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 7~10% 성장 꾸준 -

- 우즈베키스탄 정부의 과일, 채소 수출 확대정책에 따른 관련 시장 확대 기대 -

□ 시장규모 및 동향

  ㅇ 현재 우즈베키스탄 과일과 채소는 50개국 이상으로 수출되고 있으며 식품가공제품(아이스크림, 유제품 등) 및 제약산업이 급속하게 발전하고 있어 트럭 냉장, 냉동고에 대한 지속적인 수요 증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음.

    - 2016년 곡물·채소 생산량은 각각 826만 톤, 1128만 톤으로 3년 전 대비 5.5%, 24.5% 증가했으며, 매년 꾸준한 증가 추세를 시현하고 있음.

  ㅇ 우즈베키스탄 복수기업 인터뷰에 따르면 우즈베키스탄 해외 트럭 냉장·냉동고 수입 물량은 70만 달러 수준이며 최근 약 7~10%의 연간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음.

□ 수입동향

  ㅇ ITC Trade Map 통계에 따르면 지난 수년 동안 냉장·냉동고 수입이 급격히 증가했지만, 이는 HS Code 841869에 포함되는 다양한 냉장·냉동장치를 포함하고 있음.

  ㅇ 중국이 전체 수출량 중 매년 30~50%의 높은 시장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이어 터키, 영국, 독일, 러시아, 한국, 폴란드, 이탈리아 등이 점차적으로 수출량을 확대하고 있음.

우즈베키스탄 냉장·냉동장치 수입동향(HS Code 841869 기준)

(단위: 천 달러)

자료원: ITC Trademap

□ 대한 수입동향

  ㅇ HS Code 841869의 2016년 대한 수입액은 79만7000달러를 기록했으나 바이어 인터뷰에 따르면 이 중 한국의 트럭 냉장·냉동고에 대한 현지 수요가 높은 편이며 중국 및 다른 국가 제품과도 성공적으로 경쟁하고 있다고 함.

    - 매년 한국으로부터 약 30만 달러 규모의 수입이 이뤄지고 있다고 하며 전체 수입 시장의 약 40%를 점유하고 있음.

우즈베키스탄 냉장·냉동장치 대한 수입동향(HS Code 841869 기준)

(단위: 천 달러)

자료원: ITC Trademap

□ 현지 생산 및 수출동향

  ㅇ 트럭용 냉장·냉동고 현지 생산은 전무한 상황이며 우즈베키스탄의 최근 5년간 HS Code 841869 수출은 2016년 덴마크로의 2만7000달러가 유일함.

    - 트럭용 냉장·냉동고가 아닌 타 품목인 것으로 추정

우즈베키스탄 냉장·냉동장치 수출동향(HS Code 841869 기준)

(단위: 천 달러)

자료원: ITC Trademap

□ 시장 분류 및 경쟁동향

  ㅇ 우즈베키스탄 냉장·냉동고 시장은 크게 13㎡ 이하, 13㎡ 이상 24㎡ 이하, 24㎡ 이상 시장으로 분류할 수 있음.

    - (13㎡ 이하) 주로 Labo와 같은 소형트럭에 장착되며 가장 수요가 많은 카테고리임. 매년 300대 이상의 소형트럭에 설치가 되고 있으며 주로 트럭용 냉동·냉장설비 수입업체에서 직접설치 서비스까지 제공하는 경우가 많음. 한국 기업과 THERMO KINGTEC과 같은 중국 기업 간 경쟁 양상을 보임. 

    - (13~24㎡) 일본 ISUZU에서 투자한 현지 SAMAUTO에서 생산하는 중형트럭에 주로 설치되며 연간 40대 정도의 수요를 보임. 이러한 차량은 주로 유제품, 제약, 농산물 등 운반에 사용되며 설비는 주로 한국 제품이 사용되고 있음.

    - (24㎡ 이상) 독일 MAN에서 투자한 MANAUTO의 25톤 이하 농산물 등 수출 운송용 대형 트럭에 설치되며 연간 10~15대에 설치되고 있음. 정부의 농산물 수출 확대 정책에 따라 앞으로 수요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며 해당 카테고리에서는 미국의 THERMO KING, 독일의 KNORR 제품이 주로  사용되고 있음.

주요 경쟁 제품 및 시장 가격

자료원: www.sibo.uz

□ 관세 및 인증제도

  ㅇ (관세) HS Code 8418690009, 8418692090에 대한 수입 시 관세, 소비세, 부가가치세 모두 0%가 적용되고 있음.

  ㅇ (인증제도)  현재 상기 HS Code 제품 수입 시 별도의 인증이 요구되지 않고 있음.

□ 시사점

  ㅇ 우즈베키스탄 트럭용 냉장·냉동고의 수입시장은 연 400대, 70만 달러 규모 정도로 크지 않으나 매년 약 7~10%의 지속적인 성장을 보이고 있음. 우즈베키스탄 정부의 과일, 채소 수출 확대를 위한 적극적인 행보에 따라 유통 과정에서 수요가 더욱 확대될 전망

    - 2017년 우즈베키스탄 정부는 과일, 채소 수출량을 전년 대비 1.5배 확대하는 계획을 발표함(현재 최종 수출량 통계 미발표). 농산물 수출 시 일부 정부 무역공사(Uzagroexport 등)를 통해서 독점 수출하던 절차를 2017년 6월부터 100% 선금 계약 시 농업인 또는 민간 업체가 직접 수출하도록 허가하는 등 농산물 수출 절차를 개선

    - 우즈베키스탄 식품공사는 2017년 7월 UzAgro라는 우즈베키스탄 농식품 브랜드를 도입하는 방안을 발표했으며, 브랜드 도입을 통해 우즈베키스탄산 농산물과 식품의 세계 시장에서의 입지 강화 추진 중

  ㅇ 중대형 트럭의 경우 MAN AUTO, SAMAUTO 등 완성차 생산업체에서 냉장·냉동설비를 직접 구매해 차량에 설치·출고하는 경우가 많음. 특히 MAN AUTO의 경우 독일 투자기업으로 자국으로부터 설비를 수입하는 경향이 있어 신규 기업의 납품이 상대적으로 어려움. 반면, 소형트럭용의 경우 현지 수입·설치 서비스기업이 일부 활동하고 있어 이들과의 협력을 통한 수출 및 협력을 고려해볼 수 있음.  

자료원: ITC Trademap, 우즈베키스탄 통계청, MANAUTO 등 현지기업 인터뷰, www.sibo.uz, KOTRA 타슈켄트 무역관 자료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