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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워지는 말레이시아 전자지갑 시장
  • 트렌드
  • 말레이시아
  • 쿠알라룸푸르무역관 오유진
  • 2017-08-09
  • 출처 : KOTRA

- 2017년 1억4200만 달러 규모에서 2021년 9억2700만 달러로 성장 전망 -
- 삼성페이·위챗페이·알리페이 등 말레이시아 진출 본격화 -

 

 


□ 전자지갑시장 성장

 

  ㅇ 전자지갑(E-Wallet)은 디지털화된 가치를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모바일 기기상에 구현한 전자 지불 시스템의 한 종류임.

    - 신용 결제뿐 아니라 멤버십·포인트·쿠폰 등 다양한 결제 방식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어 모바일 경제 시대의 새로운 결제방식으로 각광받고 있음.

 

  ㅇ 전 세계 모바일 결제 부문의 거래가격은 2017년 기준 2244억2600만 달러로 추정되며, 2021년에는 8655억3500만 달러로 연간성장률이 약 40.1%가 될 것으로 예상됨.

    - 또한 모바일 결제 사용자는 2017년 4억3700만 명에서 2021년까지 약 6억6400만 명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


모바일 결제 부문 거래가격 추이(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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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Statista

 

  ㅇ 2017년 거래가격으로 비교해볼 때 전자지갑 시장은 중국(1위, 1382억7200만 달러), 미국(2위, 550억1800만 달러), 영국(3위, 65억5600만 달러), 한국(4위, 46억2000만 달러), 일본(5위 24억9200만 달러) 순으로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음.

 
모바일 결제 부문 거래가격 상위 국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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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Statista

  

□ 말레이시아 전자지갑 시장 현황

 

  ㅇ 말레이시아의 모바일 결제 부문의 거래가격은 2017년 기준 1억4200만 달러 수준이며, 2021년에는 9억2700만 달러로 연간 59.8%의 빠른 성장이 예상됨.

    - 또한 모바일 결제 사용자는 2017년 100만 명에서 2021년 240만 명으로 증가할 전망


모바일 결제 부문 거래가격 추이(Malays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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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원: Statista

 

  ㅇ 말레이시아 전자시장은 아직 초기단계라고 할 수 있으나 동남아 중심부에 위치한 지리적 이점, 발전된 인프라, 빠른 인터넷 속도, 기술 적응력이 높은 국민들, 빠른 모바일 시장 성장세 등을 고려했을 때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기대됨.


□ 경쟁 치열 예상

 

  ㅇ 말레이시아의 5개 은행과 23개 비은행권 업체들이 말레이시아 중앙은행(Bank Negara Malaysia)에서 발급한 전자화폐 라이선스 가지고 있음.

    - 해당 라이선스를 취득한 곳만이 전자지갑을 발행할 수 있음.

    - 그러나 전자화폐 라이선스를 보유하고 있음에도 전자지갑 서비스를 활발히 진행하는 곳은 소수에 불과함. 이 또한 로열티 혹은 주유카드 서비스에 집중돼 있음.


  ㅇ 조용했던 말레이시아 전자지갑시장에 말레이시아 국내, 한국, 중국 등의 빅플레이어들이 시장 석권을 위해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음.

 

  ㅇ 말레이시아 최대 은행 Maybank는 말레이시아 첫번째 전자지갑 결제플랫폼으로 MaybankPay를 주장했으며, 이후 삼성전자와 '삼성페이' 출시 협력


  ㅇ 삼성전자, 2017년 2월 말레이시아에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 '삼성페이' 출시

    - 말레이시아 메이뱅크(Maybank), 시티은행(Citibank), 말레이시아 국제상업은행(Commerce International Merchant Bank), 스탠다드차타드은행(Standard Chartered Bank) 등 4개 주요 은행과 협력해 신용카드, 선불카드 등 모바일 간편 결제 서비스를 제공

    - 말레이시아 3대 로열티 카드 업체 B 인피니트(B Infinite), 보너스링크(Bonuslink), 선웨이 팔즈(Sunway Pals)와 로열티 카드 부가 서비스 지원

 

  ㅇ 텐센트, 말레이시아에서 위챗페이 서비스하기 위해 인가 신청

    - 인가가 승인이 날 경우, 위챗페이가 중국과 홍콩을 벗어나 외국에서 서비스되는 첫 사례가 될 것임.

    - 이미 다수의 말레이시아인들이 메신저앱 위챗을 사용하고 있어, 전자지갑 플랫폼으로 연결시키는 것이 수월할 전망


  ㅇ 알리페이, 2017년 7월 말레이시아 현지 은행과 합작사 설립해 전자지갑시장 공략 본격화

    - 말레이시아 국제상업은행(Commerce International Merchant Bank)의 자회사인 터치앤고(Touch ’n Go Sdn Bhd)와 알리페이의 모회사인 앤트파이낸셜(Ant Financial), 합작투자 설립

    - 터치앤고(Touch ‘n Go)는 말레이시아의 전국호환교통카드로 1000만 명의 사용자들이 도로 통행료, 버스 요금, 주차, 쇼핑 결제 등에 해당 카드를 사용함. 이 플랫폼을 활용해 전자지갑 사용자를 확보할 전망

    - 두 회사의 투입 자금은 세계적인 수준의 온·오프라인 결제 서비스, 전자지갑 및 기타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사용될 것임.  

 

□ 시사점

 

  ㅇ 말레이시아는 직불카드 및 현금 사용 인프라가 잘 갖추어져 있어 새로운 결제수단인 전자지갑으로 지불 방식을 바꾸려는 소비자들이 적음. 전자지갑시장이 활성화되지 않은 상황

 

  ㅇ 소비자들이 전자지갑 시스템을 다운로드하고, 사용법을 익힐 수 있도록 설득하고 독려하는 것이 전자지갑 발행사들의 주요 과제임.

 

  ㅇ 전자지갑시장 석권을 위해서는 기존의 말레이시아 e-commerce 플랫폼 활용, 소비자 유치를 위한 마케팅 전략 수립 등 다양한 노력이 필요

 


자료원: BMI, Statista, The star 자료 및 KOTRA 쿠알라룸푸르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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