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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베키스탄 화장품시장, 급격한 수요 증가세
  • 트렌드
  • 우즈베키스탄
  • 타슈켄트무역관 이종섭
  • 2013-04-29
  • 출처 : KOTRA

 

우즈베키스탄 화장품시장 수요 급증

- 우즈베크 화장품시장, 95% 이상 수입 제품이 주도 -

- 적극적 홍보 마케팅 및 샘플 시연서비스로 시장 선점 -

 

 

 

□ 우즈베키스탄 화장품시장 현황

 

 ㅇ 현재 우즈베키스탄 전체 화장품시장의 총 규모는 약 7600만 달러로 추산되며, 그 중 한국산 화장품시장이 약 1.3%(약 100만 달러)를 차지함.

 

 ㅇ 현재 우즈베키스탄 내에서 대부분의 화장품이 생산되지 않으므로 약 95% 이상을 수입제품에 의존하고, 주로 러시아·미국·중국 등으로부터 수입함.

 

   

 

  수도 타슈켄트 내에 있는 대형 백화점 'MEGAPLANET'과 'KONTINENT' 내 화장품 매장에서 여러 나라로부터 수입된 화장품을 판매 중이며, 그 밖에 가스삐딸리와 철수 등의 시장에서도 같은 제품을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판매 중이나 제품군이 다양하지 않다는 약점이 있음.

 

 ㅇ 타슈켄트 내 오이벡, 막심고르키 등 몇몇 지역에 한국 교민이나 고려인이 한국산 화장품을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개인매장을 운영 중

 

□ 소비경향과 가격동향

 

  현재 우즈베키스탄 내에서 시판되는 제품으로는 파우더, 파운데이션, BB크림, 영양크림, 수분크림, 마스카라, 아이브로우, 아이섀도, 볼터치, 립스틱 등이 있음.

  - 이 중 1~2년 전부터 우즈베크 시장에 진출한 신제품 BB크림은 파운데이션 기능과 선크림 기능이 하나로 합쳐져 있어 현지 고객들에게 생소한 개념의 제품이지만 간단한 것을 좋아하는 현지 여성들의 정서에 잘 맞아 한번 사용해 본 고객은 이 제품을 꾸준히 애용함.

 

 ㅇ 일반적으로 색조화장 전 기초화장 단계가 중요하게 여겨지지만, 현지 주 고객층인 우즈베키스탄, 러시아 여성들은 기초화장에 대한 개념이 잡혀있지 않아 간단한 크림만 바른 후 색조화장 단계로 넘어감. 이에 기초화장제품(스킨, 로션, 에센스 등)보다 색조화장제품(아이라이너, 아이섀도, 볼터치 등)에 대한 수요가 높은 편임.

  - 그러나 최근 들어 주름개선, 화이트닝 등의 기능성 기초제품 수요가 점진적으로 늘어나는 추세

 

 ㅇ 현지 여성들이 진한 색조화장을 선호하는 반면, 클렌징제품에 대한 인지도가 낮아 대부분 비누를 이용해 화장을 지우는 편임. 2년 전까지 클렌징제품에 대한 수요가 없었으나 피부관리에 대한 인식 제고와 동시에 수요가 발생하고 있음. 클렌징제품을 사용해본 현지 여성들이 높은 만족도를 보임에 따라 진출도가 비교적 낮은 틈새시장인 클렌징제품의 시장진출을 노린다면 성과를 볼 것임.

 

 ㅇ 현지 남성들은 대부분 피부관리에 신경을 쓰지 않아 주로 쉐이빙폼이나 데오드란트 등의 제품에 대한 미미한 수요가 있음.

 

품목별 화장품 소매가격

(단위: 우즈베키스탄 숨)

 

미국

프랑스

러시아

한국

중국

파우더

34,600

41,000

32,000

36,000

16,000

파운데이션

37,000

39,000

37,900

30,000

20,000

BB크림

100,000

156,400

67,000

50,000

-

아이브로우

7,000

15,000

26,000

5,000

5,000

아이섀도

20,000

108,000

40,000

17,500

16,000

마스카라

30,000

37,500

20,500

25,000

25,000

립스틱

20,000

28,000

28,000

25,000

9,500

스킨·로션(set)

150,000

200,000

100,000

120,000

-

영양크림

40,000

40,000

30,000

40,000

30,000

수분크림

40,000

40,000

32,500

40,000

40,000

클렌징제품

30,450

96,300

21,000

20,000

20,000

주: 환율 1달러=2020 우즈베키스탄 숨

자료원: 현지 시장조사

 

□ 선호도 및 한국 화장품시장 진출현황

 

 ㅇ 선호도

  - 현재 인지도가 높은 러시아와 미국 제품이 우즈베키스탄의 화장품시장을 선점하며 유럽(스웨덴, 독일 등), 중국, 한국이 그 뒤를 잇고 있음.

  - 일반적으로 우즈베키스탄 상류층은 비교적 가격이 비싼 프랑스 기업의 제품을 선호하며, 중산층에서는 주로 러시아, 미국, 독일 및 스웨덴 등 유럽제품에 대한 수요가 높음. 반면, 일반 서민층은 중국, 카자흐스탄, 우크라이나 기업의 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음.

 

 ㅇ 한국화장품 시장진출 현황

  - 우즈베크 화장품시장에서 유럽 제품 외에도 한국 화장품의 판매 또한 증가함. 소비자들은 한국화장품에 대해 대형마트의 화장품 전문가게나 시장보다는 소위 보따리 상인을 통해 공급받음. 한국 화장품은 주로 미용실에서 활용되는 색조화장품이 주를 이루고 있으며, 점차적으로 인지도를 확대하고 있는 것이 특징임. 또한, 주목할 만한 사항은 한국화장품의 경우 최근 방문판매 형태도 늘어나는 것으로 알려짐. 보따리상을 통해 들어온 한국화장품을 일부 도매상들이 방문판매형태로 사용층을 확대하는 것으로 나타남.

  - 한국화장품 수입을 위해 우즈베크 보따리상들은 한 달에 2~3번 한국을 방문해 제품을 구입하는 것으로 나타남. 주로 세일기간에 제품군이 다양하게 갖춰진 대형 화장품 매장에서 제품을 구입하고, 아울러 브랜드 인지도가 거의 없거나 낮은 제품의 경우에는 동대문·남대문 시장 등에서 구입함.

  - 우즈베크 여성들은 주로 색조화장에 신경을 많이 쓰기 때문에 상인들이 가장 많이 구입해오는 제품은 파우더나 립글로스임. 기초라인 제품으로는 영양크림을 가장 많이 구입함.

 

□ 경쟁동향

 

  

 

  - Faberlic: 우즈베키스탄 화장품시장을 선점하는 러시아 업체로 카탈로그를 통한 홍보 마케팅이 원활이 이뤄짐. 현지 여성들이 가장 많이 찾는 브랜드임.

  - Chorny Jemchuig: 러시아 업체이나 비교적 기초화장 제품군을 많이 갖춘 업체임.

 - Max Factor &Co: 우즈베키스탄 내 미국 브랜드 중 가장 인기가 많지만 이와 동시에 시장 내 중국산 카피제품이 다수 유통됨. 주력 제품으로는 메이크업 베이스와 마스카라 등이 있음.

  - Loreal: 미국 화장품업체이며 Max Factor &Co 사 다음으로 선호도가 높음. 현재 한국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는 업체임.

  - Ruby Rose: 우즈베키스탄 화장품시장에 조기 진출한 중국 화장품업체로 가격경쟁력을 갖춰 진출 초기에는 반응이 좋았지만, 품질이 다소 떨어져 점차 선호도가 낮아짐.

  - Yvesrocher: 최근 들어 해외 런칭사업을 활발히 펼치는 프랑스업체로, 우즈베크 화장품시장에 진출을 시도함. 가격이 적절하고 친환경 제품으로 품질경쟁력도 갖추어 수요 증가 추이를 보임.

 

 ㅇ 도매 및 소매상을 통해 유통되는 브랜드

  - VICHY: 프랑스의 대표적인 기초화장제품(스킨, 로션 등)업체. 고가이지만 높은 품질경쟁력을 갖추고 있어 상류층에서 인기가 많음.

  - Missha: 한국 내 업체설립과 동시에 소매상을 통해 우즈베키스탄 화장품 시장에 유통돼온 제품. 10~20대 여성들의 선호도가 높음.

  - Lacvert: 현지 내에서 비교적 인지도가 높은 한국 화장품업체 기초화장제품과 색조화장제품 등 다양하고 품질 좋은 제품군을 보유

  - Prorance: 한국에서의 인지도는 낮지만 현지 내에서는 Lacvert사보다 인지도나 인기가 높은 한국 화장품업체임. 다양한 색조화장제품군 보유

 

□ 관세 및 부가세

 

우즈베키스탄 화장품 HS Code

품목

HS Code

관세(%)

물품세(%)

부가세(%)

화장품

3301~3302

10

50

20

 

3303~3307

30

15

20

 

□ 시사점

 

  미국, 러시아, 프랑스 등의 화장품업체들이 우즈베키스탄을 대상으로 활발한 수출을 펼치고 있지만 한국 화장품 진출업체는 전무하며, 대부분 도매 및 소매상을 통해 사유 매장에 소량 유통되거나 소매상인들이 화장품 매장에 직접 방문·유통함. 이에 한국산 화장품에 대한 반응이 좋아 수요가 증가해도 공급이 받쳐주지 못하는 경우가 있음

 

 ㅇ 일전 몇몇 한국 화장품 중소기업이 진출해 한국산 화장품 대량수입 및 유통을 시도한 적 있으나 문을 닫은 사례가 있음. 이는 현지 여성들의 선호제품 이해 부족 및 홍보 마케팅 부족으로 인한 낮은 인지도가 원인이었던 것으로 판단함.

 

 ㅇ 현지 고객은 새로운 제품이 출시돼도 시연해보지 않고 쓰던 제품을 고집하는 경향이 있어 신제품 시장진출을 위해서는 적극적인 홍보 마케팅 전략이 요구됨.

 

 ㅇ 외국의 일반적인 화장품 매장과는 달리 현지 내에는 샘플시연이 이뤄지지 않는 실정에 쓰던 제품만을 고집하는 성향이 있음. 신제품에 대해 선입견을 가진 현지 고객들을 위한 샘플시연을 펼친다면 현지에 없는 새롭고 다양한 제품군의 시장진출 가능성이 엿보임.

 

 ㅇ 일전 우즈베크 화장품시장 고객은 가격경쟁력을 갖춘 제품을 선호했으나 피부관리에 대한 인식이 높아짐과 동시에 주 구매 고려요소를 품질로 꼽는 고객이 증가함. 한국 화장 업체의 해외지사로 현지에 진출, 적정장소에 전문매장을 오픈해 제품설명을 위한 카탈로그 제작 및 마케팅에 투자해 적극적인 홍보를 실시하면 품질경쟁력과 가격경쟁력을 동시에 갖춘 한국산 화장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임.

 

 

자료원: MEGAPLANET, KONTINENT 백화점 현장조사, 한국화장품전문판매점 인터뷰, 현지 여성(20~30대)인터뷰, KOTRA 타슈켄트 무역관 보유자료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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