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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PLMA 프라이빗 라벨 박람회 참관기
  • 현장·인터뷰
  • 네덜란드
  • 암스테르담무역관 이소정
  • 2016-06-02
  • 출처 : KOTRA

     

2016 PLMA 프라이빗 라벨 박람회 참관기

- 유통업계, 자체 브랜드 비중 증가 추세 -

- 프리미엄 제품 증가, 저가상품 하락세 -

 

 

 

              

전시회명

한글

PLMA 프라이빗 라벨 박람회

영문

PLMA’s World of Private Label

개최기간

2016년 5월 24~25일

홈페이지

http://www.plmainternational.com

연혁

1986년부터 31회째

규모(2016년 기준)

약 8만7000m²

참가업체 수

2400개사, 70개국

참관객 수

1만2000명

전시 분야

식품·음료, 미용·화장품, 건강식품, 생활용품 등

한국 기업 참가현황

한국관 미구성, 8개사 개별 참가

     

□ PLMA란?

 

 ○ PL(Private Label 프라이빗 라벨) 상품이란?

  - 대형마트나 백화점 등에 납품하는 식품 및 비식품의 유통업체와 제조업체가 디자인, 기능 등을 공동으로 기획하고 개발해 판매하는 상품

  - 유통업체는 협력 제조업체와 독자적인 계약을 맺고 물건을 공급받고, 매장에서는 유통업체 브랜드를 달고 판매됨.

  - 상품이 저렴하고 요즘 트렌드에 따라 프리미엄 제품들도 출시돼 소비자들에게 많은 인기를 얻고 있음.

  - 유럽에서는 이미 일반화된 방식으로, 영국의 막스앤스펜서의 경우 자체 브랜드 비중이 100%임.

     

  ○ PLMA(The Private Label Manufactures Association)란?

  - 1979년에 설립된 비영리 단체로, 프라이빗 라벨 상품의 발전 도모를 위해 설립됐음.

  - 세계 3500개 이상의 소규모 업체부터 다국적 업체들까지 회원으로 등록돼 있으며, 식품·음료, 미용·화장품, 건강식품, 생활용품 등의 다양한 분야의 업체들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음. 몇몇 업체들은 프라이빗 라벨 상품만 개발하는 회사뿐 아니라 자체 브랜드를 가지고 있으면서 프라이빗 라벨 제품도 공급하는 회사들도 등록돼 있음.

  - 70개가 넘는 국가들의 제조업체 회원이 있으며, 미국과 네덜란드에 본사를 두고 있음.

  - PL 제품 활성화를 위해 컨퍼런스, 교육 프로그램, 시장 홍보 등도 제공하고 있음.

     

 □ 전시회 정보

     

  ○ PLMA 프라이빗 라벨 박람회

  - 1980년 미국에서 처음으로 박람회가 시작돼, 유럽에서는 1986년, 아시아에서는 1994년에 처음으로 개최됐음. 현재는 암스테르담, 시카고, 상하이에서 매년 개최되고 있음.

  - 규모 및 인지도 측면에서 세계 최대의 프라이빗 라벨 관련 전시회로, 매년 우리나라 기업들도 매년 참가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8개의 기업이 개별적으로 참가함.

  - Rai의 12개의 홀에서 전시됐고, Europa Complex홀에서는 식품 분야, Holland Complex홀에서는 비식품 분야, Parhal홀에서는 식품 및 비식품 분야가 전시됐음.

  - 업체 관계자에 따르면, 바이어들과 유통업체뿐 아니라 제품의 정보나 아이디어를 수집하기 위해 전시회에 참가하는 제조업체들도 상당하다고 설명함.

 

            

자료원: KOTRA 암스테르담 무역관

     

□ 주요 전시 품목

     

 ○ 식품

  - 신선식품, 냉동식품, 레디투밀 식품부터 스낵, 빵, 디저트, 음료까지 각 나라의 다양한 식품들이 전시됐음. 각 부스에서 시식도 가능해 식품이나 제품을 체험해볼 수 있는 기회가 있었음.

     

 ○ 비식품

  - 미용제품, 화장품과 마트에서 쉽게 찾을 수 있는 다양한 생활용품들이 전시됐음.

  - 애완용품, 사료, 세탁제품, 정원 관리 제품 등도 찾아볼 수 있었음.

     

□ 주요 트렌드

     

 ○ 식품분야, 프리미엄 상품이 역시 유통업체에 인기

  - 유통업 관계자에 따르면, PB제품은 프리미엄·중저가·저가 상품으로 나뉘는데, 이번 전시회에서는 프리미엄 상품이 유독 증가했다고 설명했음.

  - 이탈리아 제조업체 Oleifcio Zucchi S.P.A는 프리미엄 식물 씨앗 오일을 선보여 바이어들의 관심을 모았고, 독일의 BLM PROD.-U.VERTRIEBSGES.MBH&CO.KG 또한 가격이 높으면서도 퀄리티에서 인정받은 다양한 맛의 소스와 오일제품으로 인기를 끌었음.

  - 불가리아 제조업체 KATRIN-KO STD는 식용 금가루와 은가루가 들어간 꿀을 선보여 관심을 받았음.

  - 프랑스 유통업체 Intermarche는 초콜릿, 아이스크림 등의 프리미엄 제품들을 선보여 IDEA Superamrket Award에서 상을 수여받기도 함.

  - 이 외에도 스낵, 디저트, 와인 등에서 프리미엄급 상품들을 많이 찾아볼 수 있었음.

               

자료원: KOTRA 암스테르담 무역관

 

 ○ 계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건강식품과 유기농 상품

  - 건강식품과 유기농 상품의 신제품도 관심을 끌었고, 이탈리아의 유통업체 Sigma의 유기농 티, 잼 등은 어워드에서 상을 수여받았음. 여러 제조업체들이 칼로리를 고려한 파스타, 스프 등의 제품도 선보임.

  - 식품뿐 아니라 화장품, 보디제품도 건강을 고려한 제품과 유기농 재료를 사용한 제품이 인기가 많았음.

 

자료원: KOTRA 암스테르담 무역관

     

□ 2016 International Salute to Excellence Awards

 

 ○ 2016 International Salute to Excellence Awards에서는 총 18개 국가의 43개의 유통업체가 올해 소비자들의 트렌드와 빠르게 변화하는 니즈를 반영한 제품으로 상을 받았음.

  - 상을 받은 식품, 비식품, 와인 분야의 PB제품들은 Idea Supermarket Area에서 테마별로 소개됐음.

  - 디저트 및 빵, 음료, 스낵, 건강식품부터 헬스 및 뷰티케어, 생활용품, 위생용품까지 다양한 분야로 나뉘어 시상됨.

  - 특히 올해는 최초로 와인 분야까지 확장됐고, 세계의 250개의 레드와인·화이트와인·스파클링 와인 중 품질과 가격 각각을 고려한 가장 뛰어난 제품들을 선정해 관심을 끎.

 

     

자료원: KOTRA 암스테르담 무역관

         

□ 한국 업체 참가 현황

     

 

참가업체

분야 및 품목

1

DAE YOUNG FOODS CO., LTD.

식품 분야(껌, 캔디)

2

DORCO CO., LTD.

면도 레이저

3

EM corporation

마스크팩, 미용제품

4

ICK CO., LTD

콘택트렌즈

5

LIFECORE INSTRUMENT INC

물 이온화 정수기

6

NEW WRAP CO., STD.

컷팅 랩, 비닐봉투

7

OKF Corporation

음료

8

YEOLLIN SESANG CO.

이동 카트(mobile utility carts)

     

 ○ 도루코(Dorco), 오직 기술력으로 바이어 공략해

  - 매년 PLMA 박람회를 참여하고 있는 도루코는 업그레이드된 신제품 면도기를 주요 제품으로 선보였음.

  - 가격경쟁력이 아닌 기술력과 노하우로 퀄리티 면에서 인정받아, 네덜란드뿐 아니라 세계적인 여러 유통업체에 납품하고 있음.

  - 런던에 유럽법인이 있으며, 프랑스에서도 대형 유통업체 PB상품의 50% 이상이 도루코가 차지하고 있음.

  - 업체 관계자의 설명에 따르면, 도루코는 바이어인 중개업체를 통해 독일, 프랑스 등의 유통업체에 납품해 계속적으로 규모가 커지고 있으며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고 함.

 

 자료원: KOTRA 암스테르담 무역관

     

 ○ 미용 분야 업체, 다양한 제품 선보여

  - Adwin사는 다양한 마스크팩과 특히 주름 개선 효과 기능이 뛰어난 히아루론산을 주성분으로 하는 신개념 패치 Micro-fill Patch를 선보여 바이어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음.

  - 콘택트렌즈 업체 ICK는 다양한 디자인과 색의 콘텍트 렌즈를 소개했음.

  - 식품 분야 업체 OKF는 알로에 음료를 주력상품으로 내세워 아프리카와 중동국가 바이어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음. 이에 따르면 유럽에서는 아직 익숙하지 않은 캔커피가 최근 인기를 얻고 있다고 함.

  - 이 외에도 제조업체 뉴랩은 컷팅이 가능한 랩과 비닐봉투를 소개해 인기를 얻었음.

     

□ 시사점

     

 ○ 유럽 주요 시장에서는 이미 PB제품 높은 비중 차지해

  - 프라이빗 라벨 마켓 시장의 규모는 점차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영국 45%, 독일 44%, 오스트리아 40%, 스위스 53%, 스페인 52%로 유럽의 주요 시장에서는 모두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음.

  - 전 세계적으로 자체상표에 대한 인지도가 높아지고 있고, 세계적인 대형 유통망들이 자체상표 비중을 높이고 있는 추세라 네덜란드 유통업체들도 비중을 확대하고 있음.

  - 특히 종이, 위생용품, 냉동식품 분야에서는 PR제품이 50% 이상인 유럽 국가들이 많음.

     

 ○ 한국에서도 자체 브랜드 비율 점점 증가하는 추세

  - 유통업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대형마트 3사의 PB상품 비중은 20% 수준이지만, 점차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 성장 가능성이 많음.

  - 한국 유통브랜드 이마트는 본격적인 수출사업에 박차를 가하면서, 패션 브랜드 ‘데이즈’와 ‘피코크’ 식품 등 자체 브랜드를 수출 주요 대상품목으로 내세우고 있음. 또한, 최근에는 SM엔터테인먼트와 협업해 PL제품을 선보여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K-POP의 영향으로 인기를 끌었음.

     

 ○ 프리미엄 제품으로 자체 브랜드 상품의 저가상품 인식 없애

  - 과거 우리나라 유통업계의 자체 상품의 경쟁력은 단연코 ‘가격’이었던 반면, 최근에는 가격경쟁력뿐 아니라 뛰어난 품질과 디자인으로 소비자들을 공략하는 추세임.

  - 이번 박람회에서도 저가상품보다는 품질이 뛰어난 프리미엄 상품들이 많이 전시됐고, 바이어들의 관심을 받았음.

     

     

자료원: PLMA 프라이빗 라벨 박람회 및 KOTRA 암스테르담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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