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업체 18개사 참가-

[KOTRA 북한팀/베이징 한국무역관]

중국 신화사에 따르면, 2004년 5월 17일 제7회 평양 국제상품전이 평양 제3대 혁명 전시관에서 개막되었다고 한다.

동 상품전에는 북한, 중국, 러시아, 태국, 수리아, 이탈리아, 말레시아, 몽고 등 국가에서 총39개사가 참가했는데 그 중 중국 업체는 18개사로 단동 업체들이 대거 참여했다.

참관객의 발길을 잡은 중국 전시 부스는 단동 성원수출입유한공사(誠遠進出口有限公司), 화오압록강맥주유한공사(華澳鴨綠江碑酒有限公司) 등으로 전시품을 모두 중국 브랜드로 구성하여 북한 주민에게 제품 홍보를 했다.

동 전시회에서 제일 인기 있는 전시품은 북한 연봉총공사와 세계평화연맹이 합작한 평화자동차제조공장의 전시품 ‘뻐꾹새’라고 한다. 뻐꾹새는 평화자동차가 북한에서 최초로 생산한 휘파람 승용차에 이어 새롭게 출시된 지프 자동차로이다.

한편, 북한은 1989년 최초로 제1회 평양국제상품전시회를 개최하였고, 1999년 제2회 전시회부터 지금까지 매년 국제상품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 동 전시회 참가 품목은 대부분 기계와 경공업 제품 이외에 차량, 전자제품, 금속, 의약, 일용품이 주를 이뤘다. 전시 기간은 5월 17일부터 20일까지 3박4일간 개최되었다.

*자료원 : 신화망 2004.5.17
(2004. 5. 21 북한팀 구경희 TEL: 02-3460-74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