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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상반기 영국의 對북한 교역 동향
  • 북한정보
  • 영국
  • 런던무역관
  • 2017-12-27
  • 출처 : KOTRA

□ 영국의 對북한 수출입 동향


  ◦ 2017년 상반기 영국의 對북한 교역규모는 8만 7,297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85% 감소함.
    - 이 중, 수출은 6만 9,353달러로 전년대비 11% 감소, 수입은 1만 7,944달러로 전년대비 97% 감소해 5만 1,409달러의 무역흑자를 기록함.
    - 영국과 북한 간 교역은 2004년 이래 수입이 수출보다 많은 적자구조를 유지해왔으나, 2017년 상반기 수출 대비 수입이 대폭 감소한 것이 무역흑자의 요인으로 판단됨.


  ◦ 교역순위별로 살펴보면, 북한은 영국의 수출 대상 240개 국가 중 224위, 수입 대상 234개 국가 중 221위를 차지하며 수출입 모두 최하위권에 머무름.

<영국의 對북한 교역실적>


자료원 : World Trade Atlas


□ 품목별(HS CODE 2단위) 수출입 동향


  ◦ (수출) 2017년 상반기 기준 영국의 對북한 최대 수출 품목은 광학·의료기기·부품(HS 90), 기타동물성생산품(HS 05)으로 전체 수출의 78%를 차지
    - 광학의료기기부품의 경우 2만 7,187달러, 기타동물성생산품은 2만 7,052달러 규모를 기록하였으나, 두 품목 모두 2016년에는 수출액은 없던 신규 품목임.
    - 2016년 상반기 대비 수출 실적이‘0’으로 감소한 품목으로는 펄프·폐지(HS 47), 인쇄서적·신문·기타인쇄물(HS 49), 원자로·보일러기계류(HS 84), 전자기기·음향영상설비·부분품(HS 85), 차량 및 부품(HS 87)이 있음.


  ◦ (수입) 최대 수입 품목은 원자로·보일러·기계류(HS 84)로 전체 수입의 57%인 1만 139달러를 차지
    - 이외 기타 수입 품목들은 5,000달러 이하의 미미한 실적을 보임.
    - 전년 동기대비 수출 실적이 ‘0’으로 감소한 품목으로는 채소·과실·견과류의 조제품(HS 20), 플라스틱 및 그 제품(HS 39), 유리 및 그 제품(HS 70), 전자기기·음향영상설비·부분품(HS 85), 철도·궤도용기관차·신호설비(HS 86), 가구·침구(HS 94)가 있음.


  ◦ 2016년 11월 UN 안전보장이사회가 對북한 추가제재 결의안(Resolution 2321)을 채택하면서 EU도 2월 27일 해당 내용을 업데이트하였는데, 해당 조치에는 석탄/철강/철광석의 수입 제한, 구리/니켈/은/아연의 수입 금지, 헬리콥터/선박의 수출 금지 내용이 포함되어 있음.
    - 영국은 당초 대부분의 대북제재 품목에 대한 교역이 미미하였으나, 전년 동기기준 1위 수입 품목이던 보석·귀금속류(HS 71)는 제재 이후 99.7%로 대폭 감소함.


□ 영국의 對북한 원조실적
 
  ◦ 2017년 상반기 곡물(HS 10), 원유(HS 2709), 비료(HS 31) 등과 같은 대북한 주요 원조품목에 해당하는 수출액은 전혀 없음.


  ◦ 영국의 원조 담당기관인 국제개발부(DFID)의 2017년 11월 공적개발원조(ODA) 발표 자료에 따르면, 2016년 DFID를 통한 대북 원조금액은 전혀 없었으나, 영국 외교부 등 타 정부부처를 통해 제공된 원조 규모는 21만6천 파운드로 집계되었음.* DFID는 매년 11월 전년도 ODA 통계를 발표하고 있음.
    - 이는 2015년 대북 원조규모 대비 71% 대폭 감소한 수치이며, 2017/2018회계연도 DFID의 해외원조 프로젝트 대상에 북한은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됨.


  ◦ 영국 일간지 Express에 따르면, 영국은 지난 11월 북한의 계속되는 무력 도발에 대한 대응으로 대북 원조를 전면 중단키로 결정
    - 영국 외무부는 대변인을 통해 “보리스 존슨 외무장관이 모든 대북 원조사업을 즉각 중단할 것을 지시”하였음을 밝힘.
    - 그간 영국은 북한의 핵개발과 인권 탄압을 비판하면서도 인도적 차원의 대북 ODA를 지속해왔으나, 최근 국민들이 NHS, 사회복지 예산 부족에 비해 막대한 해외원조를 비난한 점도 요인으로 판단됨.



자료원: 영국정부포털(gov.uk), World Trade Atlas, UN홈페이지, EU위원회 홈페이지, Times, Express 및 KOTRA 런던무역관 자료 종합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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