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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Gifts & Premiums Fair 2019 방문기
  • 현장·인터뷰
  • 싱가포르
  • 싱가포르무역관 이정현
  • 2019-08-02
  • 출처 : KOTRA

- 올해 20주년 맞은 싱가포르 최대의 사무용품 및 선물용품 관련 박람회 –

- 선물용품 전시보다 더욱 주목받는 출력, 포장, 표지 관련품 전시-

 

 

 

□ 싱가포르 최대 선물용품 전시회

 

  ○ 2019년 싱가포르 선물용품 전시회(Singapore Gifts & Premiums Fair 2019)는 올해로 제20회를 맞이하며 Sands Expo & Convention Centre에서 3일간 개최됨.

   - 해당 전시회는 매년 6~7월 중 열리는 싱가포르 최대 사무용품 및 선물용품 관련 전시회로 2000년에 최초 개최 이후 꾸준히 관심 받고 있음.

   - 올해 전시회는 예년과 동일하게 사무용품 관련 전시회인 Office Expo Asia 2019 및 인쇄(print), 포장(packaging), 표지(signage) 관련 전시회 Print Pack + Sign 2019가 동시에 개최돼 관련 업종 간의 시너지를 더함.

   - 올해 전시회를 참가한 한국기업은 총 8개사로 인천광역시와 한국무역협회가 공동으로 총 6개사 규모의 한국관을 주최했으며, 한국외대 GTEP(글로벌무역전문가양성사업단)이 2개 부스를 지원해 국산 화장품 및 선물용품을 홍보하며 이목을 끌었음.

   - 관련 업계 종사자들 및 전문가들만 입장 가능하며 별도의 입장료 없이 참관 가능함.

 

(좌) 싱가포르 국가관 전경           (우) 베트남 국가관의 바구니 매듭 현장

 

자료: KOTRA 싱가포르 무역관

 

2019년 싱가포르 선물용품 전시회(Singapore Gifts & Premiums Fair 2019) 개요

전시회명

 

전시 분야

선물용품(예. 문구, 도자기, 예술품, 공예품, 가정용품, 홈 장식, 전자제품, 스포츠용품, 크리스탈, 유리, 가방, 케이스, 가죽제품, 패션 액세서리 등)

개최 기간

2019 7 10()~12(), 총 3일간

개최 장소

Sands Expo & Convention Centre

개최 주기

매년

개최 연혁

2000년 최초 개최, 2019년 20회째 개최

전시 규모

1,800sqm(동시 개최 전시회 포함 6,000sqm)

참가업체 수

200여 개사, 14개국

참관객 수

1만여 명

주최사

Bizlink Exhibition Services Pte Ltd

홈페이지

http://www.sgpfair.com/

자료: Singapore Gifts & Premiums Fair 2019 공식 홈페이지


○ 다양한 세미나 및 체험행사

   - 올해 세미나 주제는 디지털 마케팅과 소셜미디어 마케팅에 집중돼 있었으며, 현지 전문 마케팅 및 컨설팅 기업 대표들을 통해 효과적인 디지털 마케팅 전략 및 브랜딩에 대한 노하우를 배울 수 있음.

   - 이번 전시회 처음으로 Creative Crafts Corner 체험행사를 준비하여 부스참가업체 중 현장에서 직접 만들 수 있는 DIY 제품을 참관객들과 함께 만들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으며, 목욕소금(bath salt) 및 카세트와 비디오테이프로 만든 천인 MusicCloth 만들기가 인기를 끌었음.

   - 타 B2B 전시회와 달리 모든 세미나 및 체험행사는 무료로 참여 가능함.


□ 이번 전시회에 선보인 최신 트렌드

 

  ○ 소비재 및 선물용품의 친환경성 및 지속 가능성(sustainability) 강조

    - 이번 전시회는 주요 주제인 “지속 가능성(sustainability)”을 내세워 지속 가능성을 염두해 둔 선물용품뿐만 아니라 사무용품 및 출력(print), 포장(packaging), 표지(signage) 관련품목이 전시되었음.

    - 한 싱가포르 업체는 플라스틱을 폴리에스터 원단으로 재가공하여 드라이핏(dryfit) 셔츠를 제조했으며, 셔츠마다 각각 몇 개의 플라스틱 병이 재활용됐는지 태그돼 있어 큰 관심을 끌었음.

    - 싱가포르의 Rehyphen 스타트업은 오래된 카세트 및 비디오테이프 등 e-waste를 재활용해 가방, 포커카드 등 다양한 액세서리용품으로 재탄생시켜 이목을 끌었으며, 이번 전시회에서 참관객들이 직접 만들어 보는 체험을 제공하여 이목을 끌었음.

    - 현지 선물용품 전문가와의 인터뷰에 의하면, 자연소재로 만들어진 상품의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화려한 색깔과 디자인 및 질감보다는 파스텔, 지구 음색(earth tone)으로 디자인된 상품과 패키징이 트렌드임을 밝힘.

    - 본 전시회와 동시에 열린 Office Expo Asia 2019에서는 친환경소재로 만든 사무용 의자와 쉽게 재활용이 가능한 사무용품 등 다양한 지속 가능한 사무 솔루션 선보임.

 

(좌) Rehyphen사의 카세트테이프를 재활용하여 만들어진 가방;

(우) Rehyphen사와 Swarovski가 협력하여 디자인한 크리스탈 귀걸이

 

자료: Rehyphen 홈페이지

 

  ○ 직장 내 직원의 건강을 고려한 사무환경의 중요성 강조

    - Office wellness가 Office Expo Asia 2019 전시의 키워드로 떠오르면서 직원의 신체적, 정신적 건강에 대해 신경 쓰는 기업들을 위한 솔루션들이 전시됨.

    - 각 직원이 개인의 신체 리듬에 맞게 일할 수 있도록 높이조절이 가능한 모션데스크, 개방감이 보장되는 방음부스 및 프라이버시포드(privacy pod), 앉는 각도와 높이를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는 인체공학적인 의자 등 직원의 건강과 자유를 고려한 솔루션들이 전시장 내 Workspace Design Showcase에 공개됨.

    - 싱가포르의 Box Green은 웰빙음식을 박스에 담아 판매하는 자판기를 선보였으며, 투명한 제조과정을 소비자에게 공개해 신뢰감을 주고 사무실에서도 쉽게 건강한 스낵을 구매할 수 있어 참관객들의 관심을 모았음.

 

  ○ 싱가포르에서도 주목받고 있는 국내 디지털 인쇄 시스템

    - 2014년 설립된 ㈜베러웨이시스템즈는 싱가포르 인쇄(print), 포장(packaging), 표지(signage) 전문 전시회 Print Pack + Sign 2019에 참가하여 인쇄에 IT 기술을 더한 Web to Product 자동화 시스템을 선보임.

    - Web to Product 자동화 시스템을 통해 ‘주문 → 데이터 처리 → 인쇄 → 후가공 → 분류 → 배송’ 전 과정을 서비스하는 디지털 사진인쇄 전문기업으로 2018년 Red Printing 브랜드로 일본과 싱가포르에 진출했으며, 올해 국내 투자기업 TSI 및 ID Ventures, Huayi Investment로부터 500만 달러의 투자를 확정지어 주목 받음.  

 

싱가포르에 진출한 Redprinting.sg 웹사이트

자료: KOTRA 싱가포르 무역관

 

□ 시사점 및 전망


  ○ 현지 트렌드에 맞는 창의성과 개성 있는 제품으로 시장 진출 필요

    - 싱가포르 선물용품 시장은 매우 다양하고 유명 브랜드와의 경쟁을 피하기 어렵기 때문에 참신한 아이디어로 구매자를 사로잡고 개성 있는 상품으로 개발해야 함.

    - 특히 싱가포르는 다양한 문화와 종교, 인종이 어우러진 국가이기에 선물용품 개발 및 제작에 있어 문화적·인종적·종교적 규범에도 신경을 써야 할 뿐 아니라 다양한 감각을 활용하고 다양한 상호작용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아이디어를 개발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함.

    - 친환경적 상품 또는 특화된 IT 기술을 적극 활용하여 제조된 상품 등이 기업이미지를 대변하는 기업 선물용품으로 늘어가는 추세이며, 단순 펜과 폴더 등의 평범한 선물용품 시장은 저가 중국브랜드로 포화돼 있기에 주의를 끌기 어려움.

    - 따라서 국내기업은 이러한 트렌드를 간파하여 한류, K-Beauty를 뛰어넘어 특수한 기술을 활용한 선물용품 또는 창의적인 디자인의 상품을 개발할 필요 있음.

 

  ○ 싱가포르의 대표적인 선물용품 전시회로 입지를 다짐

    - 지난 20년간 매회 개최된 장수한 전시회로 현지 바이어뿐만 아니라 외국기업들과의 네트워킹을 통해 동남아 지역 선물용품 트렌드를 파악하기 적합한 전시회임.

    - 선물용품 전시회와 함께 주최되는 전시회 중 Print Pack + Sign 전시회의 규모가 4,170sqm로 예년에 비해 더욱 증가하고, 올해 이후 Singapore Gift & Premium Fair를 대신하여 주 전시회로 자리잡을 가능성이 높음.

 

 

자료: Singapore Gifts & Premiums Fair 2019 공식 홈페이지, Straits Times, The Business Times, KOTRA 싱가포르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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