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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르비아, 민영화기업이 국가수출 주도
  • 경제·무역
  • 세르비아
  • 자그레브무역관 유인홍
  • 2007-09-17
  • 출처 : KOTRA

세르비아, 민영화 기업이 국가 수출 주도

 - 현재 200여개 외국기업이 세르비아 국영기업 인수 -

 

보고일자 : 2007.9.17.

유인홍 자그레브무역관

ihyoo@kotra.or.kr

 

 

 □ 주로 철강·식품업 기업이 수출주도

 

 ○ 세르비아의 수출 상위 TOP 10 수출업체를 살펴보면, 2003년 세르비아 국영 제철소였던 Ironwork Smederevo를 인수한 US Steel이 제1위의 수출업체이며, 그밖에 대다수의 상위 수출기업들이 민영화된 기업인 것으로 나타났음.

 

 ○ 세르비아 정부 주주펀드(DDF ; Drzavni Dionicarski Fond (Government Shareholders Fund))에 따르면, 현재까지 민영화를 추진했던 거래의 45%를 외국투자가가 차지했으며 200여 개 이상의 외국기업이 세르비아 국영기업을 인수했다고 밝혔음.

 

 ○ Smederevo 제철소는 현재 철강제품을 80여 개 국가에 수출하고 있으며 그 뒤를 민영화된 제당기업(sugar manufacturers)들이 연간 18만톤의 설탕을 EU시장에 수출하고 있다고 함. 그 밖에 민영화된 식품업계의 수출이 올해 상반기에만 1억700만 유로를 기록했으며 슬로베니아 기업인 KOLINSKA가 세르비아의 SOKO NADA STARK을 인수해 세르비아 식품의 수출을 주도하고 있음.

 

 ○ 현재까지 민영화를 추진했던 기업중에는 ALEVA, BAMBI, JAFA, LAV PIVO, IMELK, KNJAZ MILOS, SINTELON, KLAS, VODA VRNJACI, FIDELINKA, VITAL, APATINSKA PIVOVARA 등이 구유고시장에서 인지도가 높았던 기업들임.

 

 ○ 세르비아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민영화이전인 국영기업의 2002년도 GDP 기여도는 0.8%에 불과했지만 민영화추진 후 5년만에 GDP 기여도가 2.8%로 크게 개선됐다고 함. 이는 민영화를 통한 재정적인 안정, 제품생산 구조의 변화, 시장에서의 유리한 위치 및 인적자원 관리의 성공 등에 기인하는 것으로 평가하고 있음.

 

 ○ 세르비아 정부 주주펀드(DDF)가 추천하는 앞으로 민영화가 예정된 유망 국영기업은 다음과 같음.

 

회 사 명

소재도시

          

ZITOSTIG

Pozarevac

제과제빵류

KLAS

Loznica

제분 및 제과제빵

ZITOPRODUKT

Kragujevac

제과제빵류

TAMNAVAC DP UB PREDST BEOGRAD

Belgrade

제과제빵류

AD

Crvenka

주류(Alcohol drinks)

AUTOSAOBRACAJ

Kragujevac

수송, 관광 및 캐터링

BELGRADE BUS STATION

Belgrade

버스 수송

PEGAZ

Ivanjica

수송

INEKS TRANSKOMERC

Nova Varos

건축자재 도매

PROGRES

Belgrade

무역업

REMONT

  Sombor

  차량수리업

 

 ○ DDF에 따르면, 앞으로 계속적인 민영화가 추진될 예정이라고 밝히면서 2008년도에만 약 300개 국영기업을 매각할 예정이라고 함. Mr. Aleksandar Gracanec DDF 사장에 따르면, 세르비아의 민영화는 매우 성공적이었다고 자평하며 올해 241개 국영기업을 민영화하면서 이미 1억3900만 유로의 매각대금 수입을 거두었다고 함. 이는 작년도 300여개 기업의 민영화 실적과 1억3000만 유로 수입에 비해 훨씬 높은 수준이라고 함.

 

 ○ 또한 DDF는 민영화 계약이행 파기율도 약 14%(약 200건) 정도로 폴란드와 체코의 20~40%에 비해 훨씬 낮은 수준이라고 밝히면서 현재까지 약 2200개 국영기업이 민영화됐으며, 총 24억 유로의 매각수입을 거뒀다고 덧붙였음.

 

□ 시사점

 

 ○ 세르비아의 외국인 투자유치의 형태중 국영기업의 민영화에 따른 외국 투자가의 지분인수가 2002~06년 기간 전체 FDI의 60%를 차지하고 있음. 이는 세르비아 정부가 국영기업의 민영화를 통한 기업경쟁력 강화와 수출지향 위주의 외국인투자유치에 중점을 두고 있기 때문임.

 

 ○ 세르비아의 대외수출도 이러한 민영화 기업의 수출기여에 힘입어 올해 1~7월 중 전년동기대비 42.8% 증가한 48억 달러를 기록했으며, 수입 또한 38.9% 증기한 97억 달러를 기록했음.

 

 ○ 세르비아 정부는 올해 도중 자동차 및 트럭제조업체인 Zastava와 Zastava Kamioni에 대한 민영화 입찰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하며 Ford, Fiat, GM, AMS(러시아-중국합작기업) 등이 입찰 참가에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음.

 

 ○ 2006년도 세르비아의 외국인투자 유치액은 43억8000만 달러로 크게 증가했으며, 남동부 유럽에서 모범적인 투자유치국가로 부상하고 있음. 구유고연방을 구성했던 국가 중 인구가 가장 많고 우수한 풍부한 인력과 저렴한 인건비, 낮은 수준의 세금 등이 장점이며, 아직까지 우리기업의 대세르비아 투자진출은 전무하지만 향후 자동차부품·에너지·제약업·ICT·농축산 분야 등에 대한 우리 기업의 투자도 유망시되고 있으며 아울려 잠재력과 발전가능성이 높은 현지 국영기업 인수를 통한 투자진출도 함께 고려해야 될 것으로 판단됨.

 

 

자료원 : Poslovni dnevnik, Vecernji, DDF, 세르비아 통계청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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