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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판매 호조 속에 알제리 승용차시장 서서히 살아나
  • 트렌드
  • 알제리
  • 알제무역관 조기창
  • 2017-09-05
  • 출처 : KOTRA

- 최근 4년간 판매량 감소에서 벗어나 2017년부터 증가세로 돌아설 듯 -
- 수입차 시장은 위축, 해외 제조사 현지투자 이어져 -


 

 

요약


  보다 강화된 수입규제와 경기침체, 알제리 디나르화의 약세에 따라 알제리 신차 시장은 지속적으로 심각한 도전을 받고 있음.


  ㅇ 2017년에는 몇몇 외국계 자동차 회사의 현지 공장 가동 개시와 함께, 알제리 자동차 생산량 증가에 따라 지난 간의 판매 감소에서 탈피할 것으로 전망됨


  ㅇ 그러나 알제리 신차 시장이 짧은 시간 연간 45만 대가량 판매됐던 2012 수준으로 회복되지는 못할 것으로 예상함.  

 

SWOT 분석


  ㅇ 강점(S)

    - 세계 주요 브랜드 자동차가 이미 알제리 시장에 들어와 있음.
    - 중기적으로 강한 자동차 수요가 존재
    - 르노와 메르세데스벤츠, 현대자동차가 이미 현지 생산공장을 설립
    - 알제리의 낮은 임금으로 현지 신차 생산에 경쟁력을 갖고 있음.
    - 고급차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커가는 가운데 저가차에 대한 탄탄한 수요가 존재


  (W)

    - 알제리 디나르화 약세에 따라 수입차 가격 상승
    - 인플레이션 우려와 함께 지속적인 경기 침체
    - 2016 기준, 4 연속 신차 판매량 감소
    - 외국신차 수입규제 강화로 인해 앞으로 년간 국내 판매 저조 전망

 

  ㅇ 기회(O)
    - 르노자동차의 신차 Sandero Stepway Clio4 현지 생산으로 국내 판매 활기
    - 노후화 차량 증가로 시장성장의 잠재력 증강
    - 프랑스 자동차그룹인 PSA 알제리 진입으로 국내 자동차 공급자 다변화 일자리 창출 촉진
    - 스즈키, Iveco 이어 폴크스바겐과 르노 트럭도 현지 생산을 추진하고 있음.
    - 그동안 금지해왔던 소비자들의 은행 융자를 이용한 국산 자동차 구입 허용
    - 정비된 전국적인 자동차 딜러망 구축


  ㅇ 위협(T)
    - 저유가 기조 지속에 따라 신차 수요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교통혼잡 가중 유지비 상승, 주차공간 부족 현상 가중
    - 알제리 경제의 지속적인 침체로 자동차 판매에 타격
    - 알제리보다는 여건이 좋은 인근국(: 모로코)으 투자처를 변경하려는 외국계 자동차 회사들의 시도    

 

알제리 자동차 판매 전망 


구분

2015

2016

2017f

2018f

2019f

2020f

2021f

판매대수(대)

250,000

120,000

120,000

130,000

140,000

150,000

170,000

증감률(%)

-25.7

-52.7

3.0

5.0

7.0

10.0

13.0

주: e/f = BMI 전망

자료원: AC2A, BMI

 

최근 시장 상황


  ㅇ 외국산 신차에 대한 쿼터 축소와 경기침체로 인해 단기적으로 알제리 자동차 시장에 타격을 주고 있으나 국내 생산 신차 증가에 따라 2018년에는 변화 조짐이 전망됨.


  ㅇ 2017년에는 최근 수년간 두 자릿수 판매량 감소율에서 벗어나 3% 정도 성장할 것으로 보이며, 2018년에는 5%가량 판매량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됨.


  ㅇ 2017 하반기에 폴크스바겐, Iveco, 르 트럭 몇몇 신차 공장이 가동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되며 알제리 국내 자동차 부품 공급망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보임.


  ㅇ 현재 르노자동차 Symbol 소비자들이 은행신용으로 구입할 있는 유일한 승용차이며, 이에 힘입어 알제리 국내시장에서 가장 점유율을 보이 차종임.


  ㅇ 프랑스 PSA 알제리 정부와 두번째 도시인 오랑에 조립공장 건설을 협의 중에 있으나, 2017 5 현재까지 공식 서명은 되지 않은 상태임.

 

시장구조


  ㅇ 2017 중간 시점에서 알제리 신차시장 단기전망은 여전히 높은 도전에 직면해 있음.


  ㅇ 2017 들어 알제리 국내자동차 생산 증가로 최근 년간 두자릿 수 판매량 감소율에서 벗어나 증가세로 돌아섰지만, 알제리 정부의 강력한 외국신차 수입규제와 경기침체와 맞물려 2021년까지 가장 많이 신차가 팔렸던 2012 시장상황으 돌아가기는 어려워 보임.


  ㅇ 2017 알제리 정부는 신차 수입규제를 훨씬 강화했으며 연초 수입쿼터가 4만에서 5만 대로 정해질 것이라고 관련 부처 장관이 언급한 있었으나, 최근 언론 보도에 의하면 25000대에서 27000대 사이로 정해질 것이라고 .

 

  ㅇ 알제리 정부가 외국 신차 수입을 강력하게 규제하는 이유는 무역수지 적자 해소와 국내자동차 생산을 확대하기 위함임. 현지 언론에 의하면 궁극적으로 신차수입허가서는 알제리에 자동차 공장이나 부품 생산공장을 건설할 계획을 갖고 있는 외국계 자동차 회사에만 보상(인센티브) 의미로 배정될 것이라고 해석하고 있음. 신차수입 억제로 인해 신차가격을 크게 오르고 있음.


  ㅇ 알제리의 긴축재정과 높은 물가상승(5.9%) 실업(9.2%)으로 인한 소비, 투자 위축으로 2017 경제성장률은 2.8% 그칠 것으로 전망됨. 비석유화학분야로의 외국인 투자 유치를 위해 최근 발표한 신경제성장모델이 앞으로 몇 년간 알제리 산업 다각화와 성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것으로는 보이지 않음.


  ㅇ 알제리 정부의 수입차를 포함한 수입품과 일부 생활용품에 대한 세금 인상, 연료비 인상 알제리 디나르화의 약세 등으로 인해 단기적으로 승용차 시장은 상당히 부정적으로 보이며 상용차의 경우에도 인프라 투입 예산 감축으로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됨.


  ㅇ 그러나 중기적으로 국내에서 생산되는 자동차 수가 증가와 저렴한 신차 출시, 특히 지난 6년간 금지해왔던 은행 융자를 통한 국산차 구입이 허용됨으로써 2021년에는 2017년에 비해 40% 증가한 17만 대의 자동차가 판매될 것으로 전망됨.

 

외국인 자동차 제조사 알제리 진출 계획 발표


  ㅇ 2014 11, 알제리 최조로 르노자동차가 알제리 현지 공장을 건설한 이래 몇몇 외국계 자동차 회사 트럭 제조사들이 알제리 시장에 현지공장 건설 의사를 표명하고 있음.

    - 2016 르노 자동차는 알제리 현지공장에서 3만5000대의 차량을 생산해 시장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음.


  2016 4, 폴크스바겐도 알제리에 신차공장을 건설하겠다고 발표함. 폴크스바겐은 알제리 국내 Sovac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Relizane 공장을 건설할 예정임. 공장에서는 승용차인 폴크스바겐 Golf, SEAT Ibiza, Skoda Octavia 그리고 경상용차인 Caddy 생산할 예정임.


  ㅇ 2016 6, 현대자동차와 알제리 파트너인 Global Motors Batna 45000 달러를 투입해 연간 6만 대를 생산할 있는(차기년도에는 10만 대) 상용차 공장을 건설했으며 같은 10월에는 460명의 근로자를 채용해 Santa Fe, Accent, Elantra, i10 생산하는 조립공장을 건설함.


   2017 2, 스즈키는 207 연말까지 알제리 Tahkout 합작을 통해 Saida 자동차 공장을 건설하겠다고 발표함. 공장에서는 초년에는 Alto Swift 모델을 연간 15000 생산해 향후 4년 안에 10만 대까지 생산량을 늘려나갈 것이고 . 스즈키는 또한 공장에서 엔진과 기어박스도 생산할 계획임.


  또한요타는 BMW 공동으로 알제리 딜러파트너인 Lusury Motor Works 합작을 통해 Hino 브랜드 트럭과 버스 생산할 있는 현지공장 건설을 희망하고 있다고 보도됐음.


  ㅇ 프랑스 PAS그룹은 알제리 오랑에 자동차 공장 설립에 대해 알제리 정부와 협상 중이며 당초 2017 2 서명이 예상됐으나 지연되고 있음. 2019 가동이 예상되는 공장에서는 매년 7만5000대에서 10만 대의 차량(Citroen C1, Elysee, Peugot 301) 생산될 예정임.  

 

상용차 시장 동향


  ㅇ 유가하락으로 인한 알제리 재정적자 악화로 정부가 발주 예정이었던 주요 인프라 프로젝트의 연기로 대형 상용차 시장이 타격을 받고 있으며, 경기침체로 인한 민간 투자 위축 역시 경상용차 시장에 나쁜 영향을 미치고 있음.


  ㅇ 알제리 경상용차 시장에서는 르노, 푸조와 현대차가 시장을 선도하고 있음.


  ㅇ 이탈리아 Iveco사는 알제리 Boumerdes Daily Van Cab Chassis모델을 연간 600가량 생산할 있는 현지공장 건설을 계획하고 있는데 2017년에 생산을 시작할 것으로 전망됨.


  ㅇ Iveco사의 현지 파트너인 Groupe Ival Bouira지역에 상용차 공장 건설을 시작했는데 이곳에서는 2020부터 CKD 형태로 부품을 조달 받아 Daily(LCV), Eurocargo(MCV), Trakker(HCV) 3 모델을 연간 4000대가량 생산할 예정임.


  2017 1 로노트럭은 Meftah 새로운 트럭 조립공장 건설을 시작했음. 현지 BSF Souakri 합작 투자를 통해 2017 말까지 초기 50 트럭을 생산하고 2018년에는 2000대, 2019년에는 5000대로 생산을 늘려나갈 계획임.


  ㅇ 그밖에노자동차와 볼보 상용차 부문, 스웨덴의 Scania 알제리 트럭 현지공장 건설을 계획하고 있음.

 

알제리 진출 한국자동차 제조 현황


  현대자동차  알제리 공장에서는 승용차 8(한국에서 4, 인도에서 4종의 부품을 공급받고 있음), 트럭 2종과 중형버스 1 생산하고 있음.
    - 승용차는 2만 대 수준, 상용차는 5000대 수준 생산


알제리 현대자동차 승용차 부문 조립공장

 

 

  ㅇ 승용차의 경우, 주문이 밀려 수요자는 인수까지 최소 3~4달을 기다려야 한다고 .
    - 현대자동차 현지공장 가동이래 알제리 주요 도시에서 운행 중인 현대자동차를 쉽게 있음.
    - 이에 따라 최근 우리나라 대알제리 자동차부품 수출실적이 증가하고 있음.
    · 2015 4857만2000달러(-21.6%), 2016 5416만 달러(11.5%), 2017 7 4345만7000달러(43.2%)


  ㅇ 그러나 이들 자동차(승용차, 상용차)들은 한국으로부터 거의 완성차 수준으로  들어오고 있기 때문에(따라서 국내세관에서도 부품이 아닌 완성차 수출로 집계)  최근 알제리 정부는 현지부품 조달률을 높일 것을 요구함.
    - 이에 따라 현재 현지부품 조달을 높이는 방향으로 추진 중임(: 자동차시트, 배터리 ).


  ㅇ 기아자동차도 현지 공장 건설을 적극 추진 중에 있음.

 

우리나라 알제리 승용차 화물차 수출 추이

                                                                                                                                                                  (단위: US$ )

구분

2013

2014

2015

2016

2017 7

승용차

306,790

(-30.6)

213,679

(-30.4)

85,264

(-60.1)

106,785

(25.2)

161.810

(265.1)

화물차

188,827

(0.5)

296,968

(57.3)

55,860

(-81.2)

86,999

(55.7)

27,932

(-30.4)

주: (    )은 전년대비 증감률

자료: 한국무역협회

 


자료원: AC2A, BM, KITA, 현지 진출 국내 자동차사 관계자 인터뷰, KOTRA 알제 무역관 보유자료 및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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