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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 아르헨티나, 유가공 산업의 위기
  • 투자진출
  • 아르헨티나
  • 부에노스아이레스무역관 류재원
  • 2009-06-18
  • 출처 : KOTRA

[M&A] 아르헨티나, 유가공 산업의 위기

- 다국적기업 Danone이 아르헨티나 최대기업 유가공업체 Serenisima 인수착수 -

 

□ 개요

 

○ Danone의 Serenisima 경영참여 과정

 - 1995년 Danone사는 아르헨티나 최대의 유가공업체인 Serenisima의 지주회사인 Mastellone사와 합작회사를 설립하면서 주재국 시장에 진출을 시작함

 - 2000년 Danone사는 Mastellone사의 유제품 물류회사인 Serenisima Logistica의 지분을 51% 인수하여 경영권을 획득함

 -  2009년 Danone사는 경기침체로 인한 자금난을 겪고 있는 Serenisima사에 대한 인수작업에 착수함

 

○ Serenisima은 어떤 회사인가

 - 1929년 법인설립 및 1960년 최초로 파스퇴르 우유 판매

 - 2008년 수도권 유제품 시장 점유율 70% 및 30개국 수출로 매출 7억불 기록

 - 본사 공장를 포함하여 총 7개의 생산시설을 보유하고 있으며 근로자수는 5천명

 - 1일 4.8백만리터의 우유를 소비하며 우유, 치즈, 요구르트 등 생산

Serenisima의 주요 제품

우유 제품

우유 가공품

자료원) La Serenisima

 

□ Serenisima의 매각결정 원인

 

○  정부의 인플레방지를 위한 가격 통제

  - 2007년부터 아르헨티나 정부는 인플레 방지를 위하여 유제품 가격 및 원료인 우유 가격을 통제하기 시작함

  - 아르헨티나 정부는 우유의 단백질 함량에 따라 축산농가로부터 구입가격을 리터당 1페소 수준으로 고정하고 있으며 유제품 가격 인상을 불허함

 

○  유가공 기업의 거대화

 - 규모의 경제를 통한 시장경쟁력 확보를 위하여 최근 세계적으로 유가공 기업의 대량생산 체재로의 전환이 빠르게 진행됨

 - 생산시설 확대를 위해서는 시설투자를 위한 자금을 장리저리로 융자받아야 하나 아르헨티나의 경우 이와 같은 환경이 조성되지 못함

 

○  매년 경영손실 규모 증가

 -  비탄력적 유제품 시장가격으로 인하여 정부의 년간 30백만불이 넘는 보조금 지원에도 불구하고 경영적자 폭은 매년 증가하여 누계액이 230백만불에 달함

 -  년도별 경영적자 규모는 2006년 21백만불, 2007년 24백만불, 2008년 42백만불 등으로 매년 증가함

 

□ 유제품 시장 동향

 

○ 축산농가의 채산성 악화

 - 정부의 우유 판매가격 통제로 인하여 정부보조금을 받는 경우에도 생산원가 1.2페소 이하의 1.0페소 납품으로 축산농가의 채산성이 약화됨

 - 올해 상반기까지 지속된 가뭄으로 인하여 젖소 1마리당 우유 생산량이 전년 대비 40% 이상 감소하여 유가공 업체가 우유확보에 비상이 걸림

 

 ○ 축산농가의 곡물재배 전업 확산

 - 우유가격은 리터당 1페소 수준으로 동결된 반면 대두 등 여타 농작물 가격은 지속적으로 상승하여 축산업자가 곡물재배로 전업하는 사례가 증가함

 - 이에따라 우유뿐만 아니라 아르헨티나인의 주식인 쇠고기 생산량이 매년 감소세를 보이고 있어 쇠고기 수입론까지 대두됨

 

□ 평가 및 시사점

 

○ 가격통제와 경기침체로 채산성 악화 지속

 - 정부의 인플레 억제를 위한 가격통제와 경기침체로 유제품 소비감소로 유가공 업체의 채산성은 지속 감소세를 보임

 - 더욱이 축산농가의 곡물재배로의 전업, 이상 기후로 인한 우유 생산량 감소 등은 유가공 업체의 앞날을 더욱 불투명하게 함

 

○ 초대형 유가공 기업 탄생 예고

 - 현지 언론에 의하여 현재 Serenisima의 지분과 채권을 보유하고 있는 프랑스계 Danone의 기업인수를 조심스럽게 예견함

 - 그러나 아르헨티나 정부가 주재국 유가공 업계의 간판이라고 할 수 있는 Serenisima를 외국기업에 인수되도록 방치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도 대두됨

 

○ Danone, Sancor, Adecoagro의 3파견 예상

- 아르헨티나 정부가 Danone의 Serenisima인수를 공정거래법을 들어 저지할 가능성이 높아 Danone이 Serenisima인수를 위하여 제 3기업과 연대할 가능성이 높음

 - 한편 아르헨티나 정부는 업계의 유수기업인 Sancor등에게 Serenisima 인수를 지원하여 대표기업이 외국기업에게 인수되는 것을 억제할 것이라는 관측임

 

자료원) Serenisima 홈페이지, 경제전문지 La Lacion, El Cronista, KBC보유자료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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