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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디부아르 중장기 거시경제 전망
  • 경제·무역
  • 코트디부아르
  • 아비장무역관 장혜진
  • 2017-10-30
  • 출처 : KOTRA

- 향후 경제성장률 2017년 7.0%, 2018년, 2019년엔 각각 6.5%, 6.3%로 전망 -

- 대내외적 충격 정치적 불안요소 등이 경제 걸림돌 -

 

 

 

비교적 건실한 성장세, 증가율은 주춤

 

  ㅇ 2016 코트디부아르 경제는 7.7% 기록하며 빠른 성장세는 유지

    - 다른 아프리카 국가들(평균 성장률 1.4%) 비해 매우 괄목할 만한 성장세라고 하더라도 지난해와 비교하면 다소 둔화된 수치임.

 

코트디부아르 경제성장률 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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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1: % du PIB par an: 연간 GDP 대비 %

주2: UEMOA: 서아프리카 경제통합연합체

주3: Afrique sub-saharienne: 사하라이남 아프리카

  자료원: The World Bank

 

  ㅇ 에너지, 건설, 서비스분야는 증가(15% 이상), 농업분야 성장세는 대폭 감소

    - 상기 언급된 분야 외에도 교통, 통신 역시 정부주도 기술혁신을 통해 활황기를 맞고 있지만, 수출 농산품 생산량은 뚜렷한 감소 추

    - 대표적으로 생산량이 감소한 품목은 커피(-16.6%), 카카오(-26.5%), 캐슈넛(-7.5%), 파인애플(-27%)

 

코트디부아르 카카오 생산량 전년대비 성장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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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BMI

 

    - 카카오 생산량은 2015년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급감

    - 이와 같은 감소추세는 1/4분기엔 기후여건 악화로 인한 현상으로 해석될 있지만, 전반적으로 봤을 농산품 가격하락이 요인이 되고 있음.


□ 경제 성장폭 감소 요인


  ㅇ 코트디부아르가 높은 경제성장을 유지하는 기간은 대부분 4~5년을 넘기지 못함. 급속한 경제 성장 시기를 거치고 나면 어김없이 둔화현상이 나타남.


코트디부아르 경제성장 변동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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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1: % du PIB: GDP 대비 %

주2: 4 épisodes de forte croissance depuis 1960: 1960 이후 4번의 경제성장 급등 시기

자료원: The World Bank


    - 이처럼 극심한 변동을 겪는다는 것은 코트디부아르 경제가 대내외적인 충격에 취약하다는 의미(내부적 요인으로는 정치적 불안, 외부적 요인으로는 카카오 시세 하락을 예로 있음.)


  ㅇ 2016년에 이어 2017년에도 경제성장세가 둔화되는 요인으로는 내전 종식 이후 이어졌던 경제재건 효과가 미미해지고 있기 때문

    - 하지만 IMF 따르면, 코트디부아르의 경제재건 효과는 정치적 안정을 되찾은 여타 국가들에 비하면 오래 지속된 편임.

    - 현재 주재국 재정여력이 감소하면서 지출증가율(특히 투자분야) 역시 줄어들고 있음. 따라서 대부분의 산업부문에서 경쟁이 심화되고, 민간투자자들의 투자 심리를 위축시키는 환경이 조성되고 있음.

    - 지금까지 이루어졌던 빠른 경제성장은 재정정책 확대 투자자들의 복귀를 통해서 이루어진 양적 성장이었다면, 공공 민간분야의 생산성 확대를 통한 질적 성장이 이루어져야 .


  ㅇ (대외적 요인) 국제시장 상황 악화로 인한 경제 성장 폭 감소 현상

    - 코트디부아르 수출의 40% 차지하고, 400만~500만 명 주민들의 삶에 직/간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카카오의 가격이 하락함에 따라 경제에 타격을 입음.

    - 주재국은 대부분의 원유를 수입하기 때문에 국제유가가 다시 상승한 것도 둔화 요인으로 작용함.

    - 하지만 대외적 요인이 경제성장세 둔화에 영향을 미쳤다고 보기는 어려움.

    - 카카오 가격 하락의 경우, 실질적으로 경제에 타격을 주지 않았다고 있는데 이유는 정부가 충격 완화정책(커피-카카오 등록세 일시적 폐지 ) 시행하면서 전년동기대비 수출입에 차이가 없었기 때문

    - 유가 상승에 의한 피해도 크지 않음. 코트디부아르는 주로 원유를 정제해 수출하기 때문에 유가 상승에 따른 무역수지 변화도 미미했음.

 

  ㅇ (대내적 요인) 2017년 초에 발생한 군인 봉기 및 공무원 파업

    - 일련의 사태들로 인해 정부는 재정조정을 감행, 기존 투자 지출 빈곤층 지원을 삭감함.

    - 민간투자자들 역시 정치적 불확실성을 우려해 프로젝트를 연기하거나 취소하는 사태 발생

 

□ 통화정책을 통한 물가상승률 억제

 

  ㅇ 2016 서부아프리카국 중앙은행(BCEAO) 통화량을 12% 증가시키는 통화정책 시행

    - 이번 통화정책의 목적은 서아프리카 경제통화연합체 회원국과 유로존 국가들 간의 물가상승률 격차를 최소화하고, 유로화 고정환율제를 채택하고 있는 상황에서 실질환율을 안정화시키는 것임.

    - 평균 물가상승률이 0.7% 머물면서, 통화정책의 소기 목적을 달성했다고 있음.

 

2016년 코트디부아르 물가상승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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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1: Indice général hors alimentation: 식료품을 제외한 물가지수

주2: Indice Produits Alimentaires & boissons non alcoolisées: 식료품 무알콜음료 물가지수

주3: Indice général: 종합지수

자료원: 코트디부아르 정부, IMF

 

    - 지난 2016 3~5 사이 극심한 기후변화로 인해 폭등했던 식료품 가격이 점차 안정되고, 유가 상승에 따른 교통비 휘발유 가격 상승 현상을 정부가 주도해 억제함으로써 통화정책이 성공을 거둠.

 

□ 재정 정책

 

  ㅇ 2016 재정적자는 1% 증가해 GDP 대비 4% 기록함. 이는 세입 증가율의 감소와 지출 증대에 기인해 발생한

 

2016년 재정적자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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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1: en miliards de FCFA: 십억 세파프랑

주2: en % du PIB: GDP 대비 %

주3: Déficit budgétaire(axe droit): 재정적자(우측)

주4: Dépenses totales 지출, Recettes totales  수입

자료원: 코트디부아르 정부

 

  ㅇ 코트디부아르의 국내 수입 증가율이 6.9% 그치면서 GDP 증가율보다 낮게 집계됐고, 증가 속도는 2015년과 비교했을 3 느린 것으로 나타남.

 

2016년 수입조달 노력 감소


2014

2015

2016

2015

2016


십억 세파프랑(FCFA)

%

 국내수입

2989.3

3634.6

3884.1

21.6

6.9

 세수

2573.2

2954.8

3197.6

14.8

8.2

 조세당국

1335.8

1471.0

1632.8

10.1

10.9

   직접세

733.9

781.0

843.7

6.4

8.0

   재화 및 서비스세

601.9

689.9

788.2

14.6

14.3

        부가가치세(VAT)

255.4

286.1

323.0

12.0

12.9

        커피-카카오 등록세

38.0

86.2

128.5

126.8

49.0

        기타 간접세

268.9

286.6

313.2

6.6

9.3

 국고

8.3

8.9

9.4

7.1

6.1

 세관

1229.0

1474.8

1556.1

20.0

5.5

   수입세

840.2

1011.2

1081.8

20.3

7.0

   수출세

325.1

387.1

392.2

19.0

1.3

     기타

63.5

76.5

82.0

20.5

7.1

 비세수

416.0

679.7

531.6

63.4

-21.8

 자료원: 코트디부아르 정부, IMF


□ 중단기 경제 전망


  ㅇ 코트디부아르는 향후 6.5% 성장률을 기록하며 전반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겠으나, 내전 종식 이후 보여줬던 초고속 성장에 비하면 다소 주춤할 전망임. 하지만 사하라사막 이남 아프리카 국가들에 비하면 비교적 높은 경제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보여짐.


  ㅇ GDP 성장률 2017 7.0%, 2018 6.5%, 2019 6.3% 전망하고 있음.

    - 성장폭이 점진적으로 감소하는 요인으로는 미미한 경제재건 효과와 대내외적 악재를 있음.

    - 카카오 수출로 발생한 수입은 감소하더라도, 농산품 가격이 크게 변동하지 않을 것으로 예측됨.


코트디부아르 2017~2019년 경제 전망


2014

2015

2016

2017(p)

2018(p)

2019(p)

GDP 성장률(%)

8.5

9.2

7.7

7.0

6.5

6.3

Inflation(소비자물가지수, %)

0.4

1.2

0.7

1.3

2.0

2.0


GDP 대비 %

재정수지

-2.2

-2.9

-4.0

-4.5

-3.7

-3.0

국가채무

44.8

47.8

48.3

48.4

46.6

44.6

 자료원: The World Bank 2017.5


    - 2017~2019년 물가상승률은 2% 하회할 것으로 예측되는데, 이는 서아프리카 경제통합연합체가 설정한 목표치보다도 낮은 수치임.


  ㅇ 2019 재정적자를 GDP 3% 줄이겠다는 목표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재정 수입조달 공공지출 통제를 통해 재정여력을 확보해야 .

    - 코트디부아르 정부는 재정여력을 상승시키기 위해 양허성/비양허성 차관 비중을 적절히 배합해야 것임.

    - 비양허성 차관의 비중은 2017 증가했지만, 2018/19 예산 조정에 따라 줄어들 것으로 예측


□ 코트디부아르의 도전과제


  ㅇ (대외적 측면) 코트디부아르는 농산원료품에 대한 의존도가 높으므로 가격 변동에 매우 취약함. 따라서 국제 농산품 시세 하락이나 이상 기후 현상이 발생한다면 경제에 타격이 것으로 분석됨.

    - 미국이 통화긴축정책을 시행한다면, 국제 금리가 인상되고 코트디부아르 경제에도 영향을 미칠 위험이 있음.

    - 2016 그랑 바쌈에서 발생한 테러 사건에서 목도된 바와 같이 국제 테러 위협 역시 간과할 없음.

 

  ㅇ (환경적 측면) 코트디부아르의 농업은 강수량과 모래바람에 영향을 받음.

    - 2016 초에 하르마탄(서아프리카 사하라사막 지역에 부는 북동 무역풍으로 모래바람을 동반한 건조한 열풍) 영향으로 수확량이 크게 감소해 식료품 가격이 폭등한 있음. 농업 분야가 전체 GDP 25% 차지하는 만큼 기후 악화는 식량 안보와 가계 소득에 매우 중요한 요소

 

  ㅇ (정치적 요소) 내전 종식 이후 어느 정도 정치적, 사회적 안정을 되찾았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여러 위험 요소들이 산재하고 있음.

    - 2012 이후 번의 선거와 헌법 개정이 무사히 이루어졌지만, 최근 발발한 군인 봉기 공무원 파업으로 인해 정치적 불안정이 야기된 상태임. 또한 경제성장 폭 둔화와 2020 대선이 다른 불안 요소로 작용할 우려가 있음.



자료원: 세계은행, IMF, 코트디부아르 정부, BMI Research 및 KOTRA 아비장 무역관 자료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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