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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장정책]베트남 IT 산업, 이상과 현실
  • 경제·무역
  • 베트남
  • 하노이무역관 권경덕
  • 2010-04-06
  • 출처 : KOTRA

 

베트남 IT 산업, 이상과 현실

- 정부, 조립형에서 생산형 산업구조 추진 -

- 기술 개발, 디자인 등 R &D 부문 발전도 함께 고려해야 -

 

 

 

□ 개요

 

 ○ 최근 베트남 정부는 자국의 IT 산업구조를 '조립형'에서 '제조형'으로 전환을 추진하겠다고 밝히고, 베트남 경제발전 청사진 “2015-2020 경제개발 5개년 계획”에 핵심내용으로 다뤄질 것이라고 발표함.(Vietnam News 4/6)

  - 베트남 정보통신부는 현재 베트남의 IT 관련 산업구조는 외국인투자 의존도가 심한데, 제품의 상품성과 직결된 디자인과 부품을 수입해 이들을 단순 조립하는 것은 장기적으로 부가가치 창출이 불가능하므로 이러한 전략 수정이 불가피성을 역설함.

  - 따라서 베트남 정부는 올 3/4분기까지 IT 산업을 중심으로 핵심기술 개발계획 및 시범사업 수행 계획을 밝힐 것으로 전망됨

 

□ 배경

 

 ○ 베트남의 IT 부품 산업은 발전도가 매우 낮거나 외국인 투자기업에 의한 기여도가 높은 구조를 보임.

  - 수입부품을 조립하는 단순 조립공장도 노동력의 숙련도가 높은 편이 아니어서 완제품도 국제기준에 미달하는 경우가 빈번함.

  - 이러한 생산방식의 전환은 IT 부문은 물론 전체 산업에서 외국인 의존도를 감소하게 돼 수입의존도 및 수출창출도 가능할 것이라 전망됨.

 

 ○ 최근 베트남의 조립생산 대표 업종인 컴퓨터와 TV 조립 공장에서 부품의 일부 생산시도 성공사례가 전해지고 있어 주목됨.

  - 해당 공장은 CMS, FPT, VTC, VTB 및 Tien Dat DVD 등으로 핵심부품을 제외한 주변부품을 자체 생산하게 된 것으로 알려짐.

  - 베트남의 주요 PC 조립 공장은 기본적으로 핵심부품인 써킷 보드와 칩은 수입하고 주변기기도 수입비중이 높아 부품조달비중 상승 시 기타 산업에도 파급될 수 있어 긍정적인 역할이 기대됨.

 

 ○ 베트남 최대 통신기업 중 하나인 Viettel, Viet Nam Post는 정부의 IT 산업 육성계획에 동참하기 위해 시범사업 수행 주체로 선정될 것임.

 

□ 전망

 

 ○ 이처럼 베트남 정부의 의욕적인 정책에도 조립국에서 생산국으로 전환하는 데에는 많은 기간이 소요될 것임.

  - 특히 베트남의 전자, IT 부문은 외국인 투자가 가장 활발함과 동시에 부품 조달 비중이 높은 부문이어서 외국산 부품을 극복할 수 있는 국제적인 기준의 상품을 생산까지 단기적으로 어려울 것으로 보임.

  - 최근 부품 산업 추이도 디자인 및 기업브랜드 가치가 요구되고 있어 이 부문의 불모지인 베트남도 IT 육성책과 더불어 R &D 활성화 계획도 고려돼야 할 것임.

  - 베트남내 IT 전문가들은 베트남 전체 산업구조 고도화와 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낙후된 IT 부문의 산업구조를 '생산형'으로 전환해 장기적으로 핵심부품을 생산하는 능력을 갖춰야 한다고 조언함.

 

 ○ 한편, 최근 하노이에서 개최된 브랜드 시상식에서 선정된 베트남의 우수 브랜드 기업을 보면, VNPT, Tan Cang, SJC, Vinamilk, Vietcombank, Vietinbank, BIDV 등으로 대부분 서비스산업이며, 제조업 부문의 브랜드 인지도는 매우 낮은 것으로 나타남.

 

 

자료 : Vietnam News , 베트남 정부 및 하노이 KBC 자체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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