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제복(근무복·학생복)시장, 회복세

- 경기 회복으로 제복수요 점차 증가 -

보고일자 : 2007.6.27.

김연건 동경무역관

the3j@kotra.or.kr

□ 제복 시장은 경기와 연동

 ○ 일반적으로 제복 시장은 전체적인 경기 동향의 추세와 함께 연동해 왔음.

  - 제복 시장은 서비스업계의 의복, 오피스직장의 근무복, 현장의 작업복, 중고등학교 등의 학생복 등의 다양한 의복시장이 펼쳐지고 있음.

제복 총시장 규모 추이

     자료원 : 야노뉴스 2007년 6월자

 ○ 서비스업종의 유니폼 등은 일본의 전체 경제가 2차산업에서 3차산업, 즉 서비스업종으로 바뀌는 경향과 다양한 판매매장과 업종 종사자 등의 증가로 인해 수요의 증가가 기대되는 부분이라 할 수 있음.

  - 실제로 서비스업계 제복은 1999년 이후 꾸준히 시장규모 및 수요가 증가하고 있음.

 ○ 오피스업종의 제복 등은 관공서의 수요가 낮아지고 각 기업에서 유니폼을 폐지하는 추세에 따라서 시장환경이 악화되고 있음. 특히 기업의 수요는 ‘비용’의 차원에서 판단되는 경향이 있음에 따라 경기가 회복될 경우 판매량이 증가하나 경기가 안 좋을 경우 비용적인 측면에서 삭감될 가능성이 상당부분 있음.

  - 오피스업종의 제복 시장은 1999년 이후 점차 쇠퇴하고 있음을 알 수 있음.

 ○ 작업복 제복은 제조업계의 해외 이전과 일본내 제조업이 수요가 낮아짐에 따라 감소하고 있었으나경기회복, 건설경기의 회복에 의해서 작업복 제복은 점차 수요 증가를 가지고 있음.

  - 1999년에서 2003년까지 감소했으나, 2006년도까지 작업복 시장은 다시 확대됨.

 ○ 학생복의 수요는 일본의 최근 저출산 경향의 영향이 반영돼 2003년까지는 시장규모가 감소하고 있었음. 그러나 학교들의 교복 모델 체인지가 있는 등 신규수요가 발생하기도 함.

□ 제복시장의 주요 메이커 및 점유율

 ○ 일본의 제복(유니폼) 업계의 주요 메이커 및 점유율은 아래와 같음.

일본제복 주요 메이커의 시장점유율

              자료원 : 야노뉴스 2007년 6월자

 ○ 전체적으로 보아 제복업계는 하나의 대기업이 시장을 차지하고 있는 구도가 아님.

  - 가장 많은 점유율을 가지고 있는 오자키상사그룹이 5.4%를 차지하고 있음으로도 알 수 있듯,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제복업체는 없다고 볼 수 있음.

 ○ 각 제복업계별로 전문 기업이 존재

  - 학생복 : 오자키, 톤보, 아카시 피복흥업 등이 강세

  - 의료관련 : 나가이 레벤사 등이 강세

  - 일반 제복 : 코코스 등이 강세

  - 작업복 : 미도리 안전 등이 강세

자료원 : 야노뉴스 2007년 6월호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