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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리랑카 대형 의류업체 對인도 진출확대
  • 트렌드
  • 콜롬보무역관 김양성
  • 2007-06-27
  • 출처 : KOTRA

스리랑카 톱 의류 메이커들, 대인도 직접투자 속속 진행

- 세계 2위 의류수출국이자 원자재 생산국인 인도 이점 적극 활용-

- 對EU·미국시장 공략위해 스리랑카-인도 연계 생산허브 구축도모-

 

보고일자 : 2007.6.26.

김양성 콜롬보무역관

yskkt@kotra.or.kr

 

 

□ 개 요

 

 ○ 스리랑카 1, 2위 의류수출업체이자 남아시아서도 유력 업체에 속하는 MAS홀딩스와 브랜딕스(Brandix)사가 개별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인도내 대규모 섬유 및 의류산업단지 건설 프로젝트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주목됨.

 

 ○ 이들 기업의 대인도 대형 투자프로젝트는 스리랑카를 섬유부분에서 남아시아의 소싱허브로 포지셔닝하고 인도를 주력 생산기지로 삼는다는 이들 기업들의 중장기 전략의 일환인데, 섬유일관생산단지 조성라는 특성 때문에 단독진출이 아닌 세계적인 의류원부자재 및 물류기업들과 합작투자 진출하는데 관심이 많음.

 

 ○ 인도 섬유시장 투자진출에 관심이 높은 기업들은 비단 이들 스리랑카 대기업들 뿐만 아니라 이들의 주요 고객들인 Gap, Nike, Marks & Spencer, Victoria’s Secret, Adidas 등과 같은 미국, 유럽 중고급 의류전문 바이어, 그리고 Wal-Mart, JC Penny 대형할인 및 유통업체들이 포함돼 있어 이 프로젝트 진행에 관심을 갖고 주시하고 있음.

 

□ MAS홀딩스와 브랜딕스사 대인도 거대 투자 프로젝트 추진 동기 및 개요

 

 ○ 생산기지로서 인도의 강점 적극 활용 : 의류제조 전과정의 수직통합이 가능, 경쟁력 우위제공

 

  - 인도는 직물 및 의류생산국(세계생산의 3%를 점유)이며, 원면 생산 및 수요, 방직 생산 캐파에서 각각 세계 2위이며, 섬유사 및 얀 생산도 세계 12%를 점유

 

  - 인도의 섬유부분은 인도내 최대 제조업으로 고용인구 3500만명이자 2006년 기준으로 인도 산업생산의 14%, 상품수출의 30%(170억달러)을 점유하고 있으며, 인도정부는 2010년에는 섬유 및 의류수출을 3배로 늘려 500억달러를 목표로 하고 있음(이중 의류는 US$ 250억).

 

 ○ EU의 GSP 플러스 특혜관세으로 유럽시장 수출에는 스리랑카가 인도보다 유리하고 인도에서 생산하는 것이 미국시장에서는 더 유리하다는 점을 모두 활용하기 위함.

 

 ○ 인도의 안드라 프라데쉬(Andhra Pradesh)주정부의 적극적인 투자 유치노력

 

  - 주정부로부터 경제특구내 부지를 장기임대받아 개별형 산업단지를 조성해 섬유사-방직-편직 및 위빙-의류생산-수출물류물류까지 한곳에서 일괄하는 원스톱(one-stop-shop)을 구현하고자 함.

 

  - 주정부가 제공한 투자인센티브는 1) 산업단지에 면세자격을 부여(수출입, 관세, 제세금관련 외국영토로 간주), 2) 100% 외국인투자에 대해서는 수출로 발생한 수익에 대해서는 완전하고 자유로운 해외송금과 배당을 인정하고, 3) 소득세에 대해서는 첫 5년간에는 100% 감면, 6~10년간에는 50% 감면하고 재투자 이익에 대해서는 11~15년간에 추가로 50% 감면조건임. 4) 또한 통관 및 수출입승인 단일창구 설치, 단지내 세관서비스, 공공 유틸리티 설치, 여성근로자 야간교대 허용, 공장단위가 순외환획득시 인도내수시장 판매에 대한 상한선을 설정하지 않는다는 조건 등임.
 

 ○ Brandix사 투자프로젝트 개요 : 브랜딕스사는 2006년기준 연간수출액 US$ 3억2000만 규모

 

  - Visakhapatnam에 소재하며, 부지 1000에이커(122만4200평 또는 404만6800평방미터)에 총 US$ 4000만을 투자해 Brandix India Apparel City(BIAC)를 건설. 계획대로 조성돼 가동될 경우 연간 매출액 US$ 12억, 총고용인원이 6만명이 넘게 됨.

 

  - 인도내 최대 규모의 수직통합된 의류 비즈니스가 되며, 섬유사, 스피닝, 니팅 및 위빙, 트림 및 액세서리, 의류생산 및 임벨리쉬먼트, 로지스틱스 및 창고서비스까지 망라됨. 또한 IT 및 통신시설, 대고객 서비스, 마케팅 및 디자인 지원 서비스, 교육훈련시설, 품질시험소, 보안체크, 물류단지, 수출입통관, 레크레이션 시설, 소방소, 기숙사, 탁아소, 식당등 부대시설이 함께 입주하게 됨.

 

  - 공항(2007.가을부터 국제선 취항)에서 47km 떨어져 있으며, 땅소유주인 인도 주정부는 이제까지 US$ 800만을 투입하여 단지조성 및 도로, 전력, 상하수도등 기반시설을 갖춰나가고 있으며, 브랜딕스등 투자업체들은 추가로 US $ 10억 투자가 기대됨.

 

  - 2006년 6월 주정부와 부지임차계약을 체결하였는데 2007.8월에는 브랜딕스사가 부분적으로 사용가능할 것으로 보임(1차로 3180㎡ 규모의 의류공장을 지어 1600명 고용).

 

  - 단지내 적어도 2개의 최신식 방직공장(개별공장당 월간 직물생산량 1만 리니어 미터 )이 입주하며, 10개의 봉재공장(개별공장당 약 4500개 봉재기 설치), 1개의 의류 워싱 및 프린팅 설비를 갖출 계획임.

 

  - 물류원활화를 위해 스리랑카 주요 기업군의 하나인 Hayles 그룹에 속하는 Logwiz가 US$ 1500만을 투자하여 20에이커(4만8442평 또는 8만936㎡) 규모의 로지스틱스 허브를 건설하게 됨. 산업단지내 입주업체에 물류솔루션을 제공하게되는데 자재 및 상품 저장 및 취급뿐만아니라 중앙집중식 재단, 의류 끝마무리 공정, 운송관리 서비스등을 제공하게 되며 자체 내륙 컨테이너 집하기지를 운영하게 됨.

 

  - 브랜딕스 산업단지내 동반투자를 확약한 기업들은 Fountain Set(홍콩), Pioneer Elastics(홍콩), Brandix Finishing( 스리랑카 ), Quantum Clothing(영국), CMT(마루티우스), Brandot(미국), 확약한 주요 바이어들은 Gap, Marks & Spencer, Victoria’s Secret, H&M, Decathlon 등임.

 

 ○ MAS 홀딩스: 합작사분 포함한 2006년 연간수출액 US$ 7억

 

  - 인도와 스리랑카에 2개의 대형 의류생산산업단지 조성중

 

  - 인도의 안드라 프라데쉬 주정부와 US$ 2억 규모를 투자해 Nellore디스트릭트에 부지면적 750에이커(91만8150평, 또는 303만5100㎡) MAS 패브릭산업단지 조성계약을 2007년 1월에 체결함.

 

  - MAS 패브릭산업단지는 향후 5년 이내 연간 US$ 4억 수출을 달성하고, 인접국인 스리랑카내 산업단지는 생산디자인, 제품개발, 원부자재 소싱허브로 상호 보완발전시칸다는 전략임.

 

  - 1차로 US$ 2500만을 투자한 스리랑카 산업단지는 IMF 위기이후 도산한 한국의 갑을방직 공장부지를 인수한 것인데, 수도 콜롬보에서 65㎞ 떨어져 있음. 총 US$ 1억을 투자해 니트직물제조, 직물프린팅, 자수, 워싱 및 염색등 의류제조의 수직통합을 이룩해 나갈 계획임. 이로써 스리랑카 MAS 섬유산업단지는 중국, 베트남, 인도의 대규모 산업단지와 의류제조분야에서 경쟁력을 지니게 될 것임.

 

  - 스리랑카 정부는 의류수출산업 경쟁력을 제고하고 실직 근로자를 재고용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007년초에 이 단지를 스리랑카 최초 민간운영 산업단지로 지정하고 투자인센티브를 부여한 바 있음.

 

□ 시사점

 

 ○ 인도와 인접국인 스리랑카의 선두 의류메이커들을 중심으로 동인도 해안인근지역에 대규모 섬유 및 의류수출전용 생산클러스터가 예정대로 조성중에 있어, 우리기업들도 이를 활용하는 전략을 강구해야 할 것임.

 

  - 이 단지조성과 원부자재 납품, 생산제품 수입등 대형 서플라이체인 참여를 위해 세계 유수 원부자서플라이어 및 바이어들도 예의주시하거나 일부 참여를 확약하고 있다는 것은 시사하는 바가 큼.

 

 ○ 참고로 안드라 프라데쉬주에는 2010년까지 5개의 의류수출산업단지와 12개 섬유공장이 조성돼어 150만명을 고용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음. 이 주는 인도내 3위 면화생산주이며, 주전체 인구는 7600만명임(여성 실업률이 높음). 인도의 11대 항만과 1개의 국제공항과 3개의 국내공항이 소재함.

 

 ○ 기실 이들 스리랑카기업들은 자신의 주요 고객이 미국의 중고급 저명의류 브랜드 이들이기 때문에 국제적으로 신용이 있고 양질의 원부자재를 생산하는 한국업체들이 대인도 단지조성에 합작투자하는데 관심을 갖고 있으나, 적합한 컨택포인트 부족은 물론 한국업체들의 관심결여로 아직 가시적인 결과는 없는 단계로 추정됨.
 

  - 추가정보 문의처 :
Reshan Wickramasinha(CEO, Brandix India Apparel City), reshanw@brandix.com
Chanrika Jayawardena(Director, MAS Fabric Park),
Chanrika@masholdings.com
 

 ○ 이들 스리랑카 및 관련 외국업체들의 대규모 인도투자 결정은 미국, 영국을 위시한 유럽시장 수출용 의류생산거점 뿐만아니라 인도의 경제발전으로 확대되는 중산층으로 커지고 있는 인도 내수시장진출을 위한 사전포석이기 때문에, 우리기업들도 이들의 전략을 벤치마킹해 대인도 진출전략으로 활용해야 할 것임.

 

 

정보원 : MAS 및 Brandix 등 스리랑카 제조업체, Just Style등 섬유전문지, 무역관 자체조사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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