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사이트맵


Book Mark
[금융위기] 키르키스스탄 경제동향
  • 경제·무역
  • 키르기스스탄
  • 최진형
  • 2008-11-12
  • 출처 : KOTRA

[금융위기] 키르키스스탄 경제동향

 

보고일자 : 2008.11.12.

알마티 코리아비즈니스센터

최진형 choijh@kotra.or.kr

 

 

□ 키르키스스탄 경제동향

 

  2007년 키르키스스탄 경제성장률은 8.2%로 카자흐스탄 경제성장률과 유사한 결과를 보였으며 2006년 정치가 안정되면서 극적인 경제성장을 이루게 된 것임.

  - 2005년 레몬혁명에 의한 정권교체 이후의 과감한 개혁의지 성장세가 이어졌음.

  - 2006년 주변국(카자흐스탄)의 건설 호황으로 2007년 기준 건설업부문 성장률이 700%를 상회했음.

  - 군사적·지정학적 요충지로 다른 CIS 국가들보다 상대적인 무역 개방성을 지니고 있음(평균관세율 4.6%).

  - 1998년, 중앙아시아 최초 WTO 가입국으로 시장경제체제 전환이 빠르게 이뤄지면서 자유시장 경제규모가 CIS 국가 중 가장 높다고 평가받고 있음(세계 70위).

 

 ○ 한편, 2008년 경제성장률은 4.5~6%에 이를 것으로 경제 평가기관들은 예상하며, 이는 카자흐스탄 예상 경제성장률과 유사함.

 

 ○ 최근 키르키스스탄의 경제속도 저하 요인은 아래와 같이 정리할 수 있음.

  - 글로벌 금융위기의 영향은 카자흐스탄 금융 유동성 문제를 야기했으며, 카자흐스탄 금융자본이 키르키스스탄 금융과 건설업 및 부동산에 크게 유입됐기 때문에 자연스레 키르키스스탄도 그 영향을 직·간접적으로 받은 것임.

  - 또다른 요인으로 키르키스스탄의 고질적인 전력문제임. 키르키스스탄의 90% 이상의 전력을 공급하고 있는 Toktogul 수력발전소는 2008년 수위하락으로 전력생산의 문제가 야기됐으며, 2008년 동절기 대비전력 문제는 물론 산업생산의 저하를 가져왔음. 이에 따라 2008년 9월 키르키스스탄 정부는 러시아 국영기업 Gasprom과 키르키스스탄 국영기업 Kyrgyzgas 민영화 및 수력발전소 현대화 추진 계약을 추진했으나, 외부적 요인(러시아-그루지야 사태·글로벌 금융위기·국제원유가 하락)들로 실행에 옮겨지지 못하고 있는 실정임.

  - 키르키스스탄의 경제성장 저하의 큰 요인 중의 하나는 고 인플레이션임. 세계 경기분석 기관들에 따르면 2008년 키르키스스탄 CPI는 20~24%로 예상하고 있으며, 주 요인은 식료품비(25% 상승)와 산업자재비(15% 상승)에 의한 것이라고 함. 특히 가스 수입이 전년대비 45%가 늘었으며, 주 수입처인 우즈베키스탄의 가스가격 상승 압박이 커지고 있어, 향후 산업생산력 저하는 물론 물가상승의 가능성은 늘 상존하고 있는 상황임.

 

 □ 산업현황

 

  

  - 2008년 9월 기준 키르키스스탄 산업생산량은 전년동기대비 8.6%가 증가했으나, 쿰토르 금생산량을 배제한다면 0.3%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어, 키르키스스탄에 금산업은 절대적인 핵심산업이라 할 수 있음.

  - 금산업의 Key Player는 쿰토르 광산의 Cameco사로 캐나다 회사인 Centerra가 53%의 지분을 소유하고 있으며, 15% 지분이 키르키스스탄 정부 소유임. Cameco의 대주주인 캐나다 회사 Centerra는 2008년 상반기 키르키스스탄 정부와의 Kumtor 운영 및 개발권 계약연장에 있어 적지않은 문제가 제기됐으나, 2008년 9월 이 계약 연장이 기존 조건에 의해 성립됐음. 한편, 키르키즈스탄 정부는 Centerra와의 Cameco 지분 및 광산개발권 계약에 지속적인 문제를 제기할 것으로 예상됨.

  - 키르키스스탄의 전 금 생산의 70%를 차지하고 있는 쿰토르 광산은 2010~12년 사이 고갈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키르키즈스탄의 산업다변화가 시급히 요구되고 있는 상황임.

 

  우라늄

  - 키르키스스탄의 우라늄 광석 매장량은 약 300만 톤으로 구소련시대 군수산업의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음.

  - 러시아 Renova Group이 키르키스스탄 최대 우라늄 광산인 Kara Balta Mining의 70% 지분을 2007년 3월에 매입했으며, 2008년 10월 ECB(Eurasian Development Bank)로부터 1억5000만 달러의 대출을 받아 키르키스스탄 우라늄 제련공장에 투자하겠다는 양해각서를 체결했음.

 

□ 교역 및 투자현황

 

  키르키스스탄 교역수지 적자폭은 2007년에 들어 크게 증가했으며, 2008년 또한 적자폭이 더욱 상승할 것으로 보임.

  - 2006년 대비 2007년 교역 적자가 40% 이상 증가했으며, 2008년은 약 25%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

  - 키르키스스탄의 교역적자의 원인으로는 국내 제조업 발달이 크게 저조한 데 따라 산업 채산성이 낮기 때문임. 또한, 2008년도에는 전력문제와 글로벌 금융위기로 인한 간접적 영향(카자흐스탄 금융권 유동성 저하)으로 산업채산성이 크게 저하돼 수입의존도는 지속 커질 것으로 전망됨.

 

2005~08년 8월 키르키스스탄 교역현황**

           (단위 : 억 달러, %)

구분

2005

2006

2007

2008.8

교역량

(증감률)

19

26

38

36

N/A

26

46

56

수출

(증감률)

7

8

12

10

-11

9

25

37

수입

(증감률)

11

18

26

25

6.5

45

30

56

자료 : EIU

주 : ** FOB 기준(주요국 교역현황 수치와 편차가 큼)

 

2008년 상반기 기준 키르키스스탄 주요국 교역현황

        (단위 : 백만 달러, %)

구분

러시아

중국

카자흐스탄

한국

교역량

(증감률)

768.4

3,276.9

278.4

79.9

42.6

187.8

28.9

38.2

수출

(증감률)

215.0

66.6

74.2

2.3

75.0

20.8

3.0

83.3

수입

(증감률)

553.4

3,210.3

204.2

77.6

33.0

196.3

36.9

35.4

자료원 : WTA

 

□ 키르키스스탄 중앙은행(NBRK)에 따르면 2008년 상반기까지의 FDI 금액은 총 1억 달러에 이르며, 국제부채대비 자산비중은 208%로 전년보다 약 2% 높아짐.

 

  2007년 기준 키르키스스탄 FDI는 75% 이상이 국제원조 자본투자 또는 금융대출로 국제부채비중이 매우 높은 나라 중 하나임.

 

2007년 대키르키스스탄 FDI 국가별 현황

지역 및 국가별

규모(천 달러)

전년대비 증감률(%)

총 계

436,821.6

30.2

CIS 지역외 국가 및 기구

238,561.6

33.7

UKGB(영국)

60,095.1

160

China

29,090.3

400

Germany

28,634.7

-46.4

기타 국제기구 및 기관

18,032.8

370

Turkey

16,557.7

29.2

Austria

15,033.0

12,527

USA

13,029.7

200

Hungary

11,456.5

N/A

Cyprus

8,098.6

-64.7

EBRD

7,829.0

60.0

Canada

6,303.2

-29.3

Australia

5,524.3

60.0

Pakistan

3,895.3

590

Republic of Korea

2,676.0*

390

United Arab Emirates

1,685.1

-46.9

India

1,507.5

16

Samoa

1,453.0

N/A

기타

7,659.8

N/A

CIS 지역 내 국가

198,260.0

26.1

Kazakhstan

182,712.0

33.5

Russia

13,352.1

-22.5

Uzbekistan

911.6

440

Belarus

861.6

280

Tadjikistan

271.9

N/A

Turkmenistan

147.8

N/A

Armenia

3.0

N/A

자료 : 키르키스스탄 통계청

주 : * 한국수출입은행이 집계한 수치와 큰 편차를 보이고 있음.

 

2007년 대키르키스스탄 FDI 산업별 현황

산업별

규모(천 달러)

전년대비 증감률(%)

농림업

4,268.1

19.9

광산업

54,636.6

-2.0

제조업

134,932.6

-4.3

전력, 가스, 상수도 개발

24.3

220

건축건설

12,539.0

37.5

자동차 및 생황용품

39,794.6

49.1

호텔 및 레스토랑

2,687.7

38.1

교통 및 통신

13,486.4

45.4

금융

113,105.3

180

부동산

60,115.9

240

교육

309.9

34430

의료서비스 및 복지시설

0.6

N/A

개인서비스

920.6

16440

총 계

436,821.6

30.2

자료원 : 키르키스스탄 통계청

 

□ 시사점

 

  키르키스스탄의 1인당 GDP는 735달러로 2007년 기준 카자흐스탄 1인당 GDP인 6800달러에 크게 못 미치는 수준이나, 낮은 인건비와 높은 노동생산력으로 제조업이나 농업분야 투자진출이 카자흐스탄 비해 호조건에 있다고 볼 수 있음.

 

 ○ 그러나 키르키스스탄 또한 정보 개방성이 러시아나 카자흐스탄에 크게 떨어져, 투자진입 시 사전 철저한 시장파악이 요구됨.

  - 그 예로 키르키스스탄 중앙은행(NBRK)의 자료에 의하면, 2007년 한해 한국 FDI가 200만으로 집계되고 있으나, 한국수출은행에 의하면 1300만 달러로 집계되는 등 정보의 편차로 보임.

 

 ○ 키르키스스탄의 경제성장 발전의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을 종합해 보면, 1) 정치적 안정, 2) 산업다변화를 통한 산업생산성 향상, 3) 전력에너지 문제해결, 4) 정보개방, 5) 고물가 해결로 나눠볼 수 있음.

 

 

자료원 : 키르키스스탄 통계청, 키르키스스탄 중앙은행, EIU, WTA, 알마티 코리아비즈니스센터 자료분석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공공누리 제 4유형(출처표시, 상업적 이용금지, 변경금지) -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KOTRA의 저작물인 ([금융위기] 키르키스스탄 경제동향)의 경우 ‘공공누리 제4 유형: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진, 이미지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국가별 주요산업

댓글

0
로그인 후 의견을 남겨주세요.
댓글 입력
0 /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