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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리스크에 의한 일본 완성차 업체별 피해정도 예상
- 통상·규제
- 일본
- 후쿠오카무역관 고충성
- 2017-03-08
- 출처 : KOT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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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FTA 재협상, 국경세 도입 시 업계 전체에 피해 불가피 -
- 미국 공장 없고 멕시코 의존도 높은 MAZDA 가장 큰 피해 예상 -
□ NAFTA 재협상 및 세제 개편 시나리오, 日 자동차 업계에 큰 부담
ㅇ 트럼프, TPP 탈퇴와 함께 NAFTA 재협상 의지 강하게 천명하였음.
- NAFTA 재협상 시 기존에 멕시코에서 미국으로 수출 시 무관세 혜택을 누리던 일본 자동차기업과 부품기업에 피해 불가피
ㅇ 멕시코산 제품에 35% 관세 부과 및 국경조정세 도입 거론, 멕시코에 생산거점을 둔 일본 자동차업체 긴장
- 일본 자동차산업 전문 조사기관인 ‘나카니시 자동차산업 리서치’의 조사에 의하면 20%의 관세 부과를 가정하면 ‘18년 순이익 기준 TOYOTA 39%, HONDA 44%, NISSAN 54%, MAZDA 102%가 각각 하락할 것으로 예상.
□ 일본 완성차 업체별 피해 예상규모 분석
ㅇ NAFTA 재협상, 국경세 도입 시 일본 자동차업계 전체에 피해 불가피
- 그 피해규모는 미국과 멕시코에서의 생산 및 부품조달 비율, 미국 생산 공장의 보유 여부 및 규모, 일본으로 부터의 수출량 등에 따라 기업별로 상이할 것으로 예상
ㅇ 트럼프의 보호무역주의 정책이 현실화될 경우 주요 완성차기업 중 MAZDA, NISSAN의 피해 규모가 가장 클 것으로 보임.
미국 통상정책 변화에 따른 기업별 피해 정도 예상
자료원: KOTRA 후쿠오카 무역관 자체분석 자료(통계는 Marklines, AALA Reports, 일본자동차공업회 자료 활용)
□ 시사점
ㅇ 자동차 부품업계의 실적을 가장 크게 좌우하는 것은 고객사인 완성차 기업의 판매대수로 일본 자동차업계에서는 이러한 경향이 특히 강함.
- DENSO, Aishin 등 TOYOTA의 대표적인 1차 벤더의 매출 및 영업이익은 TOYOTA의 전 세계 판매대수와 연동되는 경향이 오랫동안 나타남.
ㅇ 일본 자동차업계로의 우리 부품 수출 사례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데, 완성차 업체의 수익구조 악화가 부품기업에 대한 피해 분담요구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는 바, 일본 업계 동향에 대한 모니터링 필요
ㅇ 미국의 보후무역주의 정책에 비교적 취약할 것으로 분석되는 NISSAN, MAZDA의 경우 현재까지 공식적으로 트럼프리스크에 대한 대응방안을 제시하지 않고 있음.
- 특히 MAZDA의 경우 일본, 멕시코, 태국 등 제한된 거점에서 생산을 집중하고 있어 단기적인 대응 방안이 매우 제한적이며 “당분간은 미국의 통상정책 추이를 지켜보겠다”는 것이 공식적인 입장임.
- 두 업체 및 관련 기업에 부품을 공급하는 우리 기업은 특히 미국의 통상정책 및 이에 대한 일본 자동차업계의 동향에 예의주시 할 필요 있음.
자료원: Marklines, AALA Reports, 일본자동차공업회, 나카니시 자동차산업 리서치, NHK 및 후쿠오카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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