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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세계의 식량기지'에 M&A 진출 서둘러야
  • 투자진출
  • 뉴질랜드
  • 오클랜드무역관 윤강덕
  • 2007-09-28
  • 출처 : KOTRA

뉴질랜드, '세계의 식량기지'에 M &A 진출 서둘러야

- M&A 활발, Sky city, CHH 등 대형기업들 매물로 나와 -

- 외국자본 M&A에 좋은 환경, 농림축산에 우수기업 많아 -

 

보고일자 : 2007.9.27.

윤강덕 오클랜드무역관

  kotra@kotra.co.nz

 

 

□ 오클랜드 공항 인수전에 이어 오클랜드 상징인 스카이타워(Skytower) 소유한 스카이시티(Skycity)그룹에 대한 인수 등 주요 기업들에 대한 M&A가 활발히 진행됨.

 

 ○ 지난 주말 스카이시티 엔터테인먼트 그룹이 100% 지분인수 오퍼를 받았음을 발표함.

  - 발표로 하루만에 주가가 4.33달러에서 5.56달러(종가 5.28달러)로 거의 30%가 최솟았으며, 자산가치가 NZ$ 4억3000만이 증가한 총 NZ$ 240억 규모로 상승함.

  - 오클랜드의 랜드마크인 시내중심가의 스카이타워를 보유하고 카지노·호텔·극장 등과 오클랜드 외해밀튼·크라이스트처치 등에서도 카지노를 운영하는 그룹임.

  - 인수 희망자는 아직 알려지지 않고 있으나 업계에서는 210억 달러를 운영하는 미국 사모펀드인Providence, 호주의 카지노기업인 Tabcorp 등을 유력하게 보고 있음.

  - ‘07년 6월 회계연도에 매출이 NZ$ 8억1600만으로 전년비 7% 증가, 세후 수익은 NZ$ 9800만임.

 

 ○ CHH(Carter Holt Harvey) : 뉴질랜드 최고 부자인 그래미 하트(Graeme Hart)가 소유하고 있는 최대 임산기업인 CHH의 목재가공 비즈니스부문이 시장에 매물로 나옴.

  - 현재 First NZ Capital과 Credit Suisse 통해 해외기업,사모펀드 등에 주식 매각 뿐만 아니라 증시상장 등 여러가지 매각 방안을 찾고 있음.

  - 업계는 매각 규모가 올해 상반기 텔레콤 통신사가 전화번호 부회사인 엘로우 페이지를 인수한 NZ$ 22억4000만보다 큰 NZ$ 25억에 달할 것으로 평가함.

  - CHH의 목재가공부문은 뉴질랜드와 호주에 각각 12개, 6개의 사업장을 보유함.

  - 그래미 하트 자신도 식품·임업 등 몇 건의 기업인수를 발판으로 최고 부자가 됐음.

  - CHH의 전체 비즈니스 인수시 NZ$ 33억을 지불했으며, 작년에 주요 기업과 산림 등을 NZ$ 15억 내지 NZ$ 20억에 매각한 바 있음.

 

 ○ 오클랜드공항 : 중동 오일머니가 인수에 관심에 보였던 오클랜드공항은 캐나다 연기금기관인 CPP가 새롭게 인수 사냥에 나선 것으로 알려짐.

  - 지난달 UAE의 두바이항공(Dubai Aerospace Enterprises)가 총 NZ$ 30억~35억을 제시하며 공항측과 양해각서를 체결하는 등 인수 가능성이 높았으나, 일부 주주와 중동자금에 부정적인 여론의 반대 등에 부딪혀 인수 계획을 철회함.

  - CPP(Canadian Pension Plan Investment Board)는 캐나다 정부의 연기금으로 NZ$ 1600억 규모이며 10개월 넘게 인수 작업을 진행해온 것으로 알려짐.

  - CCP는 두바이 항공이 최소 51% 지분확보 조건인데 비해 49% 이하의 지분을 희망하고 있으며, 주당 가격도 10센트 높은 NZ$ 3.90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짐.

 

  ○ PPCS + Alliance : 뉴질랜드 No. 1, 2 육류 업체인 양사의 합병설이 오가고 있으며 합병이 성공해 초대형 육류기업이 탄생할 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음.

  - 1위 업체인 PPCS가 적극적인 입장임에 반해 Alliance가 다소 부정적인 모습으로 공격적 M &A의 가능성도 있음.

  - 합병이 되면 뉴질랜드 양고기의 60%, 소고기의 40%를 처리하며, 세계 양고기 수출의 43%를 담당하는 초대형 육류기업이 탄생하게 됨.

  - 양기업은 각각 수천명의 목장주가 주주로 참여하는 조합형태로 다수의 주주(목장주)들은 국제시장 육류가격 통제를 위해 초대형 기업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임.

  - PPCS는 NZ$ 20억 매출 규모로 뉴질랜드 각지에 26개 육류처리공장을 두고 있으며 뉴질랜드 양고기·소고기·사슴고기 수출의 각각 37%, 35%, 58%를 담당함.

  - Alliance는 NZ$ 11억 매출에 전국 8개 사업장에서 뉴질랜드 양고기·소고기·사슴고기 수출의 각각 27%, 6%, 20% 비중을 차지함.

  

□ 최근 우리 정부의 해외 M &A 지원정책에 따라 우리 기업도 우수 브랜드 및 기술의 활용, 목재 및 낙농품 등의 공급원 확보를 위해서 현지 우수기업에 대한 M&A 진출이 적극 필요함.

 

 ○ 외국인투자에 장벽 및 차별이 거의 없고 세계 최상위권의 기업하기 좋은 환경 등이 외국자본의 유입 및 현지 기업에 대한 M&A를 촉진시킴.

  - 국내.외 자본에 차별이 없는 개방적인 외국인 투자 정책과 외환거래에 거의 제약이 없으며 또한 성장 잠재력 및 경제기초가 매우 안정적인 것으로 평가를 받고 있음.

  - 4대 은행을 비롯한 금융·통신·교통 등의 대부분 주요기업이 외국자본 소유이며 소프트웨어·바이오· 의료 IT 등에서 세계적 기술을 보유한 유망기업이 다수 있음.

  - 최근 IBRD의 ‘2008 기업환경보고서’는 뉴질랜드를 미국·덴마크 등과 함께 기업하기 좋은 나라 2위(1위는 싱가포르)로 선정함.

  - 또한 NGO인 국제 투명성 기구가 발표하는 ‘2007 부패인식지수(CPI)'에서 뉴질랜드는 덴마크, 핀란드와 함께 가장 높은 CPI 9.4점으로 최상위 청렴도를 보여줌.

 

 ○ 중국이 ‘세계의 공장’이라 불리듯 뉴질랜드는 ‘세계의 식량기지’로 역할이 증대됨.

  - 인구 규모에 비해 넓은 국토와 우수한 자연환경, 그리고 철저한 환경관리 시스템으로 농림 축산업의  1차 산업 부문에서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보이고 있음.

  - 세계 양고기 교역의 75%, 낙농조합인 Fonterra는 세계 5위 식품기업이지만 수출은 제 1위에서 보듯이, 세계 전체적으로 생산량으 비중은 작지만 약 10%를 자체 소비하고 90%는 세계 시장에 공급하면서 ‘세계의 식량기지’로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

  - 최근 교토 기후협약에 따른 탄소배출권 문제 관련, 풍부한 임산자원도 투자 진출 요인이 되겠음.

 

 ○ 농림축산 1차산업과 바이오,소프트웨어 부문에 우수 기업 많아 M&A 유망

  - 우리나라가 목재·농산물·축산·낙농품 등의 해외수입 확대가 불가피한 상황에서 웰빙 낙농품의 세계적 수요 증가, 일련의 광우병 파동과 중국산 불량 농산물에 불신 확산 등으로 인해 국민들에게 안전하고 우수한 농축산물의 공급도 일종의 식량자원으로 원유·가스 등 에너지자원 공급확보 못지 않게 중요성이 커지고 있음.

  - 우리나라와 수입 관련성이 커지고 경쟁력이 높은 우수기업이 많다는 점에서 임산·육가공 및 낙농부문이 1차적으로 M&A 진출 대상으로 유망함.

  - 바이오·소프트웨어 등 첨단기술 보유기업에 대한 관심과 함께 풍부한 관광자원으로 인해 관광산업도 진출이 유망한 분야임.

 

 

 자료원 : National Business Re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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