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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통계로 살펴보는 파나마의 사회상
2019-11-01 고지웅 파나마 파나마무역관

이상규 Brotex Mobile 부장




매년 9월 1일은 세계 통계의 날이다.


2010년 UN 총회에서 지정된 기념일로 통계의 중요성을 알리고 UN이 지정한 공식 통계가 사회 여러 분야가 발전하는데 기여한 업적을 기리기 위해 제정됐다 한다.

 한국도 ‘통계법’에 따라 각종 의사결정을 합리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공공 자원으로 사회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함을 기본 이념으로 해 통계작성 지정기관의 지정 및 지정통계의 지정 등에 관한 사항을 법률로 정하고 있다.


또한 빅데이터를 수집 공공데이터와 민간데이터를 융·복합해 사회·경제적 현상을 분석하고 정책 수립·개선을 위한 의사 결정 기반 데이터로 사용하기도 한다.


그래서 통계는 그 나라의 사회상을 반영하는 것이라는 생각에 파나마라는 나라를 좀 더 이해하기 위해 파나마 통계청 주요 통계자료를 살펴 봤다.


결혼과 출산 그리고 이혼


먼저 파나마의 2017년 결혼 건수는 1만 3360건으로 인구 천명당 3.3명이다. 언뜻 이해가 안되는 대목이다. 우리나라도 어려운 취업난 등의 경제 여건으로 인해 2012년 이후 8년 연속 결혼건수가 감소해 2017년 26만 4455건으로 인구 천명당 5.2건 줄었다고 많은 우려가 있었는데 파나마는 3.3명으로 우리나라보다 현저하게 적은 숫자이다.


그러나 출생은 2017년 기준 총 7만 6172명, 조출생률(천명당) 18.6명으로 한국의 총 35만 7771명, 조출생률(천명당) 7.0명보다는 약 2.6배가 많은 수치로 상당히 높은 편이지만 파나마도 1970년 조출생률 37.1명에 비하면 현저히 줄어들어 세계적인 저출산 경향과 같이 하고 있다.


흥미로운 점은 파나마 출생아 중 86%가 결혼하지 않은 부모 하에서 태어났고 단지 14%만이 결혼한 부모 하에서 태어났다는 것이다. 또 하나는 출산연령이 매우 낮다는 점이다. 20세 이하 여성의 출산건수는 1만 3573건으로 전체 출산건수의 약 17.8%을 차지하고 30세 미만 여성의 출산률 및 건수는 5만 3741건 약 70.5%를 차지하고 있다.


파나마의 이혼건수는 2017년 4470건, 조이혼율 1.09명이고 한국은 이혼건수 2017년 10만 6032건으로 조이혼율은 2.1명이다.



주: 15세 이하와 50세 이상 여성의 출산은 제외했음.

자료: 파나마 통계청, 표 직접 작성

 

조사망율과 사망 원인


파나마의 연간 사망자 수는 2017년 1만 9482명, 조사망율은 4.8명으로 한국의 조사망율 5.6명보다 낮다. 의료서비스가 좋은 한국의 조사망율이 낮을 것으로 생각됐는데 한국이 오히려 높은 점도 궁금증을 자아낸다.


주요 사망원인으로는 파나마 역시 암이다. 3061명(15.7%)가 악성종양으로 사망하고 뇌혈관계질환 1667명(8.5%), 허혈성 심장질환(심근경색, 협심증 등) 1623명(8.3%), 사고·폭력·자상 등 1458명(7.5%), 기타 심장질환 1392명(7.1%), 당뇨병 1255명(6.4%), 고혈압 675명(3.4%), 만성하부호흡기질환 558명(2.8%), 후천성면역결핍증 551명(2.8%), 출산 관련 453명(2.3%) 순이다.


경제성장 그리고 고용과 실업률


2017년 국민총생산(GDP)은 622억8300만 달러로 1인당 GDP는 1만 5198달러로 전년대비 약 5.9% 성장했다.


파나마는 총 고용인구는 178만 5849명이며 그중 정부기관과 자치단체, 공기업 등 공공부문의 고용인원은 26만 7084명이며, 2018년 중앙 정부 평균임금은 1370.89달러이며, 공기업 평균임금은 2049달러이다.


일반 업종별 고용인원 및 평균 임금 통계 수치는 찾아 볼 수 없었으나 농업에서 바나나 관련 산업의 종사자 수는 7079명, 평균임금은 519.8달러에 불과했다.


파나마의 실업률은 2017년 5.6%로 4년 연속 증가세에 있으며 2012년 4.2%, 2013년 4.3%, 2014년 5.1%, 2015년 5.3%, 2016년에는 5.6% 를 기록했다.

 

··축산물 수출입 동향


언뜻 생각하면 파나마는 인구도 작고 열대지방이니 먹을 것도 풍부해서 대부분의 농축산 관련 식량은 자급자족하리라는 생각이 들었었는데 의외로 수입에 많이 의존한다.


전체적으론 57만 7856톤, 약 4억7700만 달러의 농··축산물을 순수입했다.


주요 수입 품목으론 곡물류가 76만 6456톤(2억7905만 3000달러), 채소류 3만 3641톤(3968만 5000달러), 육류 2만 8154톤(7127만 3000달러)을 순수입했으며 수출이 수입보다 더 많은 품목은 과일과 어류 등 해산물 그리고 설탕 등 3개 품목뿐이었다.

 

파나마는 젊고 역동적인 나라이다.


2017년 인구통계에 따르면 파나마 총인구는 2013년 대비 6.4% 증가한 409만 8135명으로 피라미드 구조를 이루고 있으며, 매년 약 6만 2000명의 순 인구 증가를 기록하고 있다. 2017년 15세 이하의 인구는 26.5%, 15세에서 64세의 인구가 65.2%이며 65세 이상 인구는 8.0%로 2017년 우리나라 65세 이상 인구 14.2%와 비교하면 젊은 국가이다.


단순히 몇 가지 통계 수치만을 가지고 추측이나 판단을 하기엔 무리가 있겠지만 정부에서도 전철 3호선 건설 등 사회 인프라 구축에 많은 투자를 진행하고 있는 등 지속적인 성장 중에 있는 나라임은 틀림없는 사실이고 또 앞으로 개발하고 발전시켜야 할 부분이 많은 나라다.


파나마는 남한 면적의 4분의 3밖에 안되고 모든 통계 수치에서 보듯 경제 규모는 매우 작은 나라이지만 지정학적 위치와 운하라는 훌륭한 인프라로 인해 물류와 교통의 중심지로의 역할을 하고 있으며, 아름다운 자연환경 그리고 풍부한 노동력을 가지고 있는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 이 원고는 외부 글로벌 지역전문가가 작성한 정보로 KOTRA의 공식 의견이 아님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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