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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인프라 산업 동향 및 전망
  • 국별 주요산업
  • 캐나다
  • 밴쿠버무역관 김훈수
  • 2020-10-13
  • 출처 : KOTRA

- 포스트 코로나 인프라 확충 사업에 3년간 100달러 투자

- 교통, 에너지 부문 장기 대형 공공 인프라 프로젝트 추진

- 코로나19 이후 민관협력(PPP) 방식 사업추진 확대 전망

 

 


가. 산업특성

 

□ 산업개요

 

  ○ 캐나다 인프라 산업, 공공부문 비중 높아 성장 주도

    - 2019년 캐나다 인프라 시장(공공+민간) 규모는 C$ 908억으로 공공 인프라 투자 확대에 힘입어 지난 5년간 14.4%의 높은 성장 기록

    - 캐나다 인프라 산업은 공공 부문이 전체 인프라 건설 투자의 68.3%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지난 5년간 19.5% 성장. 반면 민간 부문의 투자는 31.7% 비중으로 지난 5년간 4.6% 성장에 그침

    - 2019년 인프라 산업의 국가경제성장(GDP) 기여도는 C$688억으로 전년대비 6.6% 상승. 산업 내 일자리는 608,318개로 전년대비 23,318개 증가

 

캐나다 인프라 투자 현황

(단위: C$백만, %)

구분

2015년

2016

2017

2018

2019

증감률

공공

51,900

53,350

59,634

61,618

62,040

19.5

민간

27,523

28,361

26,375

28,010

28,780

4.6

합계

79,423

81,711

86,009

89,628

90,821

14.4

자료: Statistics Canada(2020.6)

 

  ○ 교통/운송, 발전(發電) 부문에서 투자 활발, 시장규모도 최고

    - 부문별로는 운송(C$362억, 39.9% 비중), 발전(C$199억, 21.9% 비중) 부문이 가장 투자 규모가 크며, 특히 전력 인프라 C$189억, 도로 인프라 C$185억으로 두 개 부문이 캐나다 전체 인프라 투자의 41.1% 비중 차지

 

캐나다 인프라 산업 투자현황

(단위: C$억)

주요 사업 부문

투자규모

2018

2019

교통

운송

도로

181

185

파이프라인

63

64

철도(전철)

46

47

교량

40

41

발전

송전

53

54

배전

52

53

신재생*

46

47

  주: 수력, 풍력, 태양광 발전설비

자료: Statistics Canada(2020.6)

 

  ○ 전 지역에서 인프라 투자 증가. 대도시 중심 교통/운송 인프라 건설 수요 확대

    - 2018년에는 퀘벡 등 일부 지역에서 투자가 감소한 반면 2019년에는 모든 (준)주에서 인프라 투자 증가. 특히 매니토바(2.0%)와 서스캐처원(1.7%)이 전년 대비 가장 큰 증가세를 보임

    - 캐나다에서 인프라 투자 규모가 큰 지역은 온타리오, 퀘벡, BC, 앨버타로 특히 동부는 도로와 전력 인프라에 투자가 집중되는 반면 서부는 도로, 전력 인프라 외에도 송유관 등 파이프라인에 대규모 투자 지속

 

2019년 캐나다 지역별 주요 인프라 투자영역

(단위: C$억)

external_image

자료: Statistics Canada(2020.6)

 

□ 정부정책

 

  ○ 코로나19 대응 인프라 개선 프로젝트 지원정책 추진

    - 지난 8월 연방정부는 지방 정부가 추진하는 코로나19 대응 인프라 개선 프로젝트에 신속하게 자금을 지원해주기 위한 새로운 특별 지원 프로그램, ‘Covid-19 Resilience Stream’을 시행

    - 프로그램 총 지원 예산은 C$33억. 지원 대상은 C$1천 미만 사업으로 2021년 9월 전에 착공할 수 있고 2021년 말까지(준주 지역 프로젝트는 2022년 말까지) 완공이 가능한 단기 프로젝트임

    - 예산지원 분야는 ①코로나19에 안전한 학교 리모델링 ②병원 및 장기 요양원 업그레이드 ③주민들의 건강 삶을 위한 그린 인프라(공원, 자전거 도로, 산책로 등) 확충 ④천재지변(홍수, 산불 등) 대응 안전설비 마련 프로젝트 등

 

  ○ 포스트 코로나 인프라 사업에 3년간 C$ 100억 지원

    - Canada Infrastructure Bank(CIB) 통해 3년간 친환경 인프라 확충 프로젝트 등에 총 100억 달러 지원(2020년 10월 1일 발표)

   - 정부의 중점 지원 영역은 신재생 발전(發電) C$25억, 저탄소 에너지 고효율 빌딩 건설 C$20억, 전기차 충전설비 확충 C$15억 등 임  


  ○ 장기 국가 인프라 재건 프로젝트 지속 추진

    - 코로나19와 별도로 지난 8월, 장기 인프라 프로젝트 확충을 위해 연방정부가 우선 추진의사를 밝힌 사업은 교통, 고속 인터넷, 친환경 에너지, 수처리 설비 영역임

    - 참고로 현재 캐나다에서 추진 중인 인프라 사업 중 가장 규모가 큰 사업은 교통, 에너지 분야(신재생 포함)

    - 특히, 교통 부문(대중교통 및 교통 인프라 포함)은 최소 입찰진행 단계 이상인 2020년 캐나다 100대 사업 중 47개가 포함되며 총 사업 규모는 C$1,191억에 달함(100대 사업의 전체 예산 규모는 C$2,406억임)

 

2020년 캐나다 주요 인프라 프로젝트

순위

프로젝트명

예산(C$억)

분야

1

GO Expansion Projects – On Corridor

153.3

대중교통

2

Bruce Power Refurbishment

130

에너지

3

Darlington Nuclear Refurbishment

128

에너지

4

Muskrat Falls Project

127

에너지(신재생)

5

Eglinton Crosstown LRT

122.4

대중교통

6

Site C Clean Energy Project

107

에너지(신재생)

7

GO Expansion Projects – Early Works

105.2

대중교통

8

Keeyask Hydroelectric Project

87

에너지(신재생)

9

Romaine Complex

65

에너지(신재생)

10

Réseau express métropolitain

63.2

대중교통

자료: 100 Canada’s Biggest Infrastructure Projects(2020.8)

 

□ 최신동향

 

  ○ 코로나19 여파로 인프라 시장 단기 위축 불가피. 내년부터는 ‘V’자 반등 기대

    - 코로나19 이후 민간 부문의 투자 심리가 위축되고 신축 건물에 대한 수요가 감소함에 따라 2020년 캐나다 인프라산업 규모는 전년 대비 5.1% 감소 전망(Fitch Solutions 2020년 3Q)

    - 하지만 2021년 이후 정부와 민간의 교통, 친환경 산업에 대한 강력한 인프라 투자로 시장이 크게 반등(3.3%)한 후 2022년에서 2024년까지 연평균 1.9%의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예측

    - 특히 코로나19 이후 경기 부양책의 일환으로 정부가 건설 프로젝트에 대한 정부 지출을 늘리면서 정부 주도의 공공 인프라 투자가 확대될 것


캐나다 인프라 산업 부문별 누적 투자 성장률 전망

(단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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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Fitch Solutions(2020년 3Q)

 

  ○ 공공인프라 프로젝트, 교통 인프라 중심으로 민관협력(PPP) 방식 추진 확산

    - 대도시 대중교통 인프라 개선 투자에 힘입어 철도(지하철) 부문이 향후 5년 이상 현지 인프라 시장의 성장을 견인할 것

    - 캐나다 철도 부문은 공공 투자 보다는 민간 투자가 더 활발하며 이는 대부분의 철도(지하철) 인프라 프로젝트가 민관협력(PPP) 방식으로 진행되기 때문임(최근 대표 사례는 몬트리올에 건설 중인 C$63억 규모의 Réseau Express Métropolitain(REM) 프로젝트)

    - 코로나19 이후 정부의 예산 부담이 커진 만큼 향후 추진 예정인 후속 경전철 프로젝트들은 대부분 정부 예산절감이 가능한 PPP 방식으로 진행될 가능성 큼

 

캐나다 철도/지하철 인프라 프로젝트 투자 동향

(단위: C$백만, %)

구분

2015

2016

2017

2018

2019

증감률

민간

1,017

1,965

2,207

2,954

3,042

199%

공공

663

996

1,413

1,701

1,698

156%

자료: Statistics Canada(2020.6)

 

  ○ 퀘벡, 온타리오, 대형 경전철 인프라 확충 프로젝트 추진 활발

    - 현재 건설중인 퀘벡 REM 프로젝트는 2021년에서 2023년 사이에 단계적으로 완료되며 이어 후속사업 추진 예정

    - C$33억 달러 규모의 퀘벡 트램​웨이 네트워크(tramway network, 23km) 프로젝트는 이미 퀘벡 주정부와 연방정부로부터 총 C$12억 규모의 예산 지원 확보

    - 온타리오 Hurontario LRT 프로젝트는 Port Credit-Brampton Gateway Terminal 지역 18km 구간 경전철 건설 사업으로 2019년 10월 Mobilinx 컨소시엄과 C$46억의 설계-금융조달-건설-운영(DBFOM) 계약 체결

    - 또한 토론토시는 2019년 10월 온타리오 주정부와 대중교통 인프라 확충 장기계획에 합의하였으며 주 정부의 예산 지원을 받아 향후 10년 동안 4개의 주요 인프라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임(주정부 지원금은 약 C$300억)

 

캐나다 주요 철도(지하철) 인프라 프로젝트 현황

프로젝트 명

진행상황

예산(C$십억)

Toronto Ontario Line

계획 중

10.8

Réseau express métropolitain

건설 중

6.3

Toronto Yonge North Subway Extension

계획 중

5.6

Toronto Line 2 Scarborough Extension

계획 중

5.5

Eglinton Crosstown LRT

건설 중

5.3

Calgary Green Line Phase 1

계획 중

4.9

Toronto Eglinton West LRT

계획 중

4.7

Ottawa Stage 2 LRT

건설 중

4.7

Hurontario LRT

입찰 완료

4.6

Montreal Blue Line Extension

입찰 진행 중

4.5

Quebec City Tramway

계획 중

3.3

SkyTrain Surrey Langley Expo Line Extension

계획 중

3.1

SkyTrain Millenium Line Broadway Extension

입찰 완료

2.8

Edmonton Valley West Line

입찰 진행 중

2.7

Finch West LRT

건설 중

2.5

Gatineau LRT

계획 중

2.1

Valley Line Southeast LRT

건설 중

1.8

자료: Fitch Solutions(2020년 3Q)

 

□ 주요기업 현황

 

  ○ 주요 인프라 건설기업

    - 10대 캐나다 현지 인프라 건설 기업, 동부에 6개, 서부에 4개 기업 분포(2019년 매출 기준)

 

캐나다 10대 건설기업 현황(2019년 매출기준)

순위

기업명

2019년 매출(C$)

본사(소재지)

1

PCL Constructors Inc.

$8,400,000,000

에드먼턴(앨버타)

2

EllisDon

$4,411,122,000

미시소거(온타리오)

3

Aecon Group Inc.

$3,460,400,000

토론토(온타리오)

4

Ledcor Group

$2,600,000,000

밴쿠버(브리티시 컬럼비아)

5

Graham Group Ltd.

$2,377,400,000

캘거리(앨버타)

6

Pomerleau Inc.

$2,343,000,000

세인트조지(퀘벡)

7

Kiewit Canada Group

$1,983,264,000

캘거리(앨버타)

8

Bird Construction

$1,376,408,000

미시소거(온타리오)

9

EBC Inc.

$1,010,000,000

몬트리올(퀘벡)

10

Flynn Group

$980,242,000

미시소거(온타리오)

자료: On Site Magazine(2020년)

 

  ○ 인프라 건설시장 부문별 주요기업 리스트

    - 캐나다 인프라 시장에서 입찰 수주실적이 높은 주요 기업(현지기업 및 외국기업) 리스트로 대부분 현지기업과 외국기업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입찰 참가

 

캐나다 인프라 프로젝트 부문별 주요 수주기업

부문

주요기업

도로

Aecon Group, EllisDon Corporation, Graham Group

교통

SNC-Lavalin, Dragados, Aecon, Pomerleau, EBC,EllisDon, Fluor Corp, Acciona and Ferrovial Agroman

에너지

유틸리티

Acciona, Dragados, Flatiron, SNC-Lavalin, Astaldi, Ellis Don, (신재생) Construction Energie (신재생) Renouvelable, Mortenson Construction

엔지니어링

PCL Constructors, EllisDon Corporation, Aecon Group, SNC-Lavalin Group

파이프라인

Aecon Group, AECOM, Fluor Canada

자료: Fitch Solutions 보고서(2020년 3Q)

 

□ 주요이슈

 

  ○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민-관 투자 둔화 우려

    - 정부의 강력한 인프라 투자 의지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정부재정 건전성이 악화될 경우 정부예산이 삭감돼 SOC 인프라 투자가 위축될 수 있는 불확실성 상존

    - 코로나19 쇼크에 따른 경기둔화와 민간 수요부진이 장기화될 경우 민간 기업 또한 신규투자 계획을 연기하거나 취소 가능

    - 일례로 지난 4월 Pieridae Energy는 코로나19 이후 글로벌 에너지 시장 전망이 불투명해지자 노바스코샤에 건설 예정이던 Goldboro LNG 터미널에 대한 최종 투자 결정(FID)을 연기한다고 발표

    - 또한 Pacific Oil & Gas의 자회사인 Woodfibre LNG는 BC주 스쿼미시(Squamish)에 건설 예정인 Woodfibre LNG 터미널의 건설 착공 일정을 연기하기로 결정

 

  ○ 전통 에너지 인프라 프로젝트에 대한 현지 투자환경 악화

    - 코로나19로 인한 수요감소와 글로벌 에너지 가격의 급격한 하락으로 인해 에너지 인프라 프로젝트 신규투자 심리가 크게 위축

    - 캐나다 석유 서비스 협회에 따르면, 현지 에너지 산업에서는 코로나19와 유가 하락의 여파로 올해 약 C$70억에 해당하는 신규 투자가 취소됨

    - 최근 환경단체와 원주민 그룹이 송유관 건설 등 에너지 인프라 사업 추진에 대해 강력한 반대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점도 에너지 인프라 사업 추진에 큰 장애물 중 하나임

    - 연방정부가 새롭게 도입한 엄격한 환경평가 절차가 신규 에너지 프로젝트 추진에 커다란 걸림돌로 작용 가능

 

연방정부 에너지 법안(Bill C-69) 도입

- 연방정부가 캐나다 에너지 개발 프로젝트 승인절차의 투명성 확보를 위해 ‘환경영향평가 법안(Bill C-69)’을 도입(2019년 6월 상원 의결 통과)

- 법안의 핵심 내용은 ①모든 에너지 관련 프로젝트의 검토/승인일정 및 규제기준 개선 ②승인절차 관계자 참여제한 완화 ③원주민 공동체 등 주요 관계자와의 초기 사전협의 의무 시행 등

- 현지 에너지업계는 Bill C-69 법안도입이 신규투자 결정에 큰 부담이 된다는 우려 표명

 

나. 산업 수급현황

 

  ○ 캐나다 인프라 건설장비 수요 5년간 26% 고성장. 유럽, 중국으로 공급망 다변화

    - 캐나다 인프라 건설장비 수입시장 규모는 약 C$78억으로 지난 5년간 26%의 높은 성장세를 이어오고 있음. 하지만 2019년에는 부동산 시장 침체 여파로 신규주택건설착공이 부진하며 건설기기 수입이 전년 대비 9% 감소

    - 주요 수입국은 미국이며 캐나다 건설기기 수입시장에서 54%의 높은 점유율 차지. 다음으로 독일, 영국, 이탈리아, 스웨덴 등 유럽 산 장비가 약 15% 비중으로 2017년 캐-EU CETA(포괄적경제무역협정) 발효 이후 건설기기 수입규모가 꾸준히 증가

    - 지난 5년간 가장 높은 수입성장률을 보인 국가는 브라질과 중국이며, 각각 123%, 91%의 높은 성장 기록. 한국은 0.5% 성장을 보이며 2018년과 비교해 한 계단 하락

    - 지난 5년간 유럽, 중국, 남미 국가로부터의 수입 성장률이 미국으로부터의 수입 성장률을 크게 넘어서고 있어 현지 건설기기 시장이 공급망을 다변화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됨

 

캐나다 건설기기 수입 동향

(단위: C$백만)

순위

국가

2015

2016

2017

2018

2019

1

미국

3,590

3,218

4,195

4,619

4,231

2

일본

716

799

1,113

1,242

972

3

독일

304

236

477

482

429

4

중국

221

190

403

375

422

5

브라질

137

131

226

263

306

6

영국

281

213

286

379

268

7

이탈리아

112

117

152

191

204

8

한국

198

139

185

203

199

9

스웨덴

151

130

133

159

127

10

프랑스

83

51

91

115

125

전체 수입액

6,235

5,606

7,661

8,635

7,857

자료: Trade Data Online

 

다. 진출전략

 

□ SWOT 분석

 

강점

약점

안정적인 전력 인프라 시장에 신규 프로젝트 투자 활발
투명하고 안정적인 투자 환경
외국기업에게 매력적인 민관협력(PPP) 인프라 시장
교통, 친환경, 유틸리티 부문에 신규 대형 프로젝트 추진 기대

현지 기업이 건설부문 지배
따라서 해외기업 진출 유망영역은 고부가가치 PPP 사업으로 제한적

기존 인프라 성숙도가 커 노후설비 교체관련 신규 사업 추진 잠재력은 약한 편

기회

위협

역대 최대 국가 인프라 재건 프로젝트 추진(향후 10년 동안 인프라 투자에 C$1,250억 지원)
지방 인프라 프로젝트에 채권금융(debt financing)을 통한 자금 조달 및 담보대출(loan guarantee)을 제공해주기 위한 Canada Infrastructure Bank 운영
캐나다 철도/전철 부문은 PPP 방식의 강력한 공공 투자 대상

인프라 수요처로서 자원산업이 중요. 하지만 글로벌 경제, 특히 중국 경제 침체로 캐나다 인프라 산업에 악영향
인프라 병목으로 인해 단기적으로 앨버타의 원유 개발/운송 제한
에너지 개발 규제와 환경 단체의 강력한 반대로 인한 프로젝트 지연 변수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건설 자재 수급 문제 발생 우려

 

□ 유망 분야 및 시사점

 

  ○ 캐나다 인프라 재건사업에 교통, 친환경 중심 대형 프로젝트 진행. 코로나19 이후 정부 예산부담이 커져 민관협력방식 추진 확대 전망

    - 캐나다 정부는 코로나19를 계기로 국가 성장 패러다임을 전통에너지산업 중심에서 저탄소 친환경 에너지 산업 기반으로 전환하기 위한 정책추진을 본격화할 예정임(연방정부가 10월 1일 친환경 중심의 포스트 코로나 인프라 사업 추진계획 발표 → 3년간 C$ 100억 지원)

    - 아울러 지난 8월 연방정부가 기존 국가재건 인프라사업 추진의지를 분명히 한 만큼 기존 유망 투자 영역인 대중교통 부문에서도 신규 투자가 지속될 전망임(아래 2020년 주요 철도/지하철 인프라 프로젝트 표 참고)

    - 특히, 캐나다 인프라 건설시장은 사업의 대규모화에 따라 단순도급 수주에서 개발자가 설계-금융조달-건설-운영 등 사업 전 과정에 참여하는 투자개발형으로 전환되는 추세임

    - 따라서 코로나19 이후에는 예산절감 효과가 높은 민관협력(PPP) 방식의 인프라 프로젝트 수요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되며, 현지 PPP 사업에서 해외기업 참여가 활발한 만큼,이에 대한 국내 관련 업계의 관심과 시장진출 확대 노력이 요구됨

 

캐나다 주요 철도(지하철) 인프라 프로젝트(계획 단계)

프로젝트 명

진행상황

예산(C$십억)

Toronto Ontario Line

계획 중

10.8

Toronto Yonge North Subway Extension

계획 중

5.6

Toronto Line 2 Scarborough Extension

계획 중

5.5

Calgary Green Line Phase 1

계획 중

4.9

Toronto Eglinton West LRT

계획 중

4.7

Quebec City Tramway

계획 중

3.3

SkyTrain Surrey Langley Expo Line Extension

계획 중

3.1

Gatineau LRT

계획 중

2.1

자료: Fitch Solutions(2020년 3Q)

 

  ○ 건설 기자재로는 공공 및 에너지 인프라 건설 작업에서 수요가 높은 철강관(용접, 합금 포함) 및 철강관 연결구류에 대한 수요가 클 것으로 기대

    - 특히 철강관 제품은 대형 프로젝트 성장에 힘입어 지난 3년 간 캐나다 시장에서 수입수요가 가파르게 성장해왔으며, 접합 강관 제품은 캐나다 정부가 추진 중인 친환경 수처리 프로젝트와 공공건설 투자 확대로 당분간 수요가 안정적일 것(IBIS World 보고서 2019)

 

캐나다 철강관(HS 코드 7305) 수입추이

(단위: U$천)

external_image

자료: Trade Data Online

 

    - 무엇보다 이들 제품은 코로나19로 인한 건설경기 둔화에도 불구하고 올해 8월까지 캐나다 시장의 대한 수입규모가 전년 대비 큰 폭으로 증가해, 인프라 사업이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되는 내년에도 수출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전망

 

캐나다 주요 건설품목 대한 수입현황

(단위: U$천, %)

HS 코드

제품 명

2019년 8월 누계

2020년 8월 누계

증감률

加 전체
수입 증감률

730539

철강제의 관(용접 봉합)

2,957

26,585

799.10

121

730650

철강제의 관(합금)

1,922

6,738

250.50

-15.5

730793

철강제의 관 연결구류

3,456

3,911

13.20

-6.20

741220

동제의 관 연결구류

285

644

125.40

-3.90

     주: 수입 증감률의 경우 해당 품목에 대한 캐나다 전체 수입 증감률임(2019년 8월 vs 2020년 8월)

자료: Trade Data Online

 

 

자료: Statistics Canada, Fitch Solutions, Trade Data Online, Onsite Magazine, IBIS World 보고서, KOTRA 밴쿠버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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