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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산업기술] 체코, 고개 드는 스마트 그리드 시장
  • 트렌드
  • 체코
  • 프라하무역관 김수현
  • 2012-07-21
  • 출처 : KOTRA

 

체코, 고개 드는 스마트 그리드 시장

- 에너지 네트워크 혁신에 따라 필요성 증대 -

- 스마트 그리드, 연계산업의 큰 파급 효과 -

 

 

 

□ 체코, 에너지 네트워크의 대대적 변화

 

 ○ 전력 병목현상 해결책

  - 체코의 북쪽에서부터 남쪽으로 이어 독일에서 오스트리아로 수출되는 전력과 함께 동일한 경로로 국내 소비 전력을 송전하는 체코의 해당지역 송전사업은 특히 풍력발전으로 유럽에서 불규칙하게 생산된 전력의 송전으로 체코 에너지 네트워크에 반복적으로 심화된 과부하를 받음. 특히 2011년 이후 상태가 매우 악화됨.

  - 이에 체코 정부는 국가 전력망의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에너지 네트워크 강화책으로 2023년까지 5개의 변전소와 675km의 신규 400kV 전력망을 구축하는 프로젝트에 600억 체코크라운(약 313억 달러) 이상을 투자할 계획으로 착수함.

     

□ 체코의 스마트 그리드(Smart Grid-chytré sítě) 사업 배경

     

 ○ EU,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와 온실가스 감축 목표 설정

  - EU가 2008년에 스마트 그리드의 6대 전략적 우선 구현 분야를 선정하고 2020년까지 신재생에너지 비율 20%로 확대, 온실가스 20% 감축을 골자로 하는 기후·에너지 패키지(Climate and Energy Package) 20-20-20에 합의함에 따라 해당 EU 회원국의 에너지 정책의 골자가 됨.

  - 스마트 그리드(Smart Grid)는 기존의 전기의 생산, 운반, 소비과정에 IT 기술을 접목해 공급자와 소비자가 상호작용함으로써 전기 사용량과 공급량, 전력선의 상태까지 파악하는 기술로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하는 지능형 전력망임.

 

 ○ 로컬 친환경적인 스마트 그리드사업

  - 체코는 독일, 오스트리아 등 주변국가와 에너지 네트워크가 연결됐기 때문에 에너지의 수출과 수입에 매우 용이

  - 스마트그리드의 개발로 에너지 효율이 최적화되고 재생가능 에너지인 태양열, 풍력, 바이오 에너지 등 주로 기후에 영향을 받는 신재생에너지를 기후 변화에 상관없이 안정적으로 이용하는 것이 가능할 것임. 이에 따른 저탄소 녹색성장의 기반 조성에 큰 기여 기대

 

□ 체코의 스마트 그리드 시범사업 - Smart Region

 

  국영 전력기업인 체코전력(CEZ)은 2009년에 ‘퓨쳐 이모션(Future/E/Motion)’이라는 스마트 그리드 개발 프로그램을 시작했고 그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Smart Region‘이라는 시범 사업을 실시

  - Smart Region사업은 장기적 프로젝트로 첫 번째 시범지역은 브르흘라비이고 2010년부터 2015년까지 시범설치 운영되며 체코전력(CEZ)이 스마트 그리드 시범기술 설치에 투자한 규모는 3000만 달러였음.

 

 ○ Smart Region 사업 계획

  - 2015년까지 자동화 설비와 실시간 전력사용 현황을 파악할 수 있는 네트워크를 설치할 계획임.

  - 소비자에게 시간대별 전기요금 정보를 제공하는 전력량계인 스마트미터(Smart Meter)를 가정과 회사에 4500대 설치할 계획이며, 시범지역의 에너지 발전기는 스마트 그리드와 연계돼 효율적으로 운영할 계획임.

  - 또한 정전 시에도 전력 유입의 자동전환이 가능한 시스템을 마련하고 전기자동차를 위한 기반시설(전기 충전소 등)을 마련할 계획임.

     

 ○ Smart Region 사업성과

  - 경제적 측면에서 볼 때 비용절감, 효용성 증가, 전기자동차 기반시설의 발전.

  - 환경적 측면에서 볼 때 에너지 효율성 제고, 에너지 절감효과, 이산화탄소 배출 감소 등의 성과가 있음.

  - 2011년 체스의 Smart Region 프로젝트 결과보도에 의하면, 종전에 수립한 스마트 그리드 사업 목표를 모두 충족해 2011년 시범사업의 만족도는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음.

     

 

자료원 : 일간지 Ihned

     

 ○ 스마트 그리드 최적지, 왜 브르흘라비(Vrchlabí)인가?

  - 스마트 그리드 시범지역으로는 전 세계적으로 미국의 볼드, 스페인의 말라가, 네덜란드의 암스테르담, 대한민국의 제주도 등이 있음.

  - 브르흘라비는 복합열병합 발전소의 건설이 쉽고 산지의 국립공원과 근접해 환경적 측면적에서 이상적인 장소임.

 

자료원 : Seznam.cz

 

□ 체코 스마트 그리드 시장의 주자들

 

 ○ 스마트그리드 시범프로젝트에서 체스그룹은 해당 26개의 기업 중 4개(ABB CR, CR Cisco, Current Technology, Siemens CR)의 파트너와 프로젝트를 진행함.

  - Siemens CR은 체코 국내 최대 전기회사 중 하나임. 또한 120년 이상 장기간 체코에서의 혁신적인 기술을 바탕으로 개인과 공공에 에너지, 산업인프라, 공공인프라, 의료 분야에 걸쳐 제품과 기술·서비스를 제공함.

  - ABB CR, CR Cisco, Current Technology 등은 각 분야에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가진 회사들임. 특히 2000년에 설립된 커런트 그룹은 실시간 전력 네트워크 모니터링 시스템에 강점을 가지는 회사로 스마트그리드의 세계 추세에 맞는 스마트그리드 솔루션을 제공할 유망한 업체로 전망됨.

     

□ 한국 기업의 진출 방안과 시사점

     

 ○ 체코 정부의 전력망 개선 필요와 EU의 스마트 그리드와 연계된 에너지 정책이 맞물려 현지의 스마트그리드 시장의 확대가 전망됨. 이에 따른 스마트계량기(AMI)와 에너지저장장치(ESS), 전기차충전기 등 스마트그리드 분야 제품의 수요 급증 예상

     

 ○ 스마트 그리드는 전력과 중전기기기는 물론 통신, 가전, 건설, 자동차, 에너지 등 산업 전반에 연계돼 큰 파급 효과가 기대됨.

     

 ○ 체코의 스마트 그리드 확장사업은 브르흘라비 지방을 시작으로 여러 지방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으로 건설분야의 경우, 스마트 그리드 시설이 접목된 미래형 건축 건설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창출 가능성

 

 ○ 국내 업체들은 체코시장 진출을 위해 현지 스마트 그리드 사업에 이미 참여하는 기존 업체들(CEZ Distribuce, E.ON Distribuce, ABB, GE Energy, Unicorn, PRE-Prazska energetika, HP 등)에 대해 경쟁력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며 체코 관련 정부 부서와 기타 관련 단체와의 비즈니스 네트워크 구축과 현지 홍보 및 마케팅 등의 적극적인 시장 개척이 필요함.

 

 

자료원: Business monitor, 일간지 Ihned, 일간지 Idnes, 영자 일간지 Praguepost, Futuremotion.cz, 한국지능형전력망협회, CE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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