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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유통거인 세인즈버리, 한국시장 진출 고려
2007-07-31 박윤홍 영국 런던무역관

영국 유통거인 J. Sainsbury’s, 한국시장 진출 고려

 

보고일자 : 2007.7.31.

박윤홍 런던무역관

y.park@kotra.co.uk    

 

 

□ 개 요

 

 ○ 지난 20일 Financial Times는 세인즈버리(Sainsbury’s)의 최대주주로 동 회사 지분의 25%을 보유하고 있는 카타르 펀드인 ‘Delta Two 투자기금’이 세인즈버리 인수 후, 세계시장 진출을 선언하고 대상국의 하나로 한국을 직접 거론하며 한국시장 진출의사를 밝혔다고 보도

 

 ○ 세인즈버리의 한국시장 진출이 본격화될 경우, 홈플러스로 먼저 시장에 진출한 테스코에 이어 한국시장에 진출한 영국 소매유통업체가 될 것으로 보이며 이에 따라 한국소매유통시장의 경쟁이 심화될 것으로 예상됨.

 

□ 영국 소매유통시장의 특징

 

 ○ 영국 소매유통시장은 세계 유통업계 최초로 회원제 적립카드인 클럽카드 도입, 카탈로그 및 인터넷을 이용한 다이렉트 주문 및 배송, 소매금융 서비스와 이동통신 서비스 제공, 꽃배달 서비스, 소량계산의 신속성을 위한 무인계산대, 휘발유 및 가스 주유소의 결합 등 고객중심주의적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새로운 시도의 장이자 치열한 마케팅 전략의 경합장임.

 

 ○ 최근 두드러지는 특징 중 하나는 대형 소매유통업체가 전통적인 대형할인점의 형태를 고수하는 것이 아닌 점포형태를 다변화시키고 있다는 점임.

 

 ○ 특히 2004년 도심 내 대형할인점 건설을 제한하는 법적인 제한조건의 강화 및 공정거래위원회의 슈퍼마켓 업체의 무분별한 편의점시장 진입을 경계하는 움직임 등과 맞물려 대형할인점의 편의점 시장 진출을 가속화시켜 현재 세인즈버리 센트럴(Sainsbury’s Central), 테스코(Tesco Express/ Tesco Metro), 모리슨(Morrison) 등 월마트계 아스다(ASDA)를 제외한 거대 소매업체들이 할인점시장에 진출, 직장인 및 도시거주자를 위한 도심으로 파고드는 경영으로 성공을 거두고 있음.

 

 ○ 편의점 중 가장 큰 매출을 기록하고 있는 런던 동부의 카나리 워프(Canary Wharf) 전철역에 위치한 테스코 메트로 매장의 경우 비즈니스인들을 위해 원스톱 쇼핑이 가능하도록 꾸며져 일일 평균 이용 인구가 3만명을 넘고 있음.

 

 ○ 또 다른 특징은 PB상품(자사상품)이 많다는 것이며 매장별 매출의 40% 이상을 차지함.

 

□ 세인즈버리의 최근 동향

 

 ○ 한 주 1600만명의 고객방문, 14만8000명의 직원 수, 3만개의 취급 상품, 788개의 편의점 및 슈퍼마켓 매장 보유, 인터넷 베이스의 소비자 주문서비스, 은행업무 및 주유서비스를 비롯한 원스톱서비스 제공 등 세인즈버리는 2006년 시장점유율이 테스코(23%)와 아스다(16.1%)에 이은 영국의 3위 거대소매 유통업체(15.9%)로 자리매김하고 있음.

 

 ○ 영국 유통시장 내 부동의 1위 기업이었으나 인터넷 판매망 구축 사업의 실패와 이집트 진출 실패 이후 90년 후반부터 침체, 2002년 이후 현 최고경영자인 저스틴 킹이 회사운영을 맡은 이후 다시 시장점유율을 확대하고 있음.

 

 ○ 1880년 세계 최초로 PB상품(자사브랜드 상품)을 개발해 판매했으며 1990년대 시장침체와 유통시장의 가격경쟁의 심화 속에서 PB상품은 세인즈버리 전체 매출액의 60%가 넘을 정도로 세인즈버리 경쟁력 확보에 큰 힘을 주었으며 이는 상품 및 서비스 생산자와의 긴밀한 연관관계를 반영함.

 

 ○ 시장분석 전문지인 Verdict에 따르면, 최근 세인즈버리는 2006년 기준 17억5000만 파운드 시장가치를 지닌 비식품분야시장이 2011년까지는 34.4% 확대된 23억6000만 파운드 시장으로 성장할 것이라는 판단 하에 이 분야에 대한 투자를 강화하고 있음.

 

 ○ 또한 친환경경영과 녹색 소비를 유도하기 위해 업계최초로 2년전 온라인 주문상품 배송 목록에 전기자동차 도입, 유기농제품 비중을 강화한 이후, 올 4월에는 온실가스감축 실천 대책을 내놓으며 매장에서 공짜 일회용 비닐 쇼핑백을 퇴출시키고, 키친타올 화장지 등 티슈류 PB(자사브랜드) 상품도 재활용 또는 목재섬유로 만들어진 제품으로 100% 교체

 

 ○ 이러한 세인즈버리가 갖고 있는 브랜드 이미지와 유통망은 유통업계로 진출하려는 기업 및 투자자들에게 큰 매력으로 다가오고 있으며 올 4월에도 사모펀드인 CVC 캐피털 파트너스가 주당 580파운드에 인수제안을 해 온 바 있음.

 

 ○ 세인즈버리는 가족기업으로 세인즈버리 가족이 현재 전체 주식의 18%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고경영자 킹과 함께 카타르 펀드의 인수제안에 대해 반대입장을 표명했음.

 

 ○ 관건은 주식의 10% 정도를 보유한 부동산 거부 로버트 첸기즈의 의향에 달려 있는 것으로 보이며, 파이낸셜 타임즈는 최근 로버트가 세인즈베리 가족의 제안을 거절하였다고 보도함.

 

 ○ 현재 델타 투가 제시한 인수금액은 주당 610파운드(120만원)이며, 이는 7월 31일 거래가인 572.5파운드보다 6%이상 높은 액수임.

 

□ 세인즈버리의 한국진출 시 예상 파급효과 및 시사점

 

 ○ 월마트, 까르푸 등 글로벌 유통업체의 한국시장 진출은 실패했으나, 이들 기업과 달리 테스코의 홈플러스가 성공적으로 한국에 진출한 사례는 영국 유통업체가 고객의 니즈에 능동적으로 반응하며 유연한 현지화 전략을 구사할 수 있는 가능성이 높음을 보임.

 

 ○ 영국의 전통적인 유통매장 형태가 미국 월마트 등과 유사한 창고형였지만 이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만을 반영, 다양한 형태로 매장 구성을 혁신한 것은 이에 대한 대표적 사례임.

 

 ○ 현재 대형할인점 시장이 계속 확장되는 추세로 볼 때, 세인즈버리가 초기 현지화전략에 성공할 경우 이마트, 홈플러스, 홈에버, 롯데마트의 과점시장으로 형성돼 있는 한국의 대형할인점 시장의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임.

 

 ○ 현지 진출시에는 까르푸나 월마트와 같이 독자적인 기업운영보다는 삼성과 테스코의 홈플러스와 같은 형태의 합작투자의 형태로 초기비용을 줄이고 현지화 노력을 기울일 것으로 보이며 할인점, 편의점, 슈퍼마켓이 통합되는 현재 유통시장의 흐름을 볼 때, 기존 시장을 점유하고 있는 국내업체와의 제휴 가능성이 높음.

 

 ○ 초기 고비용의 투자의 리스트를 회피하고 증가되는 도심 비즈니스맨과 거주자들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편의점 형태의 진출 역시 고려대상이 될 수 있으며, 이미 세인즈버리는 영국시장에서 소형매장인 세인즈버리 센트럴을 통해 이 시장의 노하우를 축적했기 때문에 최근 같은 시장에 포지셔닝하려는 이마트, 홈플러스 등과 직접적 경쟁관계를 형성할 가능성도 보임.

 

 ○ 국내업체들은 소비자의 니즈를 좀더 적극적으로 반영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며 아직은 초기형태인 점포형태의 다각화를 통해 저가·고가시장 등 시장을 다각화하며 도심으로 파고드는 노력이 요구됨. 또 PB(자체브랜드) 상품의 질적 향상, 원스톱 서비스의 품목강화 등 현재의 할인점의 경쟁력 역시 높일 필요성이 제기됨.

 

 

자료원: 주요 언론자료 종합 발췌, Sainsbury’s 회사정보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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