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코 PPF사, 한국 LTE 통신장비 공급업체 찾아 한국방문

- 11월에 경매, 새로운 통신사 확정과 LTE 통신장비 공급 기회 -

□ LTE 경매 참가업체, 한국 통신장비 관심

 ○ 체코 통신청(CTU)은 2013년 11월 중순에 LTE 경매를 한다고 발표했음.

  - 혁신적인 인터넷 속도를 제공하는 신세대 이동통신 규격인 LTE의 체코 시장 상용화는 2017~2018년 경에 완료될 것으로 보이며 이에 따른 LTE 장비 수요가 예상됨.

 ○ 체코 통신시장에 새로운 오퍼레이터의 물망에 오른 PPF Mobile service사는 LTE 통신장비 공급업체를 찾기 위해 올 10월 방한 예정임.

□ 체코 LTE 옥션 11월 중순으로 예정

 ○ Jaromir Novak 체코 통신청(CTU) 의장은 11월에 예정된 경매의 목적은 새로운 LTE 통신서비스의 개발, 모바일 광대역 인터넷 가동, 통신사 간 경쟁 장려, 전국 규모의 새로운 모바일 운영자의 시장 진입 여건 조성, 주파수 사용의 효율성 증진 등이라고 밝힘.

  - 지난 3월에 예정됐던 LTE 경매는 기존 업체의 상업성에 치우쳐 총 입찰가가 예상가격의 3배인 200억 코루나(약 10억 달러) 이상으로 과도하게 초과해 입찰됨. 이에 체코 통신청(CTU)은 취소함.

 ○ 이번 경매에서는 주파수 800㎒, 1800㎒ 및 2600 ㎒에 대한 경매가 진행될 예정이며, 입찰 참가 신청은 2013년 9월 30일까지임. 라이선스 승인은 2014년 초로 예정됨.

  - 새로운 통신사 운영자는 기존의 Telefonica, T-Mobile, Vodafone이 활동하는 체코 시장에 진입할 유리한 기회임.

  - 새 통신사 운영자는 새로운 경매조건 일부로 주파수를 미리 예약할 수 있음.

  - 기존 운영자는 신참 경쟁자에게 우호적인 새로운 경매 규칙에 대해 불평함. 그 이유는 새로운 사업자에게만 특정 주파수가 제공된다는 점과 기존의 운영자는 신참 운영자가 스스로 통신망을 건설할 때까지 8년간 신참 운영자에게 GSM과 3G 주파수를 제공할 의무가 부과되기 때문임.

□ 유망한 새로운 통신사

 ○ 첫 번째 경매에서 옥션 참가자로 확정됐지만 취소된 PPF 모바일 서비스는 2번째 경매에도 참가할 것으로 예상됨.

  - Dial Telecom 사도 경매 참가를 고려하고 있다고 함.

□ PPF 모바일 서비스 한국 방문

 ○ PPF Mobile service사는 KOTRA 프라하 무역관과의 인터뷰에서 "한국 업체는 융통성이 있어서 고객의 필요에 맞추어 첨단제품을 제공할 능력이 있다고 봅니다.”라며 "주로 모뎀 및 라우터, 모바일 핸드세트, 가정용 엔터테인먼트 기기와 같은 모바일 광대역 제품의 공급업체를 찾기 위해 2013년 10월 서울에서 개최되는 글로벌 모바일 비전(Global Mobile Vision) 행사에 참가할 예정입니다"라고 밝힘.

□ 시사점

 ○ LTE 경매가 곧 진행되며 유력한 업체가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므로 이는 한국 업체가 체코에 LTE 장비를 공급할 좋은 기회임.

  - 새로운 운영자는 LTE에 필요한 모든 종류의 통신장비와 기기가 필요할 것으로 예상됨.

자료원: KOTRA 프라하 무역관 인터뷰 및 자체자료 정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