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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정보통신박람회를 통해 본 IT트렌드
  • 트렌드
  • 싱가포르
  • 싱가포르무역관 김현아
  • 2007-06-29
  • 출처 : KOTRA

싱가포르 정보통신박람회(Communic Asia)를 통해 본 IT트렌드

- 6월 19~22일, 동남아 최대 정보통신박람회 Singapore Expo에서 열려 -

 

보고일자 : 2007.6.29.

황욱 싱가포르무역관

kortrade@singnet.com.sg

 

 

□ Communic Asia 전시회 개괄

 

 ○ Communic Asia는 정보통신 관련 동남아시아 최대규모의 박람회로서의 명성을 가지고 있으며, 지속적인 발전을 하고 있는 전시회로 평가되고 있고 향후 동남아의 정보통신 관련 산업을 대표하는 박람회가 될 것으로 예상됨.

 

 ○ 1978년부터 격년제로 개최되다가 참가업체의 증가로 1989년부터 매년 개최하게 됐으며, 매년 개최되는 전시회에서 정보통신관련 신기술들이 전시돼 관객들의 눈길을 끌게 됐음.

 

 ○ 싱가포르에서 개최되는 만큼 아래 표에서 볼 수 있듯이 동남아시아 관람객들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만큼 동남아시아로의 시장진출을 위한 교두보 역할을 하기도 함.

 

박람회 참가업체 및 방문객 수

 

2005년

2006년

2007년

참가업체

50개국 1,430개사

59개국 1,507개사

1,677 개사

방문객수

35,050명

49,557명

37,052명

    자료원 : 전시회 주최측(SES)

 

 

2006년 국가별 관람객 구성비율

    자료원 : 전시회 주최측(SES)

 

□ 2007년 Communic Asia의 특징

 

 ○ 2007년의 Communic Asia를 전체적으로 평가하자면 조용하고 침착하게 치루어진 의미있는 박람회라고 평가 할 수 있음. 내용면에서는 전년도에 비해 분명히 진보했으나 그 호응도에 있어서는 작년보다 조금 떨어진 편이라고 할 수 있음.

 

 ○ 올해 역시 대형 이동통신업체들이 새로운 기술을 적용시킨 제품을 발표 함으로써 큰 주목을 끌었을 뿐만 아니라 중소기업들의 참신한 기술들도 한눈에 볼 수 있었던 박람회였다고 할 수 있음.

 

 ○ 2007년 Communic Asia을 각 특징에 따라 살펴보면 다음과 같음.

 

  1) 새로운 기술들의 전시-대형 이동통신사간의 경쟁

대형 이동통신사인 SAMSUNG, LG, NOKIA, SONY ERICSON, 등은 각기 신기술을 적용시킨 핸드폰을 출시해 전시. 특히 3G, Wimax의 신기술을 적용한 이동통신 제품들이 선보여 졌으며 이번 박람회에서의 최대의 관심거리라고 할 수 있었음.

 

   - 3G/HSDPA : 이번 전시회는 3G방식의 핸드폰들의 장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3G기술에 대한 관심이 대단했고 경쟁도 치열했음. HSDPA는 한국말로 직역하면 “고속 하향화 패킷 접속방식”으로, 이 방식은 주로 휴대폰 통신기술에 적용되며, 기존의 통신방법보다 더 많은 양의 데이터를 싼값에 빠르게 전달할 수 있어서 3세대 방식인 CDMA방식 이후의 방식으로 인기가 있음.

    . 이번 전시회에서는 HSDPA 기술과 이 기술을 적용한 제품이 많이 선보였으며 그 경쟁 또한 치열했음. 특히 이동통신사 들은 HSDPA를 적용시킨 핸드폰을 다양하게 선보였음. 이 기술은 정보통신 관련 기술 중 향후 가장 각광을 받는 기술이기 때문에 세간의 관심이 집중됐음. 특히 SAMSUNG, NOKIA, LG는 각각의 제품을 출시하고 박람회 내에서의 치열한 경쟁이 펼쳐졌었음. 또한 HSDPA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킨 3G역시 차세대 통신박식으로 주목 받았음. 특히 올해 처음으로 선보이는 3G기술은 즉석에서 실시된 설문조사에 의하면 관람객들에게 대체적으로 성공적이였다는 평가를 받았음.

 

3G기술에 대한 관람객 반응

자료원 : TNS(110명 대상)

 

    - Wimax : Wimax란 무선접속 장비의 표준적인 호환성을 뜻하는 단어이며 이 기술을 이용하면 기존의 무선 LAN을 이용한 방식보다 보다 넓고 빠른 무선환경을 구축할 수 있어 차후의 기대되는 무선접속 방식으로 이야기 되고 있음. 이번 박람회에서도 Wimax는 모두에게 관심을 받는 기술이었음. SOMA Ntework, Adaptix Inc, Winetworks 등의 기업이 이 기술을 이용한 장비를 전시해 경쟁

 

    - 이외에도 Volp, NGN, FMC 등의 최첨단 기술이 적용된 장비들의 경쟁이 치열했음.. 미래의 차세대 정보통신 기술을 선점하기위해 각 기업들은 최선을 다함.

 

 2) 아시아 국가들의 적극적인 참여

  중국에서는 60개 국가중 가장 많은 147개의 IT 기업이 참가했고, 한국은 두번째로 많은 120개 기업이 참가해 전세계를 상대로 마케팅 홍보전을 펼침.

 

 3) 화려해진 볼거리

  이번 전시회에서는 다양한 볼거리와 흥미로운 마케팅 방법이 동원돼 관람객들을 즐겁게 했는데 특히 대기업들의 부스에서는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졌고 여성 도우미들의 역할이 상당했음.

 

 4) 줄어든 관람객수

  아직 주최사 측의 공식적인 통계 발표는 없었지만 사전 양해를 구해 살펴본 통계자료를 보면 관람객 수는 작년에 비해 줄어들었고 제작년 수준이었음.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번 전시회는 작년보다 조용하고 차분하게 치루어졌다는데 의견을 모았고 관람객 수도 작년보다 적을것이라 예상했었음.

 

 5) 삼성, LG관의 화려함

  한국의 이동통신 대기업들은 현재 동남아 시장에서 우위를 확보하기 위해서 크게 노력하고 있음. 그 노력의 일환으로 이번 박람회에서는 전례에 없었던 대규모의 부스를 건설하고 대규모의 홍보행사를 단행함. 삼성 모바일은 전체 기업중 최대규모의 부스를 건설해 이목을 집중시켰으며 새로운 휴대폰인 “뮤직폰”의 쇼케이스를 가짐으로서 제품을 발표. LG전자 역시 전체 기업중 두번째로 큰 부스를 건설해 한국 모바일 기술을 홍보하는데 주력. 또한 LG는 규모뿐만이 아니라 내부 인테리어도 그 어느 기업보다 독창적이고 아름답게 했으며 따로 상설무대를 만들어 힙합댄스 등의 각종 이벤트를 진행하기도 했음. LG 역시 3G기술을 이용한 차세대 핸드폰의 쇼케이스를 가져 주위의 이목을 끌었음.

 

LG관에 전시된 shine폰과 모델

 

 6) 한국관의 강세(제품, 규모 등)

  또한 KOTRA, KITA가 함께 설립한 한국관의 인기 역시 다른 국가관에 비해 압도적이였음. 역시 IT강국이라 불리는 만큼 창의적인 기술과 훌륭한 품질로 4일동안 모든 국가관 중에서 눈에 띄게 방문객 수가 가장 많았고 항상 붐비였음. Communic Asia 주최사 측에서 매일 발간되는 ‘dailynews’ 에서는 한국관 관련 기사가 5기사나 나올 정도로 주목을 받았음. 그 원인으로는 사전부터 준비된 치밀한 바이어 초청 전략과 잘 조직된 한국관의 전략, 또한 부스의 위치 및 구조역시 다른 국가관보다 좋은 위치에 자리잡고 있었으며 인테리어 역시 화려해 세간의 이목을 끌기에 충분했던 것으로 분석됨.

 

 7) 다양하고 실속있는 Conference

  이번 전시회에서는 정보통신 관련 기본 지식에 대한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conference에서부터 차세대 정보통신 기술에 대한 토론까지 다양한 conference가 개최됐음. 그 다양함과 실속에 비해 참여율은 저조했음. 개막 첫 날에는 글로벌 검색기업 구글의 스킨더 아태지역 총괄 부사장, 노키아의 테로 오얀피라 CTO등 세계를 주름잡는 기업의 임원들이 참석해 ‘디지털 콘텐츠와 서비스’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임. 또한 옌청 모토로라 아태지역 부사장, 자오밍 화훼이 부사장, 에릭버거 BEA 시스템즈 CTO, 마이클 휴 BT 글로벌 텔레콤 부사장, 고피 고피나스 AT &T 부사장, 잠잠 자라니 모드 이사, 텔레콤 말레이시아 CEO 등이 연사로 참석해 강연을 통해 새로운 기술 트랜드를 소개.

 

□ 결론

 

 ○ Comunic Asia2007은 최첨단 정보통신기술이 발전하고 경쟁이 이뤄지고 있는 동남아시아 최대의 박람회였음. Volp, Wimax, 3G등의 차세대 정보통신 기술의 장비들이 선보여졌고 대형 정보통신 업체들간의 경쟁관계를 살펴볼 수 있었음. 특히 대중적인 휴대폰시장에 접목된 첨단 정보통신 기술의 발전이 올해에는 눈에 띄게 많아보였음. 이제는 차세대 기술을 일반인들도 점점 쉽게 사용할 수 있게 돼가고 있음을 보여주는 Communic Asia 2007이였다고 할 수 있음.

 

 ○ 한가지 아쉬운 점은 관람객의 수가 작년보다 줄어들었다는 것이고 생각보다 차분하게 치루어졌다는 것임. 또한 굉장히 흥미롭고 생산적인 conference가 많이 있었지만 단지 전시회 자체에만 중심을 두다보다 conference가 그 중요도해 비해 비중이 떨어졌다는 평가도 할 수 있음.

 

 ○ 올해 박람회에서 Communic Asia는 동남아 최대의 정보통신 박람회 임을 증명했고 동남아시장이 정보통신분야에서 앞으로 어떻게 발전을 해나갈지에 대한 지표를 제시해 주는 박람회였다고 할 수 있음.

 

 

자료원 : Communic Asia, 무역관 직원 참관 조사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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