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한의 3개 여행사도 참가 -

[따리엔 한국무역관]

오는 '99.8.28-9.2일간 중국 길림성 훈춘(琿春)시에서 개최되는 국제관광교역회에 북한에서 2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관련 교역회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교역회에는 총 200여명의 북한인이 참석할 계획이며, 이 중 100여명은 8월 28일 훈춘에서 개최 예정인 개막식 문예활동에 참가하는 예술단이고, 나머지 100여명은 순수 교역회에 참가하는 인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북한은 이번 교역회가 관광관련 교역회인 점을 고려 조선국제여행사(朝鮮國際旅行社), 조선봉황여행사(朝鮮鳳凰旅行社), 조선대동강여행사(朝鮮大同江旅行社)등 3개사를 참가시켜 북한의 관광상품을 홍보할 예정이다.

이번 교역회는 연변 조선족자치주, 훈춘시, 길림성 관광국이 관련 지역내 관광산업 진흥을 위하여 길림성 정부, UNDP두만강 비서국 등의 협찬하에 8.28 - 9.2일 기간 중 300부스 규모로 개최할 예정이다.

관련 교역회의 특징은 개최기간 중 제1회 대양컵 훈춘-백두산 국제자동차랠리경기를 개최하여 관련 지역의 개방화를 촉진시키려 한다는 것과 교역회 기간 중 상당히 저렴한 가격으로 북한, 러시아 관광행사를 진행한다는데 있다.

**참고 : 관련정보 <99두만강지역 훈춘국제관광교역회 개최('99.7.23)>

(1999.8.20 북한실 곽복선 TEL:3460-74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