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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기준금리, 10년 만에 최고 수준
- 경제·무역
- 호주
- 시드니무역관 최원석
- 2007-08-31
- 출처 : KOT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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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서브프라임 사태의 파장은 크지 않을 것으로 판단 -
- 미 금리 인하시 호주화 가치 및 수입 구매력 상승 예상 -
보고일자 : 2007.8.31.
최원석 시드니무역관
jmorning@kotra.or.kr
○ 호주 중앙은행(RBA)은 8월 초 기준금리(cash rate)를 기존 6.25%에서 6.5%로 상향조정했음.
- 이번 금리인상은 작년 11월 이후 9개월만에 단행됐음.
- 2005년 3월 금리가 5.5%로 인상된 이후 현재까지 4차례의 금리인상이 이뤄졌음.
New cash rate target(%)
8 Aug 2007
6.50
8 Nov 2006
6.25
2 Aug 2006
6.00
3 May 2006
5.75
2 Mar 2005
5.50
3 Dec 2003
5.25
○ 중앙은행은 금리인상 사유를 경제의 지속적인 팽창과 자금수요의 확대, 그에 따른 인플레이션 압력으로 밝히고 있음.
- 중앙은행은 서브프라임 위기에서 파생한 미국 경제의 둔화가 예고되고는 있으나나 전세계 경제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임.
- 실제 금리인상 전 인플레이션은 예상보다 낮게 나타났으며 임금상승도 둔화되고 있으나, 중앙은행은 6월의 경제동향자료를 분석한 끝에 잠재적인 인플레이션 급상승 가능성이 있을 것을 우려, 이 같은 조치를 단행했음.
2006/07
Sep
3.9
Dec
3.3
Mar
2.4
Jun
2.1
○ 금리인상이 호주 경제에 미치는 영향
- 가계의 모기지 상환 부담 상승 : 30만 호주달러의 대출이 있는 경우 월 50호주달러의 추가 부담
- 모기지 상환부담 상승에 따른 렌트(주택임차료) 상승
- 전반적 소비, 투자 및 경제성장의 둔화
- 주택시장의 냉각, 주택구매를 연기한 가계들의 소비지출 증가 가능성도 존재함.
- 상대적으로 주식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크비 않을 것으로 분석됨.
○ 우리 수출에 미치는 영향
- 상승을 거듭하던 호주화 가치는 서브프라임 위기 이후 안전자산인 미 달러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면서 기세가 한 풀 꺽였음.
- 그러나 이번 금리인상이 이뤄진 한편, 미국 금리인하 가능성이 매우 높아 향후 호주화 가치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됨.
○ 향후 금리 전망
- 경제계에서는 이번 금리인상을 일종의 예비적·예방적 성격의 것으로 보는 견해가 많으며, 이에 따라 연내 추가적 금리인상은 없을 전망임.
자료원 : 호주중앙은행, 호주 언론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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