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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자동차 부품 산업 투자 동향
  • 투자진출
  • 아르헨티나
  • 부에노스아이레스무역관 심재상
  • 2014-06-24
  • 출처 : KOTRA

 

아르헨티나 자동차 부품 산업 투자 동향

- 브라질 경제상황과 국내 자동차 생산 침체의 영향 -

- 현지 업체들과 기술 협업 방향으로 시장 진입 기회를 모색해야 함. -

 

 

 

□ 개요

 

  그간 자동차 산업은 연간 25%의 평균 성장률을 보이며 발전해왔음.

  - 2013년 전반적으로 침체기였음에도 불구하고 자동차 시장은 과열 양상을 띠며 950만 대의 판매 기록을 경신하였고 생산량은 약 80만 대를 기록했으며 이는 세계 20위에 해당함.

 

  컨설팅사 IES 보고서에 따르면 2013년 자동차 부품 산업은 99억 7,800만 달러의 무역수지 적자를 기록했고 이는 2012년에 비해 5.5% 증가한 수치임.

  - 2013년 자동차 부품 수입은 2012년에 비해 3.6% 증가한 127억 4,100만 달러였음.

  - 반면 수출은 2012년에 비해 2.8% 감소해 27억 6,300만 달러였음.

 

  2014년 1분기 기준 자동차 한 대를 생산하기 위해 1만 달러~1만 1,000달러정도의 부품을 수입하는 것으로 나타남.

  - 2013년에 비해 2014년 1분기 자동차 생산은 16.2% 하락함.

  - 2014년 1분기 자동차부품 수출은 2013년 대비 14.7% 급격히 하락하며 549만 달러를 기록함.

 

  브라질과의 무역적자액은 2013년 5억 6,300만 달러에 달했던 것에 비해 2014년 1분기 19.6% 감소함.

  - 자동차 부품 적자액은 22억 5,300만 달러에서 21만 5,200만 달러로 감소하며 4.5% 하락함.

 

  자동차 부품산업은 자동차 산업과 관련이 깊어 2014년 1월부터 브라질 경제상황과 국내 자동차 생산 침체의 영향을 받고 있음.

  - 브라질 경제상황: 브라질은 아르헨티나 자동차 수출의 90%를 차지하고 있는 주요 수출국이며 자동차 부품 생산뿐만 아니라 수리에 필요한 수요 또한 충족하고 있음. 2013년뿐만 아니라 2014년 브라질은 경제 침체를 겪고 있는 중이고 이는 자동차 수요 감소와 아르헨티나 자동차 부품 수출 감소로 이어짐.

  - 국내 생산: 아르헨티나 정부는 2014년 자동차에 대한 내국세를 30%~50% 증세했으며 이것이 자동차 수요와 발전에 영향을 미침. 또한 페소화 20% 평가 절하로 생산과 투자 계획에 차질이 생김.

  - 수입 감소: 정부는 현지 자동차 생산업체들과 수입업체들로 하여금 수입을 2013년 대비 30% 줄이도록 제한함.

 

□ 아르헨티나 자동차 부품 시장 구조 및 특징

 

  아르헨티나부품생산연합(AFAC)에 따르면 국내 자동차 부품 산업은 400여 개의 기업으로 구성되어있으며 6만~8만 명이 종사하고 있음. 이 산업은 국민총생산의 7%~8% 정도를 차지함.

 

  아르헨티나 자동차 부품 산업 발전은 역사적으로 내수 자동차 시장의 변화와 깊게 관련됨.

  - 산업투자와 관련된 법률과 메르코수르 회원국이나 아르헨티나 제조사의 신차 발표 등의 영향을 받음.

  - 또한 자동차 산업 외국인 투자 형식과 이전에 정부 주도로 이루어진 산업정책 또한 국내 생산되는 자동차 부품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요소임.

  - 브라질의 자동차 부품 산업이 성장한 것과는 반대로 아르헨티나에서는 완성차 산업이 브라질보다 더 가시적인 성장을 이루어낸 것으로 나타남. 이러한 결과는 부품산업의 유리한 투자가 브라질로 몰리는 불균형을 초래함.

 

  아르헨티나 자동차 산업과 자동차 부품산업은 30년대 초반 주요 산업으로 부상함.

  - 당시부터 50년대 중반까지 부품 및 본체 조립에 집중했고 부품은 대부분 수입함.

  - 90년대 초반까지 내수 자동차 부품산업은 400개의 기업으로 구성되었으며 주로 부에노스아이레스 주(50%), 코르도바(21%), 산타 페(12%)와 부에노스아이레스 시(10%)에 위치함.

 

 ○ 90년대 자동차 부품 산업에 많은 투자가 있었는데 이에 따라 기술과 장비 혁신이 가능했음.

  - 자동차 부품과 완성차 기업들 간의 관계가 돈독해지며 새로운 제품 생산 시스템에 적응할 수 있었음.

  - 또한 이 산업의 경쟁력이라고 할 수 있는 숙련된 노동력을 갖추게 됨. 이로 인해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고품질의 제품 생산이 가능하게 됨.

 

  자동차 생산 패턴 변화로 찾아온 산업 구조의 변화

  - 최근 10년간 자동차 산업의 생산 패턴이 변화하게 되면서 완성차 생산 산업은 설계와 마케팅 전략 관리, 재무를 담당하게 되었으며 자동차 부품 산업은 공장 생산 중심으로 변화함.

  - 즉, 공급업체와의 좁고 가까운 관계의 전문화된 시스템 대신 대량생산 시스템에 돌입하게 됨.

  - 동시에 메르코수르 남미공동시장이 부상하면서 새로운 기회를 열었고 동시에 국내 자동차 부품 생산업체들에게 위기가 찾아오면서 새로운 환경에서의 경쟁력과 생산성 향상을 위해 국내 산업은 구조적, 기술적, 행정적인 절차를 개선해야 할 필요성을 느끼게 되었음.

 

  아르헨티나 자동차 부품 산업의 주요 장애물

  - 장기 계약의 부족으로 인한 예측 가능성 저하: 특정 소프트웨어나 통신 프로토콜과 같은 업체들 간의 간단한 합의에 도달하기 쉽지 않음.

  - 서로 다른 파트 사이에서의 시너지가 발휘되기 쉽지 않고 정보 교환이나 협업이 부족함.

  - 기술 개발의 부족

  - 인플레이션과 지속되는 비용 상승으로 인한 동업 조합 간의 갈등

  - 낮은 교섭력으로 원자재 공급업체나 완성차 업체 사이의 다양한 변수로 인해 수익에 상당한 타격이 갈 수도 있음.

  - 높은 수입 탄력성과 관세: 자동차 부품산업은 완성차에 비해 낮은 수준으로 보호받고 있기 때문에 자동차 생산에 비해서 수입 탄력성이 높으며 엄격하고 일관성 없는 관세의 영향을 받음.

  - 이러한 장애물이 국내 자동차 부품 산업이 외국 제조업체들과의 경쟁에서 밀릴 수밖에 없는 이유가 되고 있으며 늘어가는 수요를 만족하기 위한 수입품의 점유율이 필연적으로 높아짐.

 

□ 아르헨티나 부품 산업 분류

 

  국제연합공업개발기구(UNIDO)의 연구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자동차 산업은 완성차 설계에서 자동차 부품 중심으로 변화하고 있음.

 

  자동차 부품 납품업체 종류

종류

특징

다국적 부품 납품업체

 독자적인 기술을 이용해 1차 납품업체들보다 더 완성차에 근접한 높은 수준의 부품 생산

1차 납품업체

완성차에 직접적으로 부품을 제공하지만 다국적 업체보다는 한계가 존재함.

2차 납품업체

일반적으로 완성차이나

다국적 부품업체에서 제공된 설계로 작업함.

3차 납품업체

일반적으로 표준화된 기본적인 제품을 생산하며 요구되는 기술이 적음.

수리업체 시장

자동차 산업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며 보통 설계를 요구하지 않고 현지 시장에 따라 부품의 적용·변환이 가능한 성능을 요구함. 해외시장 공급업체가 될 수 있음.

출처: UNIDO

 

□ 자동차 부품 산업 투자 기회

 

  자동차 생산 분야는 국산 제품 교역 적자의 주요 요인으로 꼽히고 있음.

  - 아르헨티나에서 가동되고 있는 자동차 생산 공장(Ford, Volkswagen, Peugeot, Citroen, Chevrolet, Fiat, Renault, Toyota, Honda, Mercedes Benz, Iveco)들이 대규모의 자동차 부품 수입을 요구하고 있기 때문에 자동차의 국내산 부품 비율은 최대 40%에 불과함.

 

주요 수출 품목

출처 : Nosis 관세통계

 

주요 수입 품목

출처 : Nosis 관세통계

 

  주요 수출 품목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품목은 변속기로 40%를 차지하며 주요 수입 품목도 마찬가지로 25%를 차지함.

 

  컨설팅사 ABECEB의 보고서에 따르면 2013년 자동차 부품 수입은 90억 달러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남.

  - 또한 아르헨티나 자동차 산업의 부품 수입의존도는 200억 달러를 넘음.

 

  2013년 아르헨티나 자동차 부품 주요 수입국은 브라질이 가장 많은 59.6%이고 독일이 5.7%로 그 뒤를 이음. 그 다음으로 미국(5.6%), 칠레(4.4%), 베네수엘라(4%), 우루과이(3.6%) 순으로 이 국가들은 전체의 83%를 차지함.

 

주요 수입국

출처 : Nosis 관세통계

 

주요 수출국

출처 : Nosis 관세통계

 

  아르헨티나로 수출하는 주요 국가는 브라질이 34.8%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함. 15%로 중국이 뒤를 이으며 독일은 7.9%로 3위임.

  - 미국(5.9%), 일본(5.3%), 프랑스(4.9%), 태국(4.1%), 이탈리아(2.9%), 스페인(2.8%), 멕시코(2.1%) 순이며 이 국가들은 전체 수입의 86%임.

 

□ 성장 핵심 전략

 

□ 시사점

 

  2014년 판매대수는 65만~70만 대로 전망하며 이는 2013년에 비해 25%~30% 적음.

  - 그러나 2015년 말 정권이 바뀌고 내국세 인하가 이루어진다면 자동차 부품산업 및 투자 환경이 지금보다는 나아질 것으로 보이며 인수하거나 병합할 기업들에게 좋은 투자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됨.

 

  아르헨티나주조산업위원회(CIFRA)와 아르헨티나부품제조그룹(PROA)은 국내 부품 시장 활성화를 위해 완성차 산업은 아르헨티나에서 생산된 부품을 적극 활용해야 한다고 밝힘.

  - CIFRA의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자동차 생산에 사용되는 국내산 부품은 2년간 점진적으로 늘어 총 수입의 최소 33%에 달하게 될 것이며 결과적으로 국내 자동차 산업이 상당한 이윤을 창출하게 될 것으로 예상함.

  - 따라서 자동차 부품 무역수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면서 현지 생산이 활성화되어 생산 활동과 고용이 증가하게 될 것으로 전망함.

 

  해외 의존도가 높은 자동차 부품 시장은 정부의 자국 제조 산업 보호를 명분으로 지속적인 수입규제를 실시하는 부분으로 다양한 시각의 시장 진입이 필요함.

  - 아르헨티나 자동차 부품 생산 업체들은 정부의 비호 아래 기술 확대 방안을 모색하고 있으므로 한국 자동차 부품 생산업체들은 현지 업체들과 기술 협력·협업 방향으로 시장 진입 기회를 모색해야 할 것임.

  - 현지에서 제조되는 차량 위주의 부품과 새로운 안전장치 부품 위주의 시장 공략이 필요함.

 

 

자료원: 국제 연합 공업 개발 기구, 중소기업청, 아르헨티나 모터생산연합, 아르헨티나 주조산업 위원회, 아르헨티나 자동차부품생산연합, 산업부, 투자청, 일간지 Clarin, Ambito Financiero, Cronista, 아르헨티나 산업연맹, 컨설턴트 ABECEB 및 KOTRA 부에노스아이레스 보유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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