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비아 유전광구 국제입찰 실시계획

- 가스생산지역 대상 국제입찰 실시 -

보고일자 : 2007.5.10.

송선근 트리폴리무역관

song2597@hotmail.com

□  정보 내용

 ○ 리비아 정부는 국제 유전광구 입찰을 실시키로 결정하고 구체적인 입찰일자를 올해 7월 1일 이전에 발표할 계획임.

 ○ 2005년 1월 리비아 정부는 40년 이래 최초로 국제 유전광구 국제입찰을 실시한바 있으며, 이어 2005년 10월 제2차, 2006년 12월 제3차 국제 유전광구 입찰을 각각 실시한바 있음.

 ○ 이번에 실시될 국제입찰은 시장개방 이후 실시되는 4번째 유전광구 국제입찰로 제1차~제3차 국제입찰의 대상지역이 석유 생산지역인 것과 달리 가스생산지역이 주요 입찰 대상지역이 될 것으로 보이며, 리비아 석유공사(NOC)는 현재 구체적인 지역, 입찰조건 등을 검토중에 있음.

 ○ 리비아는 시장개방 이후 주 수입원인 석유 및 가스 생산 증산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2015년까지 총 350억 달러를 투자할 계획임.

□ 향후 전망

 ○ 2005년 기준 리비아의 확인된 가스 매장량은 1조3140억㎥로 전세계의 21위이며, 아프리카 대륙을 기준으로 할 때 알제리, 나이지리아에 이어 제3위의 위치를 점하고 있음. 특히 리비아의 경우 육상보다는 해저에 풍부한 가스량이 매장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음.

 ○ 2006년 기준 리비아의 연간 가스생산량은 100억㎥에 달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이중 80억㎥ 은 Greenstream 해저가스관을 통해 이탈리아로 수출될 예정임.

 ○ 리비아는 가스개발촉진을 위해 가스생산 및 유통분야를 외국인 투자에 개방했으며, 특히 원유나 디젤 대신 가스를 이용한 발전소 건설을 적극 추진하고 있음. 리비아 정부는 이번 4차 유전광구 입찰에 미국, 유럽국가는 물론 중국, 일본, 인도 등 아시아 국가 소재 기업들도 대거 참가할 것으로 전망함.

자료원 : NOC, Alarab 등 무역관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