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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알루미늄 복합패널시장 성장 중(1)
  • 트렌드
  • 말레이시아
  • 쿠알라룸푸르무역관 박지호
  • 2020-09-02
  • 출처 : KOTRA

- 건축물 수요 증가에 따라 알루미늄 복합패널 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보여 -  

- 중국(60%), 일본(19%)에 이어 한국 점유율 3위 -




말레이시아 건설업 개요


건설업은 말레이시아의 국가 발전에 기여하는 주요 산업 하나로 국가 경제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말레이시아 건설업은 일반 건축, 토목공사, 기반시설공사 다양한 유형으로 구성되며, 건축물은 대체적으로 규모가 크고, 무거우며 소요 비용은 높은 편이다. 말레이시아 정부는 2020 이후 말레이시아가 선진국 및 고소득국가로 진입하는데 견인차 역할을 할 핵심분야 하나로 건설업을 선정했다.

 

건설업은 말레이시아 GDP4~5.5% 정도를 차지하고 있다. 말레이시아 재무부는 당초 2020년 건설산업 성장률을 3.7%로 예측하며, 2019년 전망치인 1.7%보다 높은 수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 바 있지만, 코로나19 확산의 영향으로 성장률은 변동될 것으로 보인다. 토목 및 인프라 공사와 같은 대규모 형태의 공사는 대부분 정부 등 공공부문의 주도 하에 추진되며, 일반 건물 및 부동산 건설은 프로젝트 역량을 갖춘 지역 시공업체뿐 아니라 지역 전문가, 하청업체 등이 협력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마을 및 스마트시티 등의 개발 사업의 경우 여전히 외국 기업의 전문지식과 기술에 대한 수요가 큰 상황이다.

       

알루미늄 복합패널 시장 동향


알루미늄 복합패널은 얇은 샌드위치 형태의 패널이다. 알루미늄 시트 두 개 사이에 비알루미늄 코어가 접합돼 있어 가볍고 견고해 복층 건물의 외장재(external claddings)로 사용할 수 있다. 알루미늄 복합패널은 저밀도 충전재, 폴리에틸렌 및 미네랄 코어 등으로 구성되며 평균 두께는 3~6㎜이고, 알루미늄 판 두께는 0.4~0.5이다. 말레이시아의 표준 시장 수요는 두께 4정도이고, 알루미늄 판은 0.5 정도이다.

 

내화성(FR) 타입 폴리에틸렌 타입(왼쪽)과 미네랄 충전 코어 타입(오른쪽)의 알루미늄 복합패널 단면

   

 

알루미늄 복합 패널은 소재의 색상 때문에 현대적인 인테리어 디자인에 적합한 소재로 평가된다. 알루미늄 복합 패널은 특히 외부 파사드 및 내부 디자인에 사용되는 주요 제품으로 설치의 편의성, 고강성 및 방수, 부식 방지 등의 기능을 가지고 있다. 더욱이 우수한 강도 대 중량비, 자외선 차단력, 내후성, 매력적인 색상, 개선된 재활용성 등과 같은 장점을 지니고 있어 말레이시아 시장 내 선호도는 점점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게다가 도시화와 인구 증가, 말레이시아의 건설 산업의 성장 등의 요인으로 말레이시아 내 알루미늄 복합패널 시장은 앞으로 계속 확대될 것으로서 보인다.

 

건물 외관 피복재로 사용된 알루미늄 복합패널


시장 현황 및 규모


말레이시아 알루미늄 복합패널 시장은 산업 및 상업용 빌딩의 증가, 내화성 및 항균성 패널의 인기, 내구성, 소음 및 자외선, 폭우, 바람, 습기 차단 등에 대한 선호도 상승으로 현재 높은 성장 추이를 보이고 있다. 또한 말레이시아 건설산업개발위원회(CIDB)가 지정, 관리하는 GBI(Green Building Index)IBS(Industrialized Building System)는 말레이시아 내 알루미늄 복합 패널의 수요가 증가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말레이시아 알루미늄 시장에서는 다양한 국가의 제품이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는데 대한민국은 점유율 7%를 기록하며 3위를 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1, 2위를 차지한 중국(60%), 일본(19%)과 격차가 큰 상황이다.

 

말레이시아 알루미늄 복합 패널 시장 국가별 점유율


   

자료 : Global Trade Atlas

 

세계 알루미늄 복합 패널 시장은 보통 종류별, 코팅 타입별, 용도별로 세분화된다. 말레이시아 시장에서는 유형별로 알루미늄 복합 패널 시장을 세분화하여 광물코어를 주로 사용하는 내화성(Fire-instruction)과 폴리에틸렌(PE)을 주로 사용하는 비내화성(Non-Fire Resistant)으로 구분한다. 코팅 타입별로는 폴리에틸렌, 폴리비닐리덴 불소화(PVDF)와 그 밖에(폴리스터 페인트, 플루오르폴리머 수지, 산화막, 라미네이션 코팅) 등으로 구분한다.


알루미늄 복합패널 시장 분류

 

핵심 소재별

미네랄 기반

폴리에틸렌 (PE)

목재

기타

코팅 타입별

폴리에틸렌

폴리비닐리덴 불소(PVDF)

폴리에스테르 페인트

플루오르폴리머 레진

적용 부분별

건축

광고

운송

기타

판매 채널별

직접

간접


시장 공급과 수요

 

말레이시아를 포함한 아시아·태평양 지역은 향후 5년 동안 알루미늄 복합 패널의 가장 큰 시장 중 하나로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말레이시아 건설업은 편리하고 안전한 건축자재를 점점 지향하는 추세이기 때문에 이에 적합한 자재인 알루미늄 복합 패널의 시장도 가파른 성장을 보일 가능성이 크다.

 

말레이시아 통계청의 2018년 발표에 따르면 말레이시아 건설업은 연 7.2%의 성장률을 보이며 2015년 총생산액 1,779억 링깃에서 2017년에는 총생산액 2,044억 링깃을 기록했다. 총생산액 중 토목 부문이 31.2%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주거용 건축(24.7%)과 상업용 건축(23.5%)이 그 뒤를 이었다. 최근 통계에 따르면 20194분기 건설업 생산액은 전년 동기 대비 1.3%(20193분기: 0.6%) 회복돼 370억 링깃(20193분기: 361억 링깃)으로 추산된다. 토목 부문이 45.4%의 점유율로 동기 생산액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상업용 건축과 주거용 건축은 각각 25.1%, 24.5%의 비중을 차지했다. 또한 2019년도에는 민간 부문에서 생산액 207억 링깃(56.1%)을 기록해 163억 링깃(43.9%)을 기록한 공공부문에 비해 더 큰 비중을 차지했다.

 

말레이시아 건설업계는 성장은 비주거용 건축의 수요가 증가하면서 도시 경관을 화려하고 현대적이며 활기차게 탈바꿈시키려는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으며, 이를 위해 복합 패널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특히, 상업용 오피스 빌딩 프로젝트 및 호텔 타워 프로젝트, 복합 개발 프로젝트, MRT(Mass Rapid Transit), LRT(Light Rapid Transit) 등의 교통 인프라 프로젝트를 포함하는 비주거용 건설의 증가 추이는 알루미늄 복합 패널의 수요를 계속 증가시킬 것이라는 현지 전문가의 의견이 있다.

 

말레이시아에서 알루미늄 복합 패널 시장의 대표적인 공급사와 제조사는 아래와 같다.

 

No.

말레이시아 공급사

제조사

브랜드명

국가

1

Seven International Sdn. Bhd.

Dong E Blue Sky & Seven Color Building Materials Co. Ltd.

SEVENbond

Shandong, 중국

2

RFM Façade Products (M) Sdn. Bhd.

Mitsubishi Chemical Infratec Co. Ltd.

ALPOLIC

Ueda, 일본

3

Architectural Panel (M) Sdn. Bhd.

Alcopla Co. Ltd.

ALCOPLA

Tainan, 타이완

4

ACM Marketing Sdn. Bhd.

3A Composites GmbH

ALUCOBOND

Singen, 독일

5

Vitally Sdn. Bhd.

Vitally Industries Sdn. Bhd.

VITALLY

Johor, 말레이시아

6

Mbond Manufacturer Sdn. Bhd.

MBOND

Selangor, 말레이시아


 한편, 말레이시아에 복합 패널 시장에는 위 대표 기업 외에도 소규모 중국 공급업체가 상당수 존재한다.

 

시장구조 및 유통채널


말레이시아의 알루미늄 복합 패널 시장 구조 및 유통 채널은 제조자, 현지 공급업체 또는 유통업체, 파사드 컨설턴트 등으로 구성되는 다른 국가의 구조와 다른 측면이 있다. 그 이유 중 하나는 알루미늄 복합 패널이 CIDB가 규제하는 건설 자재 중 하나이기 때문이다.


유통 구조 및 채널


 

외국 제조사는 파사드 시공사에 직접 공급할 수 있지만, 이 방법을 선호하는 파사드 시공사는 많지 않다. 수입 승인과 통관을 위해 각각 CIDB와 말레이시아 세관(RMCD)에서 승인서(PPS, CoA)를 발급받아야 하는데 절차가 복잡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외국 제조사는 알루미늄 복합 패널의 판매 및 유통뿐 아니라 정부 규제 및 수입 승인 처리를 위해 현지 공급업체를 독점 또는 일반 대리인으로 임명하는 경우가 많다.


보통 외국 제조사는 말레이시아 시장에 제품을 판매하기 위해 현지 공급업체를 독점 또는 일반 대리인으로 임명한다. 외국 제조사와 현지 공급자는 양 당사자 간의 상호 합의에 따라 가격을 결정하거나 수수료를 기준으로 계약을 체결할 수 있다. 현재 시장 및 가격 경쟁이 치열해 현지 공급사의 대다수가 일반 대리인이 아닌 독점 대리인으로 계약하는 것을 선호한다.



자료: Global Trade Atlas,  CIDB, MCRJ, BCI Asia, KHL Group, Department of Statistics, 현지 언론 및 KOTRA 쿠알라룸푸르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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