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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뉴질랜드 총리 취임과 향후 정책 방향은?
  • 경제·무역
  • 뉴질랜드
  • 오클랜드무역관 이보람
  • 2016-12-22
  • 출처 : KOTRA

- 존 키 전 총리의 정부 수출증대 정책 등 주요 정책 유지 전망 -
- 경제성장을 위한 사회기반시설 확충, 민생 챙기기 우선 -



빌 잉글리시(Bill English) 총리와 폴라 베넷(Paula Bennett) 부총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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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뉴질랜드 헤럴드


빌 잉글리시 신임 총리로 지명


  ㅇ 전당대회에서 12월 12일 전격사임한 존 키(John Key) 전 총리 후임으로 빌 잉글리시(Bill English), 부총리는 폴라 베넷(Paula Bennet)이 각각 지명됨.
    - 빌 잉글리시는 존 키 행정부에서 부총리 겸 재무부 장관을 역임
    - 폴라 베넷은 마오리족 혼혈 미혼모 출신으로, 사회주택부 장관을 역임한 인물이며 뉴질랜드에서 두 번째로 임명된 여성 부총리임(첫번째 여성 부총리는 헬렌 클락).


□ 신임 총리의 주요 정책 방향


  ㅇ 빌 잉글리시는 최우선 과제로 감세보다는 경제성장을 위한 사회기반시설 확충과 민생 안정을 강조
    - 사회시설 확충: 경제 기초체력 강화를 위해 2017년부터 주요 도로망 및 대중교통 시설 확충, 양질의 교육기반시설 제공, 공공주택 공급확대 등 사회기반 안정에 우선하겠다고 발표
    - 민생안정: 사회취약계층 지원 강화, 가계부채 완화 등은 정부의 주요 과제가 될 것이라고 언급하며, 노동조합 지원과 사회복지의 예산 증가 등을 주요 방안으로 꼽음.
    - 주택문제 해결: 뉴질랜드 최대 현안인 주택공급 부족에 대해서는 주요 제한요인인 예산 부족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민간의 적극적인 투자를 유도할 계획이라고 발표


  ㅇ 빌 잉글리시 신임총리는 지난 정부의 정책결정을 주도 했던 인물로서, 이번 정부의 정책도 그 연장선에 있을 것이라고 언급
    - 경제: 건설업의 호황, 수출 회복, 인구수 증가 등의 요인으로 지난 정부의 원만한 경제성장 및 건설적인 재정 상태를 확보하게 됐다고 평가하며, 과잉경기를 보이는 부동산 시장의 연착륙을 위해 건설업에 지속적인 지원을 할 것이라 발표
    - 수출: 2025년까지 수출량을 2배로 늘리는 기존 정책을 이어갈 것이며, 이에 기업들은 크게 기대하고 있음.
    - 복지: 2017년 총선 전에 현행 중인 65세 연금수령연령을 높일 계획


□ 시사점


  ㅇ 빌 잉글리시의 사회기반시설 확충을 위한 건설업 지원정책으로 인해 한국의 대뉴 주요 수출품목인 건설 중장비, 건설 기자재는 현재와 같은 수준으로 유지될 전망
    - 건설업의 호황이 지속되면 이에 따라 백색가전, 소비내구재 등 부수적인 동반수출 증가도 예상됨.


  ㅇ 다만 이번 총리 교체로 인해 2017년 뉴질랜드 총선결과가 불확실해졌으며, 만일 폐쇄적인 성향의 노동당이 집권하게 될 경우 한국의 대뉴 수출에 영향이 있을 것으로 전망




자료원: 뉴질랜드 헤럴드, 뉴질랜드 정부 포털, KOTRA 오클랜드 무역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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