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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미얀마 관광 산업 정보
  • 국별 주요산업
  • 미얀마
  • 양곤무역관 KayThwe Oo
  • 2021-12-29
  • 출처 : KOTRA

. 산업 특성


 

정책 및 규제

 

최근 미얀마 호텔관광부(Ministry of Hotels and Tourism)2020년부터 시작된 코로나19 팬데믹의 영향으로 자국 관광산업이 심각한 타격을 입었다고 밝히며 이에 대응하기 위한 미얀마 관광산업의 전략적 회복을 위한 로드맵 2021-2025 (MTSR-Myanmar Tourism Strategic Recovery Roadmap 2021-2025)’을 공표했다. 로드맵에는 관광산업 기본계획(2013~2020)과 미래관광산업 육성계획(2021~2025)이 통합·수록되어 있으며 현재 정부 부처(Ministry of Hotels and Tourism)가 정책 실현을 위해 세부사업을 별도로 개발하는 중이다. 또한 지자체별 관광위원회(RTCs - Regional Tourism Committees)도 이 계획안에 기반하여 지역단위의 자체 세부 정책을 수립할 예정이다.

 

관광법(Myanmar Tourism Law)


관광법은 2018917일 제정됐으며, 비즈니스 목적의 방문객을 포함한 모든 관광객들의 권리를 규정하는 내용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다. 20201117일에는 관광법 개정안이 발표됐는데, 여기에는 중앙위원회, 관광위원회 및 지역별 관광위원회 등의 단계별 관리주체를 두고 각 지자체에게 관광정책 추진 권한을 위임한다는 내용이 추가됐다. 이에 따라 호텔, 숙박업소 운영 및 기타 관광산업 관련 서비스업을 지방정부에서 직접 관리하게 됐다. 생태관광의 경우 호텔관광부과 천연자원환경보전부 (Ministry of Natural Resources and Environmental Conservation)가 같이 관리하고 있다. 생태관광 장소는 천연자원환경보전부가 정하고 호텔 및 리조트 허가는 호텔관광부가 관리하에 있다.

 

관광객 방문 동향

 

호텔관광부에 따르면 2017년 미얀마를 방문한 해외 관광객 수는 344만 명으로 2016년에 비해 18% 가량 감소했다. 이후 2018년에는 355만 명으로 전년 대비 3% 정도 소폭 증가했으며, 2019년에는 외국인 입국자 수가 총 436명으로 집계되는 등 큰 폭의 성장세(22.8%)를 기록했다. 반면 코로나19 팬데믹이 본격화된 2020년에는 해외 입국자 수가 다시 급감했으며 특히 관광비자로 입국한 외국인 수는 185,202명 수준으로 폭락한 바 있다. 입국 경로별 관광객 수도 코로나의 영향으로 급격한 감소세를 기록했다. 특히 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관광객의 수는 팬데믹 이전에 비해 5분의 1 이하로 줄어들어 전년대비 3분의 1 수준의 감소세를 기록한 육로 관광객보다 더 큰 폭의 하락을 나타냈다.


<비자 종류별 입국자 추이(2016~2020)>

(단위 : )

비자 종류

2016

2017

2018

2019

2020

관광

541,320

545,934

565,165

1,078,011

185,202

비즈니스

245,175

242,446

249,083

281,879

74,285

기타

2,120,712

2,654,753

2,737,180

3,004,211

643,856

2,907,207

3,443,133

3,551,428

4,364,101

903,343

[자료: Department of Immigration, Ministry of Immigration and Population]


<입국 경로별 관광객 추이(2016~2020)>

(단위 : )

입국 장소

2016

2017

2018

2019

2020

국제공항 경유

양곤

1,069,375

1,139,129

1,149,377

1,323,994

265,249

만달레이

128,387

157,860

169,852

446,488

61,562

네피도

16,224

17,077

16,242

21,871

3,562

육로입국

메익(Myeik), 따치라익(Tachileik), 먀와(Myawaddy), 티키(Hteekhee), 꺼따웅(Kawthaung), 따무(Tamue), 무세(Muse),
리 카우 다르 (RihKhawDar) 등 국경게이트별로 집계

47,841

41,942

53,257

129,371

40,415

[자료Department of Immigration, Ministry of Immigration and Population]


한국 관광객의 방문 추이

 

호텔관광부는 미얀마를 방문하는 관광객 대부분이 우리나라를 비롯한 아시아 국가로부터 유입되고 있었으며, 이와 같은 아시아 국가의 관광객도 코로나19 팬데믹의 영향으로 큰 폭의 감소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실제 2020년 미얀마에 입국한 우리나라 관광객의 수는 19천명 수준으로 전년과 비교하여 무려 82%나 감소한 바 있다.

 

<아사아 지역 관광객의 유입 추이(2019~2020)>

국가

2019

2020

2020
비중(%)

아시아

1,599,186

278,293

74.83

중국

749,719

110,468

29.70

태국

273,157

58,931

15.85

일본

125,706

26,100

7.02

한국

111,794

19,363

5.21

인도

48,400

11,514

3.10

베트남

52,567

9,825

2.64

싱가포르

57,890

8,762

2.36

말레이시아

44,203

8,497

2.28

대만

39,374

7,306

1.96

홍콩

32,005

4,393

1.18

필리핀

17,398

3,311

0.89

마카오

3,352

388

0.10

기타

43,621

9,435

2.54

[자료Department of Immigration, Ministry of Immigration and Population]

 

<유럽 지역 관광객의 유입 추이(2019~2020)>

국가

2019

2020

2020
비중(%)

서유럽

184,016

55,767

15.00

프랑스

42,608

15,520

4.17

영국

33,857

9,317

2.51

독일

29,447

9,052

2.43

이탈리아

19,121

5,794

1.56

스위스

9,267

2,877

0.77

네덜란드

9,600

2,648

0.71

벨기에

5,733

1,972

0.53

오스트리아

3,729

1,658

0.45

스페인

13,689

2,182

0.59

기타

16,965

4,747

1.28

동유럽

18,649

7,267

1.95

러시아

5,259

2,094

0.56

기타

13,390

5,173

1.39

[자료Department of Immigration, Ministry of Immigration and Population]

 

<북미 지역 관광객의 유입 추이(2019~2020)>

국가

2019

2020

2020
비중(%)

북미

77,817

17,765

4.78

미국

66,757

15,030

4.04

캐나다

11,060

2,735

0.74

기타 미국

10,227

2,721

0.73

[자료Department of Immigration, Ministry of Immigration and Population]

 

<중동·아프리카 지역 관광객의 유입 추이(2019~2020)>

국가

2019

2020

2020
비중(%)

중동

6,006

1,890

0.51

아프리카

4,490

1,384

0.37

[자료Department of Immigration, Ministry of Immigration and Population]

 

관광객의 현지 소비 동향

 

2020년 미얀마를 방문한 해외 관광객들은 여행 기간 동안 총 54,461만 달러 가량을 지출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코로나 유행이 시작되기 전인 2019년과 비교하여 무려 80.67%나 감소한 수치로, 팬데믹으로 관광업이 위축되며 미얀마 경제에 심각한 타격을 주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라고 할 수 있다.

 

<미얀마 방문 관광객들의 현지 소비 동향>

연도구분

2016

2017

2018

2019

2020

총 지출액 (백만 달러)

2,197.15

1,969

1,651

2,818.753

544.613

1인당 일 평균 지출액 (달러)

154

153

122

108

108

평균 속박일 ()

11

9

9

6

6

[자료: 호텔관광부 및 Department of Immigration, Ministry of Immigration and Population 통계자료]

 

코로나19와 관광산업의 위축

 

20213월 유엔 세계관광기구(UN World Tourism Organization)는 전 세계 관광객 수가 2020년 같은 기간과 비교하여 94%나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대륙별 감소 규모는 유럽(83%), 아프리카(81%), 중동(78%) 등으로 나타났으며 미얀마가 속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감소율은 94%로 전 세계 평균과 같았다. 집계 대상을 미얀마로 한정했을 경우 2020년의 관광객 감소율은 79%였으며, 관광수입 축소 규모도 전년 대비 81%에 달했다.

아시아-태평양지역 관광협회(APTA; Asia-Pacific Tourism Association)는 미얀마를 방문하는 해외 여행객의 수가 2023년까지 점진적으로 회복될 것이라고 전망했으며, 방문객 규모는 코로나19 방역의 성패와 정치적 혼란의 종식 여부에 따라 적으면 50만 명, 많으면 180만 명 가량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20212월 국가 비상사태 이후 집권한 군부 정권 역시 자국의 관광·서비스업 재건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 덕분에 비상사태 직후인 4월 띤잔(Thingyan) 기간에는 정치적 혼란에도 불구하고 432,829명의 자국 관광객들이 여행서비스를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6월부터 시작된 코로나193차 대유행으로 국가봉쇄 수준의 방역 조치가 실시되며 관광업은 다시 크게 위축됐다.

 

오미크론 변이 발생과 방역의 강화


세계보건기구(WHO)20211126일 남아공에서 오미크론 변이(B.1.1.529)를 발견했다고 공식 발표하자 세계 각국이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외국인에 대한 입국제한을 재차 강화하기 시작했다. 미얀마 보건부(Ministry of Health) 역시 오미크론 변이의 유입을 억제하고자 입국 14일 전 보츠와나 공화국(Botswana) 또는 남아프리카 공화국(South Africa)을 방문한 모든 관광객들에게 백신접종 여부와 무관하게 14일간 시설 격리 의무를 부과했다. 2개국으로부터 입국한 여행객들은 시설격리 시작 후 1, 3, 11일째가 되는 날 RT-PCR검사도 필수적으로 실시해야 한다. 단 다른 국가로부터 입국한 여행객들에 대해서는 기존의 입국 제한 조치가 그대로 적용되므로 백신접종자의 경우 7일간, 미접종자의 경우 10일간의 시설 격리만 이행하면 된다.

 

관광산업 연관분야 주요기업 현황

 

<항공사>

 

미얀마를 대표하는 항공사로는 국영기업 Myanmar National Airlines(UB) Myanmar Airways International(MAI-8M), 그리고 민간항공사인 Air KBZ(K7)를 손꼽아볼 수 있다. Air KBZ는 민영항공사 중 최대 규모를 자랑하고 있으며, 2021년에는 국영항공사인 Myanmar Airway International(MAI)과 공동운항협정(Codeshare Agreement)을 체결하며 자사의 항공 네트워크를 크게 넓힌 바 있다. 이에 따라 Air KBZ 항공편을 이용하는 승객도 Myanmar Airways International이 취항하고 있던 방콕(BKK), 싱가포르(SIN), 콜카타(CCU) 및 광저우(CAN) 4개 국제공항으로 여행할 수 있게 됐다.

 

<여행가이드, 호텔 및 숙박업>

 

관광산업의 성장에 따라 연관 분야 종사자의 수도 증가하고 있다. 라이선스를 취득한 여행 가이드는 2016년 총 6,949명이었으며 지난해인 2020년에는 9,445명까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의 허가를 받은 여행사의 수도 2016410개사에서 2020793개사까지 증가했다. 건설업이 호황을 누린 덕분에 호텔 역시 활발히 신축됐으며 현재는 전국적으로 46,278개의 객실이 운영되고 있다. 국가 비상사태로 중단된 상당수 호텔 건설 프로젝트가 재개될 경우 여행객 수용 능력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관광산업의 경제효과와 최근 동향

 

세계 여행·관광업 협의회(World Travel and Tourism Council)는 미얀마가 2019년 관광산업을 통해 국내총생산(GDP)5.9% 수준인 총 55480만 달러 규모의 경제효과를 창출했다고 밝혔다. 이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다른 국가들과 마찬가지로 관광산업이 미얀마 경제에 기여하는 부분이 크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통계 수치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협회회는 코로나19가 본격화된 2020년에는 미얀마 관광업의 경제효과가 20746만 달러 수준까지 폭락했다고 밝혔다. 2020년 국내총생산(GDP)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2.2%로 내려앉았다.

 

호텔 건설 및 운영 관련 외국인투자동향

 

관광산업 관련 분야에 대한 외국인투자도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실제 미얀마 투자청 (DICA)은 통계자료를 통해 202111월 기준 호텔 및 관광업 분야에 대한 외국인직접투자 규모가 총 32,154만 달러에 달했다고 밝혔는데, 이는 전체 외국인직접투자금액의 약 3.62%에 해당하는 수치이다. 특히 고급 호텔의 건설은 상당수가 외국계 자본의 투자로 진행되고 있으며, 지금까지 총 35건의 호텔 건설 프로젝트를 진행한 싱가포르가 이 분야의 선도국가라고 할 수 있다. 우리나라의 포스코대우도 2017년 양곤시 인야(Inya) 호수 인근부지에 최신식 호텔을 건설했으며 현재 롯데호텔에서 운영을 담당하고 있다. 롯데호텔은 최고 수준의 숙박시설로 호평받으며 양곤을 대표하는 랜드마크가 됐다.

 

<주요국가별 호텔 건설 투자현황>

(단위: 백만 달러)

투자국

호텔건설투자()

투자금액

싱가포르

35

2,751.13

태국

13

480.96

베트남

1

440.00

일본

6

394.38

홍콩

5

187.70

한국

1

100.00

말레이시아

3

23.13

영국

3

14.50

룩셈부르크

1

6.73

스위스

1

0.27

중국

2

70.00

프랑스

3

2.37

이탈리아

1

3.2

합계

75

4,474.38

[자료: 미얀마 투자청]

 

현지진출전략

 

미얀마는 동남아시아와 인도를 잇는 교통의 요지에 위치하고 있어 관광객을 유치하기에 유리한 조건을 갖추고 있다. 바간(Bagan)왕조 유적지, 고도(古都) 만달레이(Mandalay) 등 관광자원 또한 풍부한 편이다. 정부가 자국 관광산업의 경제효과를 높이 평가하고 적극적으로 외국인투자유치에 나서고 있는 점도 현지진출 희망기업에게 호재가 될 수 있다.

 

반면 정세 불안과 동남아시아 다른 국가에 비해 떨어지는 변경지역 치안 수준은 잠재적 투자위험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실제 국경지대에서는 오랜 기간 동안 소수민족 반군과 정부군의 교전이 이어지는 등 정치적 긴장감이 높다. 최근에는 국가 비상사태로 미얀마 군부와 저항세력 간의 충돌이 격화되고 있어 관광산업의 불확실성도 더욱 증가했다.

 

따라서 미얀마 관광산업에 진출하고자 하는 기업은 단기간내 수익창출을 목적으로 하기보다는 장기적 투자를 염두에 두고 신중히 전략을 수립할 필요가 있다. 실제 호텔 건설프로젝트에 투자한 외국계 자본들도 현재는 공사를 유보한 채 사태를 관망하고 있다.


SWOT 분석


Strength

Weakness

다양한 관광자원과 자연경관

비교적 양호한 항공 네트워크

도로 교통망의 개선

정부의 적극적인 투자유치 및 지원

외국인에 대한

호텔건설 시 토지소유권에 관한 분쟁 빈발

관계부처와 지역별 위원회의 비효율적 행정

Opportunities

Threats

양곤, 만달레이 등을 중심으로 외국인 관광객이 증가

동남아시아의 미개척 관광지로서 이목 집중

팬데믹 기간 드러난 방역 취약성

태국, 말레이시아 등 인근국가의 높은 관광산업 경쟁력

치안 및 정치 상황의 불안


 

한편 아직도 미개발 상태의 유망 관광자원들이 많다는 점은 장기적 관점에서 높은 기회 요인이 될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앞서 언급한 미얀마 관광산업의 전략적 회복을 위한 로드맵 2021-2025’에서는 강조한 생태관광은 새로운 여행 테마로 주목받게 될 가능성이 높다.

 

유망 분야

 

미얀마는 코로나19와 국가 비상사태로 타격을 입은 자국 관광업을 재건하기 위해 미얀마 관광청을 설립하고 스마트 관광 및 생태관광에 대한 투자를 집중할 계획이다. 특히 호텔관광부(Ministry of Hotel and Tourism)미얀마 생태계관광 정책(Myanmar Ecotourism Policy and Management Strategy For Protected Areas 2015-2025)”을 수립하고 총 21개 지역을 생태관광 대상지역으로 정해 개발하고 있다. 생태관광은 지난 2005()환경보전 및 산림부((Ministry of Environmental Conservation and Forestry)가 역사 유적지, 문화재 보존구역, 환경보호구역 등 특성에 따라 지정한 지역별 테마관광 프로그램에 기반을 두고 있으며 이번에 21개 지역으로 대상지역이 확대된 바 있다.

 

<생태관광지로 지정된 21개 지역과 지역별 숙박시설 건설계획>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CLP000010382a50.bmp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1010pixel, 세로 423pixel

주: H=Hotel/Resort, GH= Guest House

[자료: 미얀마 생태계관광정책]



자료: 미얀마 호텔관광부, 미얀마 보건부, Myanma Alin, KOTRA 양곤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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