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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유제품 시장, 프리미엄화 전략으로 도전하자
  • 트렌드
  • 말레이시아
  • 쿠알라룸푸르무역관 오유진
  • 2017-09-08
  • 출처 : KOTRA

- 말레이시아 식품 산업 시장 '프리미엄화' 추세 -
- 유제품 시장 진출 위해 '프리미엄화' 전략이 필요할 것 -


 

 

□ 말레이시아 식품 산업 개요

 

  ㅇ 말레이시아 식품 산업은 최근 7.8%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으며, 2017년 총 성장률은 9.2% 가량이 될 것으로 예상됨.  


  ㅇ 말레이시아 정부가 2017년 7월부터 60개의 식품에 대한 GST 추가 부과 계획을 철회하면서, 식품 판매량에 타격을 입는 것을 면한 것이 식품소비 증가에 한 요인임.


  ㅇ 또한 가내 소득 증가, 식품의 '프리미엄화' 등의 영향으로 유기농 제품이나 건강식품 등 고가의 식품에 대한 판매가 필수 식품 판매를 넘어섰음.

  

식품 판매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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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BMI '말레이시아 식품시장 보고서'

 

□ 말레이시아 유제품 시장동향 및 전망

 

  ㅇ 다른 동남아아시아 국가와 비교했을 때, 말레이시아는 비교적 유제품 산업이 발달했지만 열악한 교통 인프라와 열대기후가 유제품 시장 발전의 걸림돌이 되고 있음. 


  ㅇ 링깃의 평가절하에 따라 수입유제품 가격이 올라갔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수요가 공급보다 더 많음. 추가적인 공급이 원할하지 않는 이유는 말레이시아 정부에서 유제품 수입량에 제한을 두고 있고, 초과로 수입할 경우 세금이 50% 달함. 

            

  ㅇ BMI 보고서에 따르면, 1년 기준으로 약 30만 톤, 20억 달러에 달하는 유제품이 소비되고 있음.


  ㅇ 말레이시아의 유제품 국내 수요 중 5%만이 현지 기업이 충당하고 있고, 현재 유제품 시장의 90%를 수입제품이 차지하고 있음.

 
  ㅇ 일반 우유(Drinking Milk) 1L 기준 6.5~10링깃(1800~3000원)으로 가격이 다소 높게 책정돼 있음.

 
  ㅇ 말레이시아 인구 60%의 종교가 이슬람이기 때문에 현지 공급상들은 '할랄' 인증을 받은 유제품에 포커스를 맞춤. Dutch Lady, Yeo’s, Nestle 등 점유율 상위 브랜드들은 전부 할랄 인증을 받은 제품을 판매하고 있음.


  ㅇ 말레이시아 농림축산부 보고서에 따르면 1년에 1인 당 42kg(분유 기준)를 소비한다고 밝혔음.


2013~2020년 말레이시아 식품 판매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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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BMI '말레이시아 유통시장 보고서'


  ㅇ 2017년 기준 약 29억 달러에 해당하는 유제품이 판매됐고, 매년 말레이시아 유제품 시장은 4~8% 내외로 점진적으로 성장하고 있음.


  ㅇ 지난 2015년 4월에 도입한 재화용역세(GST)가 발목을 잡으면서 유제품시장 성장이 정체되기는 했으나, 성장궤도에 재진입하는 것을 기대 중임. 
 

□ 유제품 시장 점유율

 

  ㅇ Dutch Lady, Yeo’s 등 세계적인 유제품 브랜드들이 이미 말레이시아 유제품 시장의 큰 축을 담당함.


  ㅇ 말레이시아 시장에 진출한지 50년이 넘은 Dutch Lady는 2017년에도 시장 점유율(Drinking milk 기준) 24.45%를 기록했고, 시장 점유율 1위를 매년 놓치지 않고 있음.

 

  ㅇ 아시아 기업으로는 Yeo Hiap Seng Ltd(중국), MDI(싱가포르),Thai Beverage PCL(태국) 등이 선전하고 있음.


유제품 시장 점유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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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EuroMonitor '말레이시아 유통시장 보고서'

 

□ 말레이시아 주요 프리미엄 슈퍼마켓과 유제품 진출 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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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KOTRA 쿠알라룸푸르 무역관


  ㅇ 주요 경쟁 프리미엄 슈퍼마켓으로는 Cold Storage, Jasons Food Mall, Jaya Grocer. Sam’s Groceria 등 있음.

 

□ Village Grocer 담당자 면담 내용


  ㅇ 아래 내용은 Village Grocer 유제품 담당 MD인 Mr.Fauzan과의 인터뷰를 통해 현 말레이시아 유제품 시장 상황과 한국 유제품 수출 가능성을 타진하고자 함.


  ㅇ (Q1) 현재 Village Grocer내 한국 유제품이 판매가 되고 있나요? 한국 유제품 브랜드 중 아는 브랜드가 있나요?

    - Village Grocer 매장 내에 한국 상품 전용 코너가 있고 신라면 등 대부분의 한국 제품의 판매량이 많은 편입니다. 하지만 유제품은 입점 돼있지 않습니다. 말레이시아 내에서 한국 유제품 브랜드의 인지도는 낮은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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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KOTRA 쿠알라룸푸르 무역관


  ㅇ (Q2) 분유의 판매량은 얼마나 되나요? 그리고 어떤 브랜드의 분유가 판매가 잘 되나요?

    - 분유 연간 판매량은 공개할 수 없지만 재화용역세(GST)가 2015년 4월에 도입된 후 매출이 25% 감소했습니다. Enfagrow, Similac, Nestle, Anmum의 제품이 잘 팔리고 있습니다. 요즘에는 유기농 제품도 잘 팔립니다.


  ㅇ (Q3)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가격대는 어떻게 되나요?

    - 각 지점마다 다르지만 저희 몽키아라점의 대부분의 고객들은 외국인과 부유한  말레이시안입니다. 그래서 가격보다는 제품의 품질을 선호하고 50~100링깃(약 1만4000~2만8000원) 사이의 제품이 잘 팔립니다.


□ 시사점

 

  ㅇ 말레이시아 소비자들의 소득수준 증가에 따라 부모들이 자녀들에게 건강한 음식을 챙겨주려는 마인드가 많이 생김. 그에 따라 우수한 품질의 한국 제품이 말레이시아에서 경쟁력이 있다고 보임. 


  ㅇ 단순히 제품 판매에 국한하지 않고 매장에서 제품을 직접 시식하도록 하거나, 마케팅을 통해 매일 제품의 우수함을 알리는 것도 큰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보임.

 
  ㅇ 주요 타깃층을 Organic 등 고급 제품을 구매할 능력이 있는 소비자로 하는 것을 추천함.

  
 

자료원: BMI리포트, Euromonitor, 인터뷰 자료 및 KOTRA 쿠알라룸푸르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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