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교역규모, 2015년에 1조 달러 달성 전망

보고일자 : 2007.7.26.

김현아 싱가포르무역관

hellokimmy@kotra.or.kr

□ 교역액 1조 달러 초과국가

 ○ 현재 WTO에 따르면 교역규모가 1조 달러를 초과하는 국가로 미국·독일·중국·일본·영국·프랑스 등 6개국뿐임.

□ 싱가포르 교역규모 현황

 ○ 2006년 싱가포르의 교역규모는 S$ 8100억, 2015년이면 이에 2배에 이르는 S$ 1조6000억, 즉 US$ 1조에 이를 전망이라고 IE Singapore(싱가포르 무역진흥기관)에서 발표

 ○ 1996년부터 2006년까지 싱가포르 교역규모는 연평균 8% 성장, 명목 GDP는 연평균 5%씩 성장해 왔는데, 이러한 추세에 따라 그리고 세계경제쇼크에 적절히 대비를 잘 한다면 2015년 S$ 1조 진입이 무난하다는 것. 특히 최근 몇년간 교역액 성장률은 10% 이상 증가를 기록하고 있음.

 5년간 싱가포르 교역액 추이

(단위 : S$ 억)

      자료원 : IE Singapore

 ○ 내수시장의 확대가 최근 싱가포르 경제 호조의 주요 동력으로 분석되는 가운데 2009년 이후에는 수출 등 외부적인 요인도 기여도가 높아질 것으로 전망. 현재와 같이 전자·석유화학·제약 및 바이오메디컬 분야 등이 주요 수출부문으로 예상되며, 재수출은 가전·일용품·건축자재 위주일 것으로 보임.

□ 향후 싱가포르 교역전망

 ○ 앞으로도 싱가포르의 교역분야에서는 큰 변화가 없을 전망이나, 주요 교역대상국에는 큰 변화가 예상됨. 이미 중국·인도·베트남 등 고성장 신흥시장들과의 교역규모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상황

 ○ 고성장 신흥시장에 대한 수출규모가 지난 3년간 26~31.4% 성장한 반면, 기존 주요 교역대상국에 대한 수출규모는 연평균 12% 성장에 그침.

싱가포르 수출 동향(최근 3년 기준)

(단위 : S$ 백만)

      주 : ( )는 싱가포르 전체 금액 대비 비중

       자료원 : IE Singapore 통계를 바탕으로 종합

 ○ 현재 싱가포르의 FTA체결국과 교역비중은 AFTA 및 ASEAN+중국 FTA를 감안하지 않을시 수출 39.8%, 수입 51.2%, 교역전체(수출+수입) 45.1%이며, 현재 협상중인 국가와 FTA가 발효될 경우 수출비중 39.8%, 수입 51.2%, 교역 전체적으로도 45.1% 차지 전망

  - 특히 2006년 기준 싱가포르의 4대 수출국이자 3대 수입국인 중국을 감안할 시 전체적으로 FTA역내국에 대한 수출비중이 49.5%, 수입비중 62.6%, 교역전체 55.6%에 달함.

자료원 : 무역관 보유자료, Business Times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