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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나마, 중미 전력에너지 허브로 부상 전망
  • 트렌드
  • 파나마
  • 파나마무역관 황기상
  • 2017-01-12
  • 출처 : KOTRA

- LNG 및 신재생에너지 등 청정에너지 확대 전망 -

- 5년 내 송전망 공사에 10억 달러 이상 투자 필요

 

 

 

세계은행 산하 국제금융공사, 파나마를 중미 에너지 허브로 주목 

 

  ㅇ 파나마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물류 인프라 분야 투자에 적극적인 투자를 하고 있는 세계은행 산하 국제금융공사(IFC)가 파나마를 중미 전력에너지 허브로 보고, 에너지분야를 중심으로 파나마 투자를 적극 추진하고 있어 주목됨.

    - 국제금융공사의 뤽 그리예(Luc Grillet) 중미카리브 지역 담당 선임매니저에 따르면, 파나마의 성장 잠재력에 주목한 국제금융공사는 지난해 6월 개통된 파나마 운하 확장공사에 3억 달러를 투자한데 이어, 중미지역 최초의 천연가스(LNG) 발전소인 파나마 콜론 복합화력발전소 및 가스터미널 건설에도 15000만 달러를 투자할 것으로 알려짐.

    - 콜론 복합화력발전소는 미국의 전력회사인 AES20169월 파나마 송전공사(Etesa)로부터 수주한 381㎿급 천연가스 발전소로, 한국의 포스코건설이 20164월부터 20195월까지 건설할 예정이며, 총 투자액이 12억 달러에 달하는 파나마 및 중미 최초의 천연가스 발전소임.

 

천연가스 및 신재생에너지 비중 확대 전망 

 

  ㅇ 2016년 말 기준, 파나마의 발전설비능력은 약 3300㎿이며 에너지 공급원은 수력 50%, 신재생에너지(풍력 및 태양광) 10%, 화력(벙커씨유, 디젤) 37% 등임.

    - 6%대의 경제 성장과 에너지 수요 확대로 파나마의 발전설비 능력은 향후 5년 내 4900㎿로 확대될 전망이며, 전력공급원은 수력 41%, 신재생에너지 12%, LNG 16%, 화력 31%LNG와 신재생에너지 비중이 크게 확대될 전망임.

    - 뤽 그리예 선임 매니저는 파나마의 발전설비 투자 확대와 함께 향후 5년 내 파나마 송전공사(Etesa)의 송전선 건설에 10억 달러를 투자해야 할 것이라고 밝힘.

 

국제금융공사의 파나마 투자 현황 및 계획

 

  ㅇ 다음은 뤽 그리예(Luc Grillet) 중미카리브 지역 담당 선임매니저가 밝힌 국제금융공사의 파나마 투자 현황과 계획을 정리한 것임.

 

  ㅇ 현재 국제금융공사의 중미 프로젝트 금융지원 현황은?

    - 국제금융공사의 중남미 인프라 프로젝트의 약 절반은 에너지 분야 프로젝트이며, 중남미 에너지 분야 프로젝트의 약 40%는 중미국가들에 투자되고 있음.

    - 현재 국제금융공사가 지원하고 있는 전력분야 프로젝트는 총 10개로, 발전설비능력 기준 1225㎿에 해당함.

 

  ㅇ 현재 국제금융공사의 파나마에 대한 프로젝트 금융지원 현황 및 계획은?

    - 현재 국제금융공사가 파나마에 지원하기로 한 대출과 투자규모는 약 10억 달러로, 주요 투자분야는 파나마운하 확장공사, 중미 최대 풍력발전단지인 페노노메(Penonome) 풍력발전소, 콜론 천연가스 발전소 등임.

    - 현재 국제금융공사가 파나마 투자를 검토하고 있는 분야는 확장 파나마운하 인근에서 추진되고 있는 물류 프로젝트, 신재생에너지, 송전선, LNG 분야 등임

 

  ㅇ 국제금융공사에게 파나마가 지정학적으로 중요한 이유는?

    - 국제금융공사의 중미카리브 지역 사무소가 파나마에 있는 이유는 파나마가 물류분야는 물론이고 에너지 분야에서도 매우 중요한 시장이기 때문임.

    - 국제금융공사는 파나마를 미래의 중미 에너지 허브로 보고 있으며, 파나마의 중요성을 감안해 파나마 운하 확장공사에 투자한 바 있음. 파나마 운하 확장으로 기존에 파나마 운하를 통과할 수 없었던 미국 동부해안에서 생산된 LNG가 확장된 파나마 운하를 통해 동아시아지역으로 수출됨에 따라, 중미지역의 물류 및 에너지 프로젝트가 활기를 띌 전망임.

 

  ㅇ 국제금융공사의 향후 파나마 천연가스 및 신재생에너지 분야 투자 계획은?

    - 현재 파나마시티 서부지역에 위치한 페노노메(Penonome) 지역의 풍력발전 프로젝트와 태양광 프로젝트에 대한 투자를 검토하고 있음. 또한, 중장기적으로 주거 및 상업용 LNG분야에 대한 투자도 검토할 예정임

 

  ㅇ 현재 중미지역 전력분야 투자에 있어 장애요인은?

    - 중미지역 전력분야 투자 관련 가장 큰 애로사항 중 하나는 송전분야에 대한 제약부문임. 과테말라를 제외하고 파나마를 포함한 중미국가들의 송전사업이 정부 주도로 관리되고 있음. 일례로, 송전분야 시설 확충을 위해 새로운 기술을 도입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적절한 시기에 적절한 투자가 이루워지지 않아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 지연되는 경우가 있음.

 

  ㅇ 효율적인 전력망 구축을 위해 파나마 송전공사가 투자해야 할 금액과 국제금융공사의 투자 의향은?    

    - 향후 5년간 파나마송전공사(Etesa)는 송전분야에 약 10억 달러를 투자할 필요가 있음. 국제금융공사는 파나마 송전사업이 민간분야에 의해 독립적인 사업으로 운영되고, 파나마운하청(ACP)와 같이 자율성의 원칙이 부여된다면 향후 송전분야에 대한 투자도 검토할 계획임.

 

시사점

 

  ㅇ 파나마 정부가 추진하는 물류 인프라 분야에 대한 투자 확대정책과 건설시장 호조세에 힘입어 파나마 경제가 2020년까지 6%대 성장이 예상됨. 이에 따라 향후 발전 및 송전 분야에 대한 투자도 함께 확대될 전망임.

 

  ㅇ 국제금융공사 역시 향후 파나마의 전력분야 투자가 디젤, 벙커씨유, 석탄 등 화석연료 중심에서 친환경적인 LNG, 신재생에너지 중심으로 변화할 것으로 예상되며 LNG, 신재생에너지 분야에 대한 투자를 확대해 나갈 것으로 분석됨.

    - 이와 관련해 향후 파나마 정부에서 추진하는 LNG, 신재생에너지 분야에 대한 한국 기업들의 프로젝트 참여 확대 노력이 필요한 실정임.

 

  ㅇ 파나마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전력분야에 대한 투자는 우리 기업의 전력분야 프로젝트 참여 기회 확대는 물론이고 전력기자재 수출에 있어서도 절호의 기회가 될 것으로 분석되고 있음.

 

 

료원: Capital Financiero 및 KOTRA 파나마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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