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50대 기업 현황

- 아프리카 50대 기업 중 38개가 남아공 기업 -

보고일자 : 2007.4.29.

고일훈 요하네스버그무역관

iruni@kotra.or.kr

□ 아프리카 경제대국 남아공, 阿기업순위에서도 단연 선두

 ○ 최근 Business Africa가 발표한 아프리카 50대 기업 중 38개 기업이 남아공 기업인 것으로 나타나 아프리카 경제대국으로서의 남아공 위상을 그대로 반영

  - 특히, 아프리카 10대 기업 중 이집트의 Orascom Telecom(9위)을 제외하고는 모든 기업이 남아공 기업

 ○ 아프리카 최대의 기업은 남아공 광산기업인 Anglo American plc인데, 이 기업의 시장가치는 718억 달러로서 전년도 시장가치(498억 달러)에 비해 약 44% 증가했음.

  - 이는 최근 국제 원자재가격 상승에 따라 남아공 내 광산기업의 수익성이 크게 높아졌기 때문인데, Anglo America plc의 2006년도 영업이익은 98억 달러로 전년 대비 무려 54% 증가했음.

  - Anglo America plc는 남아공을 포함한 아프리카 대륙뿐만 아니라 브라질, 인도, 중국 등 신흥 거대시장에서도 활발히 영업활동을 하고 있는 세계적인 광산기업

 ○ 국제 원자재가격 상승에 따라 남아공 내 광산기업의 시장가치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남.

  - BHP-Billiton(2위), Anglo American Platinum(3위), Impala Platinum(10위) 등의 시장가치가 전년 대비 크게 증가

□ 남아공을 제외한 아프리카 50대 기업은 대부분 북아프리카 기업

 ○ 아프리카 50대 기업 중 이집트 기업은 5개, 남아공 다음으로 높은 비중

  - 북아프리카 최대 기업인 Orascom Telecom이 시장가치 139억 달러로 9위에 올랐는데, 아프리카 10대 기업 중 유일하게 비남아공 기업임.

  - 이 외에 아프리카 50대 기업에 포함된 이집트 기업은 Orascom Construction Industries(17위), Telecom Egypt(33위), Vodafone Egypt(37위), Egyptian Mobile Services(41위) 등임.

  - 아프리카 50대 기업에 포함된 5개 이집트 기업 중 4개가 통신기업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이집트 정부의 통신산업 규제완화 및 경쟁체제 도입에 따른 영향인 것으로 분석됨.

 ○ 모로코 기업도 이집트와 같이 5개 포함

  - 모로코 통신기업인 Itissalat Telecom은 아프리카 11위의 기업으로 선정됐으며, Attijariwafa Bank(26위), Douja Prom Addoha Adh(31위), Omnium Nord Africain(42위), Banque Marocaine Com.Exteriur(50위) 등도 아프리카 50대 기업에 포함됐음.

□ 나이지리아 및 짐바브웨 기업 등도 아프리카 50대 기업에 포함

 ○ Sub-Saharan 아프리카 기업들 중 남아공 기업을 제외하고 아프리카 50대 기업에 포함된 기업은 짐바브웨의 Pretoria Portland Company(32위) 및 나이지리아의 First Bank Nigeria(46위)

  - Pretoria Portlan Company는 여전히 아프리카 50대 기업에 포함돼 있으나 최근 파탄지경에 빠진 짐바브웨의 경제상황에 따라 순위는 작년에 비해 하락(30위 → 32위)

  - 나아지리아의 First Bank Nigeria는 최근 나이지리아 정부의 금융산업 규제완화에 따라 사업 환경이 개선되면서 시장가치 26억 달러로 아프리카 50대 기업에 진입

 참고자료 : 아프리카 10대 기업현황

              자료원 : African Business(4월호)

자료원 : African Business, Business in Africa 등 자료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