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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명품 60%, 생산라인 중국 이전
- 경제·무역
- 중국
- 광저우무역관
- 2007-06-27
- 출처 : KOT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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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년 내 세계 최대 명품 시장으로 부상 -
보고일자 : 2007.6.27.
김정태 광저우무역관
□ 중국 명품소비 10년 내 세계 1위로
○ ‘04년 이후, 여러 연구기관에서 중국의 명품 구매력에 대해 조사하는 등 새로운 명품 시장으로 급부상하는 중국에 업계의 관심 집중
- ‘04년 골드만삭스 발표에 따르면, 중국은 이미 세계 명품 시장의 4대 소비시장으로 세계 전체 판매량의 12%를 차지함.
· 향후 10년 내, 일본과 더불어 중요한 명품시장으로 부상할 전망
- ‘05년 9월, 글로벌 회계법인인 언스트앤영(Ernst&Young)은 앞으로 몇 년간 중국의 명품 매출은 연평균 10~20%의 속도로 증가할 것이며, 2015년에 미국을 제치고 세계 2대 명품 소비국으로 부상할 것으로 전망함.
- ‘06년 8월, 시장연구기관인 IpsosFrance는 국가(지역)별 명품 시장점유율 연구결과에서 중국은 일본(40%), 미국(20%), 유럽(17%)에 이어 13%로 4위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발표함
- ‘07년 2월에는 리서치 조사 전문기관인 TNS 역시, 2016년 중국내 명품의 연간 구매총액은 전 세계 명품시장의 25%를 점할 것이라는 분석결과를 발표한 바 있으며, 세계명품협회(World Luxury Association)에서 발간한 ‘세계 명품 보고서(Global Luxury Report)’에 따르면 ’09년까지 60%에 달하는 세계적 명품 브랜드가 중국내 자체 생산라인을 구축하고 판매 강화에 나설 것으로 전망함.
《Global Luxury Report》
□ 명품 시장 급속팽창
○ 중국은 1인당 평균 GDP 1000달러 수준에 불과함에도 세계 3대 명품 소비대국으로 부상했으며, 명품 시장의 급속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음.
- 3000위앤 수준의 월급 생활자들 중 적지 않은 수가 세계 최고급 브랜드용품을 소유하고 있으며, 백화점들 역시 이미지 제고를 위해 명품 브랜드와 전략적 관계를 맺고 있음.
- 프랑스 여행국의 비공식적 통계에 따르면, 유럽 여행객 한 사람이 프랑스에서 소비하는 금액은 1000달러에 불과하지만, 중국 여행객은 세배인 3000달러 수준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짐.
· 과거 일본 여행객이 가장 높은 소비수준을 보였으나, 현재는 중국이 넘어선 상황임.
· 일부 언론에서는 중국인들의 명품 구입은 상당부분 자신의 부를 넘어선 말 그대로 ‘사치’ 행태라는 지적을 하고 있음.
- '07년 4월 개최된 상해자동차전시회(Auto Shanghai 2007) 기간에, 3일 만에 최저 200만 위앤에서 최고 1000만 위앤에 달하는 전시관내 모든 고급 호화 자가용이 판매됨.
□ 명품 브랜드 생산라인 중국 이전
○ 영국 Burberry는 기업의 경제적 이익을 위해 자국내의 거센 반대에도 불구하고 중국 심천으로의 공장 이전을 결정했으며, 3월 30일 영국 사우스웨일스 지방에 있는 트레오치 공장을 폐쇄한 바 있음.
《Burberry 트레오치 공장 폐쇄 전경》
○ 이 외에도 피에르가르뎅, 알마니, 크로커다일 등은 이미 중국에서 생산 체제를 가동 중이고, 루이비통은 올해 초 중국내 OEM 업체를 선정해 저장(浙江), 항저우(杭州) 지역에 생산기지 건설을 추진 중임.
자료원: 중국경제정보(中國經濟信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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