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사이트맵


Book Mark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지역 본격 제염, 관련 제품 수요 증가
  • 트렌드
  • 일본
  • 도쿄무역관 이세경
  • 2016-07-22
  • 출처 : KOTRA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지역 본격 제염, 관련 제품 수요 증가

- 귀환 곤란지역 제염작업 시작에 따른 제염 소모품 수요 증가 예상 -

- 재사용 불가능한 제염작업용 소모품의 장기적인 대량 납품 가능 -

 

 

 

□ 후쿠시마 광범위한 지역의 오염, 제염(除染) 사업이란?

 

 ○ 후쿠시마현 내 일부 지역은 2011년 3월 후쿠시마 제1원전 폭발 사고로 방출된 방사성 물질로 오염된 상황으로, 일본에서는 최근 이 오염지역을 정화하기 위한 제염(除染) 작업이 한창임.

  - 주로 토양 표면을 긁어내거나 산림에 쌓인 퇴적물을 제거하는 작업 중심으로 진행

  - 2012년 1월, 제염에 관한 기본방침을 정한 '방사성물질 오염대처 특별조치법' 시행에 따라 제염사업 추진 본격화

 

제염특별구역 제염작업 진행 상황(2016년 5월 31일 기준)

자료원: 일본 환경성 제염정보 사이트

 

 ○ 제염 작업별 상세내용

  - 제초: 제초한 풀, 뿌리, 진흙 등을 갈퀴 등으로 모아 회수하고 가연물, 불연물로 분리한 후 대형 흙 부대자루에 담아 분리

  - 물 세척: 원반형 장치 내부에서 회전하는 다중 노즐로 고압 물 세척을 하고, 동시에 장치 내에서 오염수를 회수

  - 닦아내기: 수건 등을 사용해 오염된 부분을 제거

  - 드라이아이스 분사: 노면에 충돌한 드라이아이스가 기화할 때 생기는 에너지로 오염물을 꺼내는 동시에 제거물을 회수

 

후쿠시마 제염폐기물(좌), 제염 작업(우)

자료원: 일본 환경성

 

□ 후쿠시마 제염작업 관련 소모품 수요 상황

 

 ○ 방사성 물질로 오염된 토양 등을 제염 시, 피폭 선량을 최대한 줄이기 위해 정해진 규칙이나 절차 등을 준수하도록 돼 있음.

  - 방사선 피폭위험에 따라 마스크, 장갑 등 소모성 장비는 재사용 불가

 

제염 작업원의 보호구 착용 기준

    

자료원: 일본 환경노동부

 

 ○ 동일본 대지진 이후, 후쿠시마 복구사업 추진 및 귀환곤란지역 제염작업 시작에 따라 소모성 방호 장비 수요 증가

  - 제염작업 노출량 기록용 방사선 탐지기, 제염 후 토양을 일시 보관하는 유연성 용기, 블루 시트, 제염작업용 고압 세척기를 비롯해 방호복, 장갑, 장화, 마스크 등 소모품 수요 증가

  - 현재 제염 작업은 개별 현장별 500~2000명이 투입돼 장갑과 마스크의 경우 하루 2~3장을 사용하고 있는 상황으로, 하루에 총 4만 장가량이 사용되고 있음.

 

제염 작업 시 필요한 제품

자료원: 일본 제염 관련 F사 방문 인터뷰 내용

 

□ 타사와의 차별화로 단기간에 수출성과 창출이 가능한 분야

 

 ○ 국내 장갑전문 제조사 G사는 기존 제품 대비 저렴한 가격과 신속한 대응으로 거래에 성공

  - G사는 KOTRA 도쿄 무역관으로부터 한국산 방호장갑을 찾는 일본 바이어가 있다는 연락을 받고, 핀포인트 방한 상담 및 베트남 현지공장 실사 등을 거치며 바이어 요구 사양에 신속하게 대응, 최초 미팅으로부터 불과 두 달 만에 양산·납품

 

 ○ 방사선 차폐복을 생산하는 S사의 제품은 일본 바이어가 구매해오던 타사 제품보다 모든 면에서 우수해, 바이어가 유상 샘플을 구매해 현재 후쿠시마 제염구역 내 샘플 테스트를 진행 중인 상황

  - 차폐율 0.25~0.5로 뛰어난 성능은 물론, 활동성, 이동성, 차폐율, 방수 및 크랙이 생기지 않는다는 장점을 보유한 제품으로 어필

  - 일본 DS2, LR3 규격에 대응 가능

 

 ○ 방진마스크 제조기업 O사는 현재 생산중인 기본형 방진마스크로 후쿠시마 제염시장 진출 가능성을 확인, 현재 일본 산업안전기술협회의 일본 내 마스크 인증 진행 중

 

□ 시사점

 

 ○ 귀환 곤란지역 제염은 지금부터가 시작인 상황으로, 높은 시장진입 장벽 등에도 불구하고 제염작업 관련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소모품 시장은 지금이 진출 적기

  - 제염작업에 사용되는 소모품은 재사용이 불가능해 바이어의 구매량이 많을 수밖에 없음.

  - 또한, 장기간 제염작업이 진행될 전망임에 따라 시장 진입 후 지속적인 납품이 가능

 

 ○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 기존의 공장 관련 소모품을 포함해 제염시장 공략을 강화해야 하며, 일본에 신규 진출하는 기업인 경우 일본 DS2 등 일본 내 인증을 취득해야 납품 가능하다는 것 역시 유의해야 함.

  - 또한, 기존 단가보다 저렴하게 납품이 가능한지 등 상세조건을 확인한 후 시장진입을 검토해야 함.

 

 ○ KOTRA 도쿄 무역관은 제염 수요 대응을 위해 전담 직원을 배치해 지원 중인 상황으로, 관련 기업은 아래 연락처로 문의 바람.

  - KOTRA 도쿄 무역관 정태혁 대리: jth@kotra.or.jp

 

 

자료원: 일본경제신문 및 각 일간지, 일본 환경성 및 KOTRA 도쿄 무역관 자료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공공누리 제 4유형(출처표시, 상업적 이용금지, 변경금지) -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KOTRA의 저작물인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지역 본격 제염, 관련 제품 수요 증가)의 경우 ‘공공누리 제4 유형: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진, 이미지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국가별 주요산업

댓글

0
로그인 후 의견을 남겨주세요.
댓글 입력
0 /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