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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성장하는 파나마 자동차시장 공략 강화해야
  • 트렌드
  • 파나마
  • 파나마무역관 황기상
  • 2017-02-17
  • 출처 : KOTRA

- 지난해 파나마 자동차 판매 전년대비 3% 증가한 67000대 기록 -

  1. - 제품 홍보 및 A/S망 구축 확대를 통해 일본 등 경쟁국과 차별화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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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 중남미 경제침체에도 파나마 자동차 판매 증가세


  ㅇ 지난해 중남미 경제가 마이너스 1%로 역성장하고, 파나마의 경제성장률 역시 당초 예상치인 6%대 초반이 아닌 5.2%로 성장률이 둔화된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에도 파나마의 자동차 판매 증가세는 멈추지 않은 것으로 나타남.

    - 최근 파나마 통계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파나마의 자동차 판매대수는 67천 대로 전년대비 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남. 이는 세계경제와 중남미 경제 영향이 큰 파나마가 소비자들의 소비심리 위축에도 불구하고 자동차 분야에서 만큼은 구매력이 약화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주목되는 부분임. 2015년의 경우도 브라질, 아르헨티나 등 중남미 주요국가의 자동차 판매 부진에도 불구하고 파나마의 자동차 판매대수는 64737대로 전년동기대비 7.4% 성장한 바 있음

 

  ㅇ 주요 품목별로는 가장 많이 판매되는 세단의 경우 전년대비 4.1% 감소한 28천 대가 판매되었으나, 최근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경우 전년대비 10.5% 증가한 2만 대가 판매된 것으로 나타남. 제품 운송수단으로 주로 사용되는 픽업트럭(Pick up)의 경우 전년대비 19.1% 증가한 1만 대가 판매된 것으로 나타남. 버스의 경우 전년대비 22.2%가 증가한 1309대가 판매되어 판매 성장률이 가장 높았던 것으로 나타남. 미니밴의 경우 전년대비 14.1% 감소해 감소폭이 가장 컸던 것으로 나타남

 

□ 올해 파나마 자동차 판매 성장세 이어질 듯 

 

  전문가들은 2017년 파나마의 자동차 판매가 지난해와 유사할 것으로 보고, 판매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분석하고 있음.

 

시사점

 

  ㅇ 파나마의 자동차 판매가 증가세를 유지하는 것은 파나마의 높은 경제성장률과 열악한 대중교통수단이 가장 큰 원인으로 분석됨.

     - 파나마의 경제성장률은 최근 10년간 약 8%로 중남미 국가 중 가장 높은 수준이며, 경제 호황과 외국인투자 확대에 따른 고용 및 급여 향상이 자동차에 대한 구매 확대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됨.

    - 두 번째 이유는 열악한 대중교통수단에 따른 대체교통수단에 대한 수요 증가 현상임. 파나마시티에 거주하고 있는 인구는 약 130만 명으로 전체 인구 400만 명의 약 33%에 달하고 있으나, 지하철, 버스 등 대중교통 수단은 턱없이 부족한 상황임. 파나마의 경우 중미에서 유일하게 지하철이 운영되고 있으나, 운영 중인 지하철이 1호선에 불과함. 1호선 지하철의 경우 20144월부터 운영하고 있는데, 지하철 노선은 16km에 불과하고 일일 수송능력은 24만 명임. 2호선 지하철의 경우 1호선보다 약간 긴 21km이며, 2019년 개통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음. 파나마 정부는 파나마시티의 배드타운 역할을 하고 있는 파나마 서부주의 대중교통수단 확충을 위해 금년 2분기 중 지하철 3호선에 대한 본 입찰을 추진할 계획이며, 지하철 4호선 및 5호선에 대한 사전 타당성 조사 절차를 최근 개시해 향후 지하철이 파나마 대중교통수단의 핵심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됨. 중남미에서 가장 일반적인 대중교통수단인 시내버스의 경우 현재 파나마에서 운행되는 시내버스는 1236대에 불과해 올 상반기 중 465대의 버스가 공공입찰을 통해 투입될 예정임. 열악한 대중교통 수단으로 인해 택시 및 중고 버스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점도 주목할 필요가 있음. 열악한 대중교통수단에 따른 자동차 구매수요 확대 현상은 적어도 지하철 2호선이 개통되는 2019년까지 지속될 전망임.

 

  ㅇ 당분간 승용차, 버스, 중고버스 등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파나마 자동차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다각적인 방안 마련이 필요한 실정임.

    - 파나마에서 한국산 자동차의 시장점유율은 35%로 한국은 일본에 이어 2위 수입대상국이며, 향후 한국산 자동차에 대한 수요는 지속적으로 확대될 전망임.

    - 한국산 자동차 판매 확대를 위해서는 최근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픽업트럭(Pick up), 버스 등을 중심으로 경쟁국인 일본과 유럽자동차와 차별화된 제품 홍보 및 A/S망 구축 노력이 필요함. 특히, 파나마를 비롯한 중남미 소비자들이 제품 구매에 있어 입소문이나 제품홍보의 영향을 크게 받고, 파나마 토쿠멘 국제공항이 중남미 주요 환승공항 중에 하나로 파나마를 경유하는 승객이나 관광객이 많다는 점을 고려해 파나마에 대한 홍보 강화 등 마케팅 역량을 강화할 필요가 있음.


 

자료원: La Prensa 및 KOTRA 파나마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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