawani社 담당자에 따르면 한국 스파 브랜드 진출 시 성공 가능성 높을 것으로 전망되며, 단일 브랜드 진출 시 팝업 스토어 형태로 진출 후 브랜드 인지도 확보 필요

 

  ㅇ 사우디의 법을 고려한 여성의류 필요

    - 여성 복장 규제가 완화되었으나, 여전히 신체 노출을 금지하고 있기 때문에 긴 팔, 긴바지 제품만 수출 가능

    - 따라서 반팔, 반바지, 속이 비치는 의류 등은 사우디 수출에 적합하지 않음

 

 

자료: 유로모니터, ITC Trade Map, 한국무역협회(KITA), 현지언론(Arab News, Retailme 등), KOTRA 리야드 무역관 자료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