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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2007 관광산업 부흥의 해로 삼아
  • 경제·무역
  • 튀르키예
  • 이스탄불무역관 손주홍
  • 2007-01-26
  • 출처 : KOTRA

터키, 2007 관광산업 부흥의 해로 삼아

- 터키, 대규모 예산 투입으로 저극적 홍보 활동 펼칠 것 -


 보고일자 : 2007.1.25

김찬열 이스탄불무역관

foxchan@kotra.or.kr

 

 

□ 2006 터키 관광산업, 초라한 성적 기록

 

 ㅇ 터키 문화관광부에 따르면 매년 성장일로를 달려오던 터키 관광산업이 2006년에는 부진했던 것으로 나타남.

 

 ㅇ 당초 관광객 유치 목표였던 2600만 명을 달성하지 못한 것이 확실 시 될 뿐만 아니라 1~11월 누적기록으로는 2005년 같은 기간보다 6.8%나 감소한 1880만 명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남. 이에 따라 관광수입 역시 1~9월 기준으로 2005년 같은 기간보다 5.8% 줄어든 USD137억에 그침.

 

2006년 월별 터키 관광객 변동 추이

                                                                                                                               (단위 : %)

1

2

3

4

5

6

7

8

9

10

전년동기

대비변동

-4.7

-10.1

-16.7

1.8

-16.7

-1.4

-2.2

1.6

-9.4

-18.7

             자료원 : 터키통계청(www.turkstat.gov.tr)

 

 ㅇ 2006년 터키 관광산업의 이러한 불황에 대해 터키 문화관광부는 첫째, 2006년 1월 조류 독감 발생, 둘째 2006년 2월 무하마드 만평사건으로 인한 이슬람교도들의 감정악화, 셋째 PKK(쿠르드 해방군)에 의한 유명 관광지에서의 폭탄테러 등이 주요 원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함.

 

 ㅇ 터키의 경상수지적자를 줄이는데 관광산업이 큰 역할을 해왔음을 고려할 때 2006년 관광산업의 불황은 터키 경제 전체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됨.

 

 

□ 터키, 유명 홍보회사 앞세워 홍보 활동 박차

 

 ㅇ Atilla Koc 터키 문화관광부 장관은 연초 기자회견에서 2006년 터키 관광산업의 부진에 대해 유감을 표시하면서, 2007년에는 홍보활동 강화를 통해 관광산업 부흥을 꾀할 것이라고 밝힘.

 

 ㅇ Ozgur Ozarslan 터키 문화관광부 국장은 이러한 관광산업 부흥책의 일환으로 터키 문화관광부가 독일의 Sea사, 러시아의 Manifesta사와 계약을 통해 터키 국가 관광홍보 활동을 체계적으로 펼칠 예정이라고 언급함.

  - Sea사는 유럽의 20대 PR기업 중 하나로 Lufthansa, Vaillant, Bayer 등 세계적 기업의 홍보를 맡고 있는 기업으로 향후 유럽 및 미주지역의 터키 홍보를 담당할 예정임.

  - Manifesta사 역시 Simens, Olympus, Panasonic 등 세계적 기업의 홍보를 성공적으로 치러낸 기업으로 2007년 아시아 지역에서 터키 홍보를 담당할 예정임.

 

 ㅇ 위와 같은 협력 기업 선정에는 2006년 터키를 방문한 관광객 중 특히 독일 및 러시아 관광객이 크게 감소한 사실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됨.   

 

 ㅇ 또한 터키 문화부 국장에 따르면 지금까지 이스탄불을 중심으로 한 홍보에서 지중해의 안탈리아 등 주요 휴양도시를 더욱 부각 시키고, 각종 전시회 및 문화 활동 등을 홍보무대로 활용하는 등 2007년 홍보 전략에도 여러 가지 변화가 있을 것을 시사함.

 

 ㅇ 특히 올해는 총 USD1억 2000만의 예산을 책정함으로써 터키 문화관광부를 중심으로 유례없는 대규모 홍보 활동을 펼칠 것으로 예상됨.

  - 이 같은 예산 책정은 유럽, 중앙아시아 등 주변 여러 경쟁국의 관광 홍보 예산을 크게 웃도는 규모로 이 중 60%를 유럽지역에 집중하여 2006년 주춤했던 유럽 관광객 유치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밝힘.

 

 

□ 시사점

 

 ㅇ 터키 정부는 2006년 관광 산업의 부진에 대해 매우 심각히 받아들이고 있으며 이에 따라 2007년에는 여러 가지 관광산업 육성책을 활발히 전개할 예정에 있음.

 

 ㅇ 이러한 육성책에는 전시회를 비롯한 각종 행사 등도 포함돼 있는바, 한국의 업체나 터키에 기 진출한 업체에서 이를 새로운 기회로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됨.

  - 특히, 경상수지 적자를 줄이는 주요한 수단으로 관광산업이 활용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할 때 외국 관광객을 타겟으로 한 다양한 판촉행사도 펼쳐질 것으로 이를 포착, 활용할 수 있다면 우리 업계에 또 하나의 기회가 될 수 있으므로 앞으로 예의 주시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사료됨.

 

 

자료원 : TDN, 터키통계청, 무역관자료 종합 등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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