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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IT 기업, 금융위기 불구 호조세
  • 경제·무역
  • 로스앤젤레스무역관 슈퍼관리자
  • 2007-09-21
  • 출처 : KOTRA

 IT 기업, 금융위기 불구 호조세

- 상장지수펀드 ETF를 통해  주식동향에서 선전 뚜렷 -

 - 거품 빠진후 실수요 기반 성장탄탄, 특히 데이터 관리분야 주목 -

 

보고일자 : 2007.9.21.

구민경 로스엔젤레스무역관

glominkk@kotrala.com

 

 

  금융계와 비교, 기술계 상장지수펀드에 반영된 IT기업의 선전

 

 ○ 상장지수펀드는 금융과 IT와 관련된 주식의 성과 복제, 미국 금융시장 전체 반영

  - 상장지수펀드는 ETF, Exchange Traded Fund로 미국 금융시장 내 특정산업에 속한 기업들의 주식 인덱스를 반영한 펀드임.

  - 금융계 상장펀드(Financial Sector Spider, 심볼 XLF)와 기술계 펀드(Technology Sector Spider, 심볼 XLK)는 미국 전체 주식시장을 표본으로 하는 S &P 500 중 금융과 IT 관련된 주식의 성과를 복제함.

  - XLF 펀드가 보유하는 대표주식은 씨티그룹, 뱅크오브아메리카, AIG, 제이피 모건, 골드만삭스 등 미국의 대형 투자 및 금융기관들임.

  - XLK펀드는 Microsoft, AT&T, IBM, Intel, HP, 애플, 구글을 보유해 미국 정보통신시장을 반영함.

 

 ○ 금융위기 이후 금융시장 인덱스 펀드보다 IT 인덱스 펀드가 월등한 성과

  - 2006년 하반기와 2007년 1/4분기까지 금융펀드와 IT 펀드는 거의 비슷한 성과를 보였으나 올해 3월부터는 IT 펀드 XLK가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음.

  - 8월 금융위기 이후 정보통신 관련 주식들은 금융계 펀드에 비해 월등한 성과를 보이고 있음.

  - 이는 금융계와 상호 관련성이 적은 정보통신산업으로 자금이 몰리고 있고 또한 정보통신 서비스와 제품의 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기업 영업실적도 높아진 것에 따른 것으로 해석됨.

 

금융펀드(XLF)와 IT 펀드(XLK) 최근 실적(2006년 11월~2007년 9월)

 

자료원 : Yahoo

 

 IT 산업에서도 반도체와 데이터 관리분야가 선전

 

 ○ 일반 IT 펀드보다 월등히 앞서고 있는 반도체 펀드

  - 미국 반도체 관련 주식을 반영하는 SMH(Semiconductor Holders)는 최근 3달간 금융펀드(XLF)과 S &P 500(심볼 GSPC)보다 높은 실적을 기록했음.

  - 이는 반도체분야가 전반적인 IT산업 실적보다 앞섰다는 것을 보여줌.

 

반도체 펀드의 최근 실적(2007년 7~9월)

 

자료원 : 상동

 

 ○ 데이터 관리·인터넷 인프라 관련기업 주목…브로드밴드 기업은 주춤

  - Akamai, BEA Systems, VMware 등 데이터관리 사업에 주력하고 있는 기업들은 최근 들어 높아진 데이터관리 수요에 힘입어 주식시장에서 선전하고 있음.

  - 인터넷 인프라 펀드(Internet Infrastructure Holders, 심볼 IIH)와 인터넷 인덱스 펀드(First Dow Jones Internet Index, FDN)들이 올해 준수한 실적을 거둔 것이 이를 반영함.

  - 반면, 인터넷 서비스 브로드밴드 관련 기업들은 그다지 높은 실적을 보이지 않았는데, 이는 칼콤 (Qulacomm)과 브로드컴(Broadcom)들이 최근 법정 소송에 휘말린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임.

 

 시사점

 

 ○ 펀드 투자, 금융계보다는 IT 기업위주의 ETF 주목

  - 주식시장의 불안정한 상태가 계속되고 있는 상황에서도 IT 기업들은 의외의 선전을 보였음.

  - 이는 90년대 인터넷 기업 거품이 빠지고 인터넷 및 IT 관련 기업들은 실수요를 바탕으로 튼실한 사업을 확장해 나갔기 때문인 것으로 보임.

  - IT 산업에서도 반도체와 데이터관리 및 인터넷 인프라 관련 주들이 특히 두드러진 실적을 남겼음.

  - 이로 미국 투자가들 사이에서는 IT 산업 인덱스를 바탕으로 한 XLK ETF가 주목 받고 있음.

 

 ○ 선전 중인 IT 기업들, 금융위기 확산 시 대비 필요

  - 지난 7월 미국증시는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으나 한 달 후 서브프라임 사태가 불거지면서 금융시장 위기가 닥쳤음.

  - 전문가들은 지금의 상황을 금융시장 거품이 빠지고 있는 것으로 받아들이고 있고 FED에서 금리인하 등의 대책을 쓰고 있어 크게 우려는 하고 있지 않음.

  - 서브프라임 사태와 부동산 침체가 지속될 경우 전반적인 경제 침체로 이어질 것이 우려됨.

  - 금융계나 부동산 모기지 기업들보다 선전하고 있는 IT 기업들의 실적도 지속적으로 유지될 것인지 확신할 수 없으나 이 중 설비투자 비용(CAPEX)이 적은 IT 종목들은 앞으로도 꾸준한 선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됨.  

 

  - 참고

미국의 정보통신 ETF 리스트

주력 분야

이름

심볼

소프트웨어

iShares S &P GSTI Software Index Fund

IGV

Merrill Lynch Internet Holders

HHH

Merrill Lynch Internet Infrastructure Holders

IIH

Merrill Lynch B2B Internet Holders

BHH

나노 테크놀로지

PowerShares Lux Nanotech Portfolio

PXN

 

 

자료원 : AMG Data, Reuters, 무역관 자체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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