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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상품] 日, 운전자 10명 중 1명이 올해 탈 차
  • 트렌드
  • 일본
  • 도쿄무역관 최정락
  • 2010-03-18
  • 출처 : KOTRA

 

[녹색상품] 日, 운전자 10명 중 1명이 올해 탈 차

- 2009년도 TOYOTA, HONDA 판매 하이브리드차 전체 자동차수요의 8.9%기록 -

- 전 세계 자동차시장 10년 후엔 친환경차량 1300만 대로 -

 

 

 

□ 2009년 하이브리드 차량 전체의 8.9%차지, 2010년는 10% 상회할 전망

 

 ○ 일본은 하이브리드 차량의 본격적인 보급기에 도입한 것으로 집계됨. 2009년 판매기준으로 하이브리드 차량 주요 메이커인 TOYOTA와 HONDA가 판매한 하이브리드 차량대수는 전년도의 3.2배인 34만 대 수준으로, 일본 승용차 산업수요 중 하이브리드 차량이 차지하는 비율은 8.9%에 달함.

 

일본 내 차량 판매 추이(일반차와 하이브리드차 비교)

 

 ○ 특히 2009년의 경우, 일본 정부의 친환경차량에 대해 세금혜택을 부여해주는 ‘환경대응차보급촉진세제’가 4월에 도입됐고, 200만 엔 전후까지 판매가격을 떨어뜨리며 가격경쟁을 벌인 완성차 메이커의 노력이 소비자를 자극하면서 하이브리드 차량에 대한 수요가 급격히 늘어난 바 있음.

 

 ○ 아담한 경차를 주력상품으로 삼았던 일본 완성차 메이커들는, 연비면에서 경차보다 우위에 있는 하이브리드 차량 마케팅에 주력하기에 이르렀으며, 소비자의 선택 또한 2009년 8월 이후 기존의 경자동차에서 TOYOTA의 PRIUS 하이브리드 쪽으로 기울기 시작한 바 있음. 이렇듯 하이브리드 차량의 판매가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경자동차의 판매 추이는 반대로 2007년 이후 하강곡선을 그리고 시작했고, 특히 2009년도의 경우 전년대비 9.7% 감소한 168만8171대의 판매대수를 기록함.

 

일본 경자동차 업계 최대 메이커 DAIHATSU사 COCOA

    

 

□ 2010년 하이브리드 차량 시장 각축장화 조짐

 

 ○ 최근 불미스러운 사태로 신문지상을 오르내린 TOYOTA의 PRIUS 하이브리드. 국제적으로는 홍역을 치르고 있다고는 하나, 일본 내에서의 인기는 여전함. 하이브리드 차량의 주력시장인 북미지역 수요위축으로 해외에서의 판매는 감소세에 있으나, 2009년도 일본 내 판매는 전년도의 2.4배인 25만1100대를 기록함.

     

TOYOTA PRIUS

    

 

 

 ○ HONDA는 전세계 하이브리드 자동차사의 한 획을 긋는 세계최초 하이브리드 스포츠카 ‘CR-Z'를 올 2월 출시하면서 소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킴. ’CR-Z'의 최저가는 스포츠카로서는 이례적으로 저렴한 226만 엔으로, 2009년도 200만 엔을 하회하는 가격설정으로 큰 히트를 누렸던 HONDA INSIGHT에 이어 올해 높은 판매실적을 거둘 것으로 예상됨. 실제로 발매개시후 2주간의 누계주수는 연간판매계획의 70%에 해당되는 8000대 수준에 달함.

 

HONDA CR-Z

 

 ○ 2010년 가을에는 NISSAN이 고급세단 FUGA 하이브리드를 출시할 예정이며, HONDA 또한 소형차 FIT 하이브리드를 시장에 투입할 계획임. MAZDA, MITSUBISHI 또한 하이브리드 차량 상품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음.

     

HONDA FIT(왼쪽), NISSAN FUGA(오른쪽)

        

 

□ 전세계 자동차 시장 10년후엔 친환경차량 1300만 대로

     

 ○ 노무라종합연구소는 3월 16일 친환경차량(하이브리드, 플러그인하이브리드, 전기자동차)의 급속한 전세계적 보급으로 2020년 친환경차량 판매대수는 1300만 대를 기록하면서 현재의 5배 수준이 될 것임을 조사보고서를 통해 전망함.

     

 ○ 이 예측은 일본, 미국, 중국, 유럽에서의 완성차 메이커 판매계획과 각국 정부의 보급 지원책 등에 기초하여 세워진 것임. 아울러 향후 세계적 경기불황이 본격적인 회복국면에 들어설 경우, 유가가 급등하고 환경규제가 엄격해지면서 친환경차량 수요는 비약적으로 커질 것이 예상됨.

     

친환경차량 판매대수 예측

     

 ○ 2009년도의 친환경차량 판매대수는 총 215만 대였으며, 2017년도에는 1002만 대로 1000만 대를 돌파하고, 2020년도에는 1314만 대까지 규모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됨. 1314만 대 중 하이브리드 차량이 1099만 대로 압도적 비율을 차지. 친환경 차량 중에서도 저가 하이브리드 차량의 출시가 예상 이상으로 진행돼 수요를 자극하고 있어, 하이브리드 차량이 두드러지게 보급될 것으로 노무라측은 보고 있음.

     

□ 시사점

     

 ○ 일본은 정부차원에서 보조금, 세금 우대 등 친환경차량의 보급을 위한 정책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어, 소비자의 관심과 이에 따른 수요는 지속적으로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임.

     

 ○ 특히 2010년도는 일본 내 완성차 업체들이 연이어 하이브리드 차량을 출시할 계획에 있어, 소비자들의 선택폭이 넓어짐과 동시에 하이브리드 차량의 가격대 또한 더욱 낮아질 것이 예상됨.

     

     

 자료원 : 일본전국경자동차협회연합회, 일본자동차공업회, 일간공업신문, 후지산케이MJ, 각사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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