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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친환경차, 디젤로 승부
  • 트렌드
  • 독일
  • 프랑크푸르트무역관 조세정
  • 2007-03-29
  • 출처 : KOTRA

독일 친환경차, 디젤로 승부

- 독일 기업 디젤 차량 미국시장 진출시도 -

 

보고일자 : 2007.3.29

이원장 프랑크푸르트무역관

johannlee@ktcffm.de


 

 독일 기술 개발, 디젤차에 총력

 

 Ο 벤츠 클린 디젤인 블루텍 양산 계획과 관련 벤츠 판매이사 클라우스 마이어에 따르면 미국의 디젤 자동차 판매량은 2006년에는 단 4% 대였으나 2008년에 전체 판매량의 약 15~20%를 차지할 것이라고 전망 이는 클린 디젤인 블루텍이 양산되기 때문임.

  - 벤츠는 작년 말 E 320 CDI Blutec 시판을 개시하며 “공격적인 영업”을 할 것이라고 공개적으로 선언

 

 Ο 현재 캘리포니아처럼 일부 주의 까다로운 규정으로 인해 판매를 하지 못하는 지역이 있으나 블루텍 디젤 테크놀로지로 이런 통상장벽을 넘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

  - 현재 벤츠는 미국 50개 주 중 BIN-8 규정이 적용되는 45개 주에서만 디젤차를 판매 중이나 캘리포니아, 메인, 뉴욕 등 더 까다로운 BIN-5 규정이 적용되는 지역에도 이에 준하는 모델을 내년부터 시판 예정임.

  - 6 기통 V6 BlueTec R320, ML 320, GL320 등을 제품 파이프라인에 준비하고 있음.

 

 Ο 독일 자동차 공업 연합회(VDA)회원사 들과 벤츠, BMW 등은 하이브리드 보다는 디젤 기술 쪽으로 지속적으로 연구해 왔음. BMW 또한 블루텍 기술로 2008년에 X5, X6 쿠페 등 신규 차량 디젤 모델을 대량 선보일 예정임.

  - 특히 벤츠와 폴크스바겐은 각각 블루텍과 블루 모션 이라는 고유의 최첨단 디젤 기술로 하이브리드 보다 높은 연비와 낮은 배기량을 자신해 왔음.


 

 하이브리드 기술도 개발에 박차

 

 Ο 독일 메이커 하이브리드에서는 후발주자

  - 독일 메이커 들은 경쟁사인 도요타 등에 비해 하이브리드 등 미래형 자동차 개발이 상당히 늦은 상태로 가장 큰 이유는 독보적인 디젤기술임.

  - BMW 사장인 헬무트 판케(Helmut Panke)씨는 3월 9일자 독일 Tagesschau지와의 인터뷰에서 하이브리드카는 틈새시장용 자동차로 어떤 경우에도 5% 이상의 시장을 점유하지 못할 것이라고 발언했음. 그 이유로 판케 사장은 전지의 무게 와 가격을 꼽았음. 하지만 앞으로 5년 내에 모든 자동차 생산자가 최소 두 종류 이상의 하이브리드 차종을 내 놓을 계획이라고 덧붙임. 하지만 이 차량들은 대도시 인구만을 타깃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함.

  - 이렇게 독일 기업들은 전기기기가 복잡해지면서 고장이 많을 수 있다, 소 도시 위주의 독일에서는 디젤이 더 좋다 등의 이유를 들어 하이브리드 기술 개발을 미뤄왔었음.
 

 

 

 Ο GM, DaimlerChrysler, BMW 하이브리드 공동개발

  - 미국에서 일제 하이브리드 차종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자 긴장한 자동차 메이커들이 연합군을 형성

  - 글로벌 하이브리드 협력이란 명칭 하에 (Global Hybrid Cooperation)미국 미시간 주 Troy에 약 500명 이상의 연구원들로 구성된 하이브리드 개발 센터 (Hybrid Development Center)를 설립

  - 라이벌인 GM 과 DaimlerChrysler 및 BMW가 하이브리드 기술협력을 체결한 것은 그 만큼의 다급함을 표명하는 것임.

  - 이 협력에서 개발된 하이브리드 엔진은 각각의 개별 모델에 독립적으로 적용될 예정임.

  - Full 하이브리드 엔진을 개발 중이며 이며 전지 없이 엔진무게만 130Kg 임. VW은 이에 대응해 독자적으로 MEGA 시스템 (Magnetisch-Electrischer-Getrieb-Automat)을 개발 중임.

  - 엔진, 기어, 전장, 에너지관리 등을 위한 제어장치 등을 연구

  - 저속·고속 두 단계의 EVT(Electric continuosly Variable Transmission) 기어가 중심이 되는 기술임. GM은 올해 DCX 와 BMW등과 공동 개발한 “TwoMode Hybrid System” 의 컴퍼넌트인 트랜스미션을 생산키로 함. 초기 물량은 약 4만기 이며 이 트랜스미션을 변환시켜 벤츠 등 자체 차종에 적용할 예정임.

  - 전기 모터와 유성 기어로 구성되는 전자 제어식 CVT와 고정 기어 트랜스미션이 일체화된 컴포넌트임.

  - 종래 형과 같이 저속 모드와 고속모드를 가지는 ECVTdp 4단계의 고정 기어 트랜스미션이 조합 된 것이 특징. 엔진 배기량이 커지면서 전기 모터도 대형화될 필요가 있었지만 고정 기어 트랜스미션의 채용으로, 엔진 크기에 의해 전기 모터 크기가 좌우되지 않고 독립돼 엔진 크기가 다른 다양한 차종에 적용 시켜 탑재가 가능토록 설계됨.

  - GM은 올해부터 SUV 와 Pick-Up 차량에 DCX는 내년부터 Dodge 브랜드에 BMW는 미국산 SUV 에 탑재할 계획

  - 또한 Porsche도 VW과 공동 개발 GM-DCX-BMW 협력 동의가 있었던 2005년 9월, 포르쉐는 폴크스바겐과 하이브리드 시스템의 공동 개발을 합의. 공동 개발에서 생산된 시스템을 포르쉐는 카이엔에 VW은 Audi Q7에 탑재하고 2008~09년 미국시장에 투입할 전망


 

 Ο DaimlerChrysler S350

 

 

 

  - Mercedes-Benz 사는 올 9월 IAA 때 양산용 하이브리드차를 선보이고 내년부터 양산 시판 예정

  - S350 Direct Hybrid 는 2005년 IAA에서 그 ProtoType 이 선보임.

  - 6kW 의 전기 엔진이 탑재돼 있는 마일드 하이브리드 차종임.

  - 350 이라는 기종 명에서 알 수 있듯이 3.5L의 V6 휘발유 엔진 (292마력)이 함께 장착돼 있으며 자동 7단 기어임.

  - 전기 엔진의 에너지 원천은 42볼트의 리튬 이온 2차 전지임.

  - 100Km 에 약 8.3 리터를 소모해 기존 S 클래스 차종 대비 약 25%까지 절감


 

 전망 및 시사점
 

 Ο 현재 디젤 승용차는 미국에서 2006년 기준 점유율 1% 이하로 "시끄럽고 지저분한“ 자동차로 인식되고 있으나, 하이브리드 등 친 환경 자동차 개발에 한 박자 늦은 독일 승용차 업계는 디젤 기술에 총력을 가해 깨끗한 친 환경적 경유차 시장을 개척할 계획임.

 

 Ο 이런 총력전을 기울여 J.D.Power가 내놓은 “Global Outlook for Diesel"에서 전망했던 2015년 미국 시장 디젤차 점유율 15%를 조기 달성할 계획이라고 벤츠 측은 자신 있게 홍보하고 있음.


 

자료원 : Automobilwoche, Auto Motor Sport 및 무역관 자체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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